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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10대를 위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야기
점령당한 삶과 정착하는 삶, 같은 땅의 두 가지 현실을 보다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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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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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장 2023년 10월 7일
연대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짧은 역사
2장 헤브론 남부 언덕의 저항
3장 총을 거부하는 사람들
4장 난민 캠프의 삶
5장 저항은 무엇보다 문화적이어야 한다
6장 점령당한 사람들
7장 두 개의 법
8장 정착촌을 보는 상반된 시선
9장 보호하는 존재
10장 가진 건 돌멩이뿐

감사의 말

저자 소개 3

프란체스카 만노키

관심작가 알림신청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이민과 분쟁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탈리아와 국제 언론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프란체스카는 시리아를 비롯해 이라크, 팔레스타인, 리비아,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이집트, 터키, 우크라이나, 예멘을 포함한 수많은 국가에서 보도기사를 썼다. 2016년 저널리즘 부문 프레미올리노와 이스키아 국제저널리즘상, 플라이아노상 등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제75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사진작가 알레시오 로멘지와 함께 감독한 다큐멘터리 〈Isis, Tomorrow. The Lost Souls of Mosul〉을 출품했다. 출간 도서로 《다들 각자의 짐을 지고 있다, 20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이민과 분쟁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탈리아와 국제 언론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프란체스카는 시리아를 비롯해 이라크, 팔레스타인, 리비아,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이집트, 터키, 우크라이나, 예멘을 포함한 수많은 국가에서 보도기사를 썼다. 2016년 저널리즘 부문 프레미올리노와 이스키아 국제저널리즘상, 플라이아노상 등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제75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사진작가 알레시오 로멘지와 함께 감독한 다큐멘터리 〈Isis, Tomorrow. The Lost Souls of Mosul〉을 출품했다. 출간 도서로 《다들 각자의 짐을 지고 있다, 2019》 《리비아, 2019》 《나 칼레드는 사람을 팔지만 죄가 없다, 2019》 《흰색은 손상의 색이다, 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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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태리어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페루지아 국립대학과 피렌체 국립대학 언어 과정을 마쳤다. EBS의 교육방송 일요시네마 및 세계 명화를 번역하고 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모든 순간의 물리학: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물리학의 대답』, 『프라다 이야기』, 『나쁜 회사에는 우리 우유를 팔지 않겠습니다』, 『식물을 미치도록 사랑한 남자들』, 『내가 사랑한 엄마』, 『내가 사랑한 책』, 『내가 사랑한 고양이』, 『패션소녀 릴리의 모험. 5: 비단옷과 사라진 왕자』, 『코스믹코믹 : 빅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태리어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페루지아 국립대학과 피렌체 국립대학 언어 과정을 마쳤다. EBS의 교육방송 일요시네마 및 세계 명화를 번역하고 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모든 순간의 물리학: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물리학의 대답』, 『프라다 이야기』, 『나쁜 회사에는 우리 우유를 팔지 않겠습니다』, 『식물을 미치도록 사랑한 남자들』, 『내가 사랑한 엄마』, 『내가 사랑한 책』, 『내가 사랑한 고양이』, 『패션소녀 릴리의 모험. 5: 비단옷과 사라진 왕자』, 『코스믹코믹 : 빅뱅을 발견한 사람들』,『숫자가 우수수수 : 수학이 좋아지는 숫자 이야기』,『암탉이 응애응애 : 인간과 진화 그리고 유전과학 이야기』, 『별들이 반짝반짝 : 별과 행성으로 배우는 우주과학 이야기』, 『화산이 부글부글 : 화산과 지진으로 배우는 지구과학 이야기』, 『줄리엣의 웨딩드레스』, 『티모와 함께하는 지구온난화 여행』, 『여자라면 심플하게 : 집 정리 사람 정리 마음 정리』, 『여자 그림으로 읽기』, 『Gustav Klimt (구스타프 클림트)』, 『Vincent Van Gogh (빈센트 반 고흐)』, 『기술의 영혼』, 『세상의 중심, 16살 인생에게 : 어느 노과학자가 청소년에게 띄우는 편지』, 『진짜과학 VS 가짜과학』, 『갈릴레오 망원경으로 우주의 문을 열다』, 『다윈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아인슈타인, 호기심은 나의 힘』, 『연금술사 니나1권 (상)(하)』, 『교육, 행복을 만드는 마법의 도구』, 『학교 울렁증』, 『SOS 지구 어린이 환경 교과서』, 『우리 엄마』, 『마법의 풀을 찾아라! : 우리는 환경 탐험대』, 『잠파 선생님의 유쾌한 동물병원』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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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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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기자로 일했고, 이라크와 시에라리온 등 세계 여러 곳을 취재했다. 사라지는 것, 버려지는 것, 약자들과 목소리를 잃은 사람들에 관심이 많다. 2021년부터 독립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국제 이슈를 비롯해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의 일과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글을 쓰고 있다. 『사라진, 버려진, 남겨진』, 『여기, 사람의 말이 있다』, 『10년 후 세계사』 등을 썼고, 『나는 라말라를 보았다』, 『팬데믹의 현재적 기원』 등 여러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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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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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53.2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9만자, 약 2.9만 단어, A4 약 62쪽 ?
ISBN13
9791191311730

출판사 리뷰

더 넓은 시야로 세계를 바라보고
‘불편한 관점’이라는 자리에 서도록 만드는
우리 모두를 위한 국제분쟁 입문서


2023년 10월 7일 아침 6시경,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례 없이 엄청난 공격을 가했다. 미사일에다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이 동원되고, 불도저로 장벽을 무너뜨렸다. 이 대규모 작전을 두고 하마스는 ‘알아크사 홍수’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보복을 넘어 가자 지구를 완전히 폐허로 만들고 2년이 넘도록 집단 학살에 가까운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최근 2년 동안 사람들은 뉴스로 연일 쏟아지는 가자 지구의 사망자 통계, 끊임없이 반복되는 공습 영상, 집과 가족을 잃은 이들의 이야기를 접했다. 그러나 이 비극적인 전쟁이 왜 시작되고 이어졌는지, 이곳 사람들이 어떤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는 여전히 단편적이고 모호하게 다가온다.
저자 프란체스카 만노키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을 청소년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그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건들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지역의 정치적·지리적 특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8장의 지도를 실었다.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나 상황을 별도로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 책 《10대를 위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야기》는 우리가 그동안 잘 몰랐거나 외면해왔던 현실을 ‘불편한 관점’이라는 자리에서 다시 바라보게 해준다. 독자들은 익숙한 뉴스 장면 뒤에 숨은 인간의 삶과 복잡다단한 구조를 마주함으로써 세계를 이해하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다.

끝나지 않는 분쟁의 땅에서
전혀 다른 두 삶을 사는 사람들이
평화 없는 수십 년 삶을 증언하다


만노키는 전작에서 분쟁 지역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데 집중했다. 이 책 《10대를 위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야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전하는 것은 공습과 폐허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다. 다만 이번에는 같은 땅 위에서 전혀 다른 현실을 사는 사람들의 대비가 뚜렷하다. 한쪽은 도시와 도로를 자유롭게 누비고, 식수 걱정 없이 집에서 깨끗한 수돗물을 콸콸 받아 쓴다. 한쪽은 봉쇄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검문소를 통과해야만 그나마 한정된 지역을 이동할 수 있고, 식수와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조차 군인들이 거부하면 반입할 수 없어 굶주린다. 위험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학교에 갈 수 없고, 젊은이들은 마땅한 죄목도 설명도 없이 잡혀가 몇 달씩 구금된다. 이런 현실을 어떻게 치우치지 않고 이해할 수 있을까?
시작은 알아크사 홍수 작전이 벌어지던 날이다. 그날 갑작스러운 포격 속에서 지하 대피실에 숨어야 했던 지바 여사의 사연, “이제 우리는 어느 곳에 있더라도 안전하다고 느낄 수 없을 거예요”라는 이스라엘 시민들의 말을 들으면 이 모든 일이 그저 ‘하마스의 공격에서 시작된 이스라엘의 보복’인가 싶지만 잠시뿐이다. 바로 다음부터 이어지는 이 땅의 역사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 이면에 있는 훨씬 복잡한 맥락이 자연스레 드러난다.
저자는 그곳 사람들의 현실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 사건들을 연대기로 정리해 실었다. 독자들은 시오니즘이 홀로코스트 이후 유대인의 생존과 귀환을 둘러싸고 어떻게 부상했는지, 팔레스타인 지역이 오스만 제국의 붕괴와 영국 위임통치 이후 분할되고 점령되는 과정 등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이스라엘이 가자와 서안 지구에서 어떤 정책을 펼쳐왔는지, 두 국가의 공존을 위한 해법이 어째서 번번이 좌절되었는지, 최근 극우 성향의 정부가 들어선 뒤 팔레스타인인들의 일상이 얼마나 축소되고 파괴되었는지도.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
하려고만 하면 언제든 무어라도 할 일은 있어요.”


그리고 이제 우리가 듣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삶, 팔레스타인인들의 삶이다. 헤브론 남부 언덕에서 이스라엘 정착민(팔레스타인 사유지에 불법적으로 마을을 세워 정착한 사람들)의 폭력과 통행을 가로막는 바위 장벽 속에서도 집을 떠나려 하지 않는 지난의 가족들, 허가를 구하지 않고 바다를 보러 갈 자유를 위해 싸우려다 사망한 16세의 암자드, 이유 없이 감옥에 2년이나 갇혀 있다가 풀려난 뒤 사회과학도의 꿈을 버리고 이슬람 지하드에 합류한 아부 무함마드, ‘저항은 무엇보다 문화적이어야 한다’는 신조로 극장을 힘껏 운영하고 있지만 이제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무스타파 셰타, 검문소에서 이스라엘 군인이나 정착민에게 봉변을 당하지 않고 집까지 가는 것이 존엄이라고 믿는 야히아 이다이스 등등…… 이스라엘인들의 이야기도 펼쳐진다. 자신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의 땅을 점령한 것이 아니라 원래 제 땅이던 것을 되찾았을 뿐이라고 믿는 정착민들이 있는가 하면, 감옥에 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스라엘의 의무 복무와 전쟁에 반대하며 병역 거부자가 된 잇도, 정기적으로 고립돼 사는 팔레스타인 가정을 찾아가 ‘이웃’으로서 이야기를 듣는 에렐라, 팔레스타인 사회를 정착민들의 폭력으로부터 지키려는 가이와 길리도 있다. 저자 만노키가 “그저 듣는 일조차 힘겹고 버거웠던” 이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려 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말한다. “왜냐하면 거기에, 우리가 모르는 타인 속에, 우리가 편견 없이 들을 수 있다는 믿음 속에 세상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말한다. “여러분이 인간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에요.”
인간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은 채로 먼 곳에 있는 이들의 삶을 이해하면, 우리는 어디에 닿을까? 하려고 하는 것, 언제든 무어라도 할 일을 하는 것. 아마 거기에 닿을 수 있을지 모른다.

여덟 장의 지도와 상세한 용어 해설, 연대기로 완성한 ‘가장 친절한’ 분쟁 입문서

이 책의 큰 미덕은 복잡하게 얽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와 현안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는 점이다. 저자는 시오니즘의 태동부터 1948년 나크바(대재앙), 그리고 현재의 정착촌 문제까지 아우르는 상세한 연대기를 제공하여 독자들이 분쟁의 뿌리를 맥락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책에 수록된 8장의 지도는 오스만 제국 붕괴 이후 팔레스타인 지역의 분할 과정과 이스라엘의 점령 정책이 지리적으로 어떻게 확장되어왔는지를 시각적으로 명쾌하게 보여준다. 또한 뉴스에서 자주 접하지만 정확한 뜻을 알기 어려웠던 ‘하마스’, ‘정착촌’, ‘인티파다’ 등의 핵심 용어와 상황을 별도로 쉽게 설명하여 배경지식이 없는 독자도 막힘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제 전문 저널리스트인 구정은 기자의 감수는 책의 신뢰도를 한층 높여주며, 이 책을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선 충실한 교양서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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