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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너는 무슨 종이야?”
“글쎼? 나는 꿀떡이야.”라고 대답했더니 친구가 살짝 고개를 갸우뚱했어. 대체 ‘잡종견’은 뭐고, ‘품종견’은 뭘까? 나는 그냥 꿀떡인데 말이야.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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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꿀떡이야》는 전라남도 무안군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기다리고 있던 ‘공고 번호 323’, 꿀떡이와 가족이 된 후 겪은 일화를 추려낸 실제 경험담입니다. 이 책은 ‘종의 다름’이라는 주제에서 출발하였지만, 결국 다름을 수용하지 않고 끝없이 비교하는 우리 사회의 포괄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있는 그대로 특별해!”라는 책의 마지막 문장처럼 ‘세상 만물을 있는 그대로의 가치로 받아들이면 모두가 더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더불어, 앞으로도 저희 강아지 꿀떡이가 “글쎄? 나는 꿀떡이야!”라고 말하는 해맑은 생명체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 그리고 자라나는 아이들과 우리들 모두 이렇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아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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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꿀떡이야》는 반려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견종이 뭐예요?’라는 질문을 주제로 믹스견과 품종견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꿀떡이라는 강아지가 자신의 이름이 아닌 견종만을 물어보고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마주치며 고민에 빠지게 되는 이 작품은 반려견의 품종에 따라 가치를 매기는 일부 사람들의 시각을 꼬집고 있다. 품종을 떠나 각자의 이름이 있고, 모든 강아지가 특별하다는 메시지는 비단 반려 문화뿐 아니라 다름이 존중되어야 하는 동시대의 우리에게도 전해 진다. 유화와 같은 마티에르식 표현과 명확한 색 대비, 단순화된 구도와 표현 등은 모든 강아지가 다 다르다는 메시지를 강조해 주는 좋은 선택이었으며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 “강아지와 그림과 이야기의 숲”展 학예사 전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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