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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기원
우리의 뇌는 어떻게 감정을 만들어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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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66위 자연과학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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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_ 씨실과 날실로 이루어진 세상

제1장 눈물을 흘리지 못하는 남자

세상은 의사에게 희망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
뇌의 음악을 비추는 빛
미래를 잃어버린다는 것
마음에 도전하는 과학
우리는 왜 불안한가?
눈물, 인류의 오랜 비밀
머릿속 희망의 경제학
인간이 인간에게 할 수 있는 것
절망의 과학에서 희망의 과학으로

제2장 어느 정년퇴직자의 변신

예순일곱, 자원입대를 신청하다
억압, 각성 그리고 분출
조증의 신경학적 메커니즘
밝음 속에서 빛나는 어둠

제3장 외향인 그 여자, 내향인 그 남자

200밀리초의 영원한 침묵
절망에 선택권이 생겼을 때
내향인의 뇌와 외향인의 뇌
죽음을 막는 것들
타인이 지옥일 때
양육과 사회성
흥분 세포와 억제 세포 사이에서
연결은 강하다
뇌의 존재 방식들
능수버들 실크
환자와 의사의 전투
히잡 쓴 소녀의 비밀

제4장 상처가 건네는 이야기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서
방어기제와 감정전이
사람은 왜 자신을 해치는가?
자해가 드러내는 신호
복수와 보상 그리고 위안의 의식

제5장 그들이 내 머리를 해킹해요

갑자기 사람들이 이상해졌다
벽 너머의 정보 뱀파이어
‘이 의사는 말이 통하는군’
망상과 환각
샴페인 뇌
현실은 진짜가 아니라 다수의 믿음이다
뇌 속 통찰력의 어두운 비밀

제6장 많이 먹거나 많이 굶거나

진료실 안 제3의 존재
먹기를 거부하는 내면의 폭군
거식증과 폭식증의 교집합
환자가 사라졌다
섭식장애와 자아의 생물학적 관계
실험과 현실의 차이
그저 먹지 않기로 선택하다
원초적 욕구에 대항한다는 것

제7장 우리는 시작한 곳에서 종말을 맞는다

기억을 잃는다는 것의 의미
세상에 입을 닫은 노인
삶에 아무런 아름다움과 즐거움이 없다
노인이 내뱉은 마지막 한마디
기억과 감정의 신경과학
아주 길었을 밤
삶의 마지막 순간에 찾는 것

에필로그_ 과학이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

감사의 글

찾아보기

저자 소개2

칼 다이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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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 Deisseroth

매년 노벨 생리의학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적인 과학자. 현재 스탠퍼드대학교 생명공학과와 정신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하버드대학교 학부 과정을 최우등으로 졸업한 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의학 박사학위와 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정신의학및신경과학협회가 인증하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생체 조직의 세포들을 빛으로 제어하는 기술인 광유전학(Optogenetics)의 창시자로 유명하며 뇌 연구에 끼친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교토상, 2020년 하이네켄상, 2025년 아산의학상 등 수십 개의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다. 《네이처》, 《사이언스》 등 국제학술지에 다
매년 노벨 생리의학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적인 과학자. 현재 스탠퍼드대학교 생명공학과와 정신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하버드대학교 학부 과정을 최우등으로 졸업한 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의학 박사학위와 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정신의학및신경과학협회가 인증하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생체 조직의 세포들을 빛으로 제어하는 기술인 광유전학(Optogenetics)의 창시자로 유명하며 뇌 연구에 끼친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교토상, 2020년 하이네켄상, 2025년 아산의학상 등 수십 개의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다.

《네이처》, 《사이언스》 등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의 연구는 세계적으로 1만 회 이상 인용되며 생명 시스템 연구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후학 양성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그의 가르침을 받은 한국인 학자로는 정광훈 MIT 교수, 이진형 스탠퍼드대학교 교수, 김성연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임상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기분장애와 자폐증 환자의 치유를 돕고 있다.

《감정의 기원》은 그의 첫 책으로 의사이자 과학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저자의 열정과 고민, 뇌와 감정의 관계에 대한 획기적인 탐구 그리고 인간에 대한 이해와 성찰이 하나로 엮어진 작품이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과학 및 의학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도파민형 인간》, 《호르몬 혁명》, 《효소》, 《다윈에서 데리다까지》, 《게놈 오디세이》, 《나이듦에 관하여》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02g | 145*210*20mm
ISBN13
9791124002056

책 속으로

천이 해지면 숨어 있던 기둥 실이 드러나듯이(혹은 DNA 일부가 변이하면 손상된 유전자의 본래 기능을 추론할 수 있듯이), 망가진 마음은 망가지지 않은 마음을 설명한다. 그러므로 여기 나오는 이야기들은 환자들의 훨씬 더 깜깜하고 복잡한 속마음이 어떻게 건강한 사람의 감춰진 심적 경험과 내담자를 관찰하는 정신과 의사의 내적 경험을 드러내는지를 잘 보여준다.
---p.13 「프롤로그」 중에서

이 기술이 있으면 마치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로부터 음악을 이끌어내듯 멀리서 조명을 켜 복잡한 생명 기능들을 바삐 수행 중인 동물의 신경세포에 전기신호를 직접적으로 일으킬 수 있다. 감지, 인식, 행동 등의 뇌 기능이 음악이라면, 뇌세포는 100만 분의 10미터 크기에 그 수는 (포유류의 경우) 수백만 내지 수십억에 달하는 오케스트라 단원이다. 광유전학은 빛을 이용해 신경회로의 활성을 지휘하고 자연계의 음악을 울려 퍼뜨린다. 여러 종류의 뇌세포 하나하나로부터 기원해 형태와 기능을 갖추게 된 어느 동물이 그 설계에 따라 연주하는 음악을 말이다.
---p.53 「제1장 눈물을 흘리지 못하는 남자」 중에서

조증은 가볍게 여겨서도 낭만적으로 미화해서도 안 된다. 조증은 환자가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전염시켜 잠시나마 주변 사람들까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등 흥미로운 정신 상태임이 분명하지만 그만큼 또 파괴적인 병이다. 양극성장애 소인이 있는 취약한 상태의 사람들에게는 흔히 조증이 위협요인 하나 없이 발현하고 어느 모로도 유용하지 않다. 대신 이런 조증은 예측 불가능한 데다 종종 정신병과 사고 과정의 붕괴를 동반하고 자살에 이르기도 하는 우울증과 사망까지 초래한다.
---p.103 「제2장 어느 정년퇴작자의 변신」 중에서

대부분 약이 효과 없는 경계성격장애는 버려지는 것에 대한 광적인 두려움, 극단적인 기분 변화, 피할 수 없는 공허함, 사람 많은 곳에서 보이는 기행, 병적인 환각 등 서로 무관해 보이는 증상들이 뒤섞여 나타나곤 한다. 경계성격장애 환자는 다른 어느 정신질환 환자들보다 자주 자살을 시도한다. 맨살을 일부러 긋는 것처럼 자살 의도가 없는 자해 행동에서 큰 심리적 보상을 얻는 것 또한 경계성격장애의 특징인데, 심하면 집착 수준으로 자해에 매달린다. 제대로 이해하는 전문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어려운 현상이지만 자해는 빈도가 흔하기 때문에 우리에 대해, 인류에 대해 무언가 반드시 시사하는 점이 있다.
---p.190 「제4장 상처가 건네는 이야기」 중에서

일생일대 동맹이자 라이벌인 거식증과 폭식증은 애증의 관계라, 병증과 속임수와 보상을 무기로 휘두르며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린다. 거식증과 폭식증은 그 어느 정신과 질환보다도 의학과 과학의 손이 닿지 않는 먼 영역에 자리하고 있다.
---p.278 「제6장 많이 먹거나 많이 굶거나」 중에서

마음의 실 가닥이 한 올 한 올 풀리고 두텁던 신경섬유다발이 갈라지고 부서진다. 그렇게 기억과 의지가 사라진 자리에 남는 것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뿐이다. 얇은 회색 천에 싸인 아기는 다시 추위에 노출된다. 혼란스러운 어둠 속에는 선들선들하는 흔들림만 존재한다. 그러다 마른 가지가 힘없이 꺾이면서 돌연 균형이 깨진다. 아기는 세상으로부터 분리되어 깜깜한 밤으로 떨어진다. 뭐라도 붙들려고 필사적으로 두 팔을 휘저으면서.
---p.346 「제7장 우리는 시작한 곳에서 종말을 맞는다」 중에서

과학은 “과거와 미래 그리고 대중이 나누는 대화”다. 과학자는 허공에 대고 데이터를 외치는 은둔자도, 드라이브에 비트 데이터를 채우는 자동화 기계도 아니다. 우리는 진리를 추구하지만 우리가 생각하고 소망하는 방식으로 소통되는 진리만이 우리에게 유의미할 것이다. 과학 연구의 의미는 과학자가 상상하고 과학자의 목소리가 향하는 인간 동반자로부터 생겨난다. 여기에는 이런 대화가 일방통행이 아니라는 사실을 양측 모두 잘 알고 있다는 조건이 붙는다.

---p.354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이자 ‘광유전학’의 대부인 칼 다이서로스 교수,
감정에 대한 획기적인 탐구와 인간에 대한 이해, 과학자로서의 성찰을 담다!

매년 노벨상 시즌이 다가오면 생리의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인 칼 다이서로스가 그 주인공으로 그는 빛을 이용해 뇌의 작용을 연구하는 혁신 분야인 광유전학을 창시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광유전학은 뇌과학 연구에 그치지 않고 빛으로 뇌의 활동을 정밀하게 조절해서 우울증과 치매 등 다양한 신경이나 정신 질환 치료에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감정의 기원》은 다이서로스 교수의 첫 책으로 과학자이면서 동시에 환자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그의 특이한 경력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는 뇌의 내부 회로에 대한 냉철한 지식과 환자에 대한 깊은 공감을 연결해 정신 질환이 어떻게 발생하고 또 인간의 마음과 감정에 대해 무엇을 드러내는지, 상처 입은 마음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온전한 마음에 대한 이해로 나아가는지를 서술한다.

저자는 뇌의 특정 회로가 불안, 갈증, 각성, 공포와 같은 생존 본능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밝히고, 의사이자 과학자로서 성장해온 자신의 이야기와 더불어 조증, 자폐, 경계성 장애, 조현병, 섭식장애, 치매 등으로 아파하는 우리의 마음에 대한 이해로 안내한다. 매혹적이고 감동적이며 때로는 고통스러운 임상 사례들은 우리의 내면과 감정의 생물학적 본질을 밝히는 동시에 연민과 희망의 역할 및 사회적 유대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상처 입은 영혼에서 위험한 정신까지
뇌와 감정의 관계를 추적하는 어느 정신의학자의 이야기

인간의 마음을 씨실과 날실이 교차해 이루어진 옷감에 비유한다면 이 책은 내면의 옷감이 해져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속살이 드러난 마음의 날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이렇게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누구나 느끼는 상실과 슬픔이라는 보편적 감정에서부터 현실과의 단절 혹은 자아를 잠식하는 심각한 정신병에 이르기까지 인간 정신의 미스터리를 추적해나간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로 임신 중인 아내를 바로 옆에서 잃은 후 눈물을 흘리지 못하게 된 남자의 사연은 트라우마가 어떻게 감정 표출을 억제하고 삶을 축소시키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슬픔과 울음이라는 정서적 감정이 뇌의 신경회로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설명한다.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성격이 완전히 바뀐 어느 정년퇴직자의 사례는 뇌의 특정 회로의 변화와 스트레스가 어떻게 인격과 사회적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는지 알려준다. 외향성과 내향성이라는 성격 차이도 단순한 기질의 차이가 아니라 뇌의 패턴과 반응성의 차이와 연결해 서술한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정보를 해킹한다고 믿고 그걸 막기 위해 전자기 차단 장치를 집에 설치한 한 여인의 사례는 망상이 왜 그렇게 견고하고 현실과 환각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망상과 환청은 단순한 허상이 아니라 뇌의 물리적?화학적 상태와 밀접하게 얽혀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힌다. 거식증과 폭식증 같은 섭식장애로 고생하는 환자를 통해서는 기본적인 생존 욕구마저 극단적으로 억제하는 ‘내면의 폭군’을 다루고 욕구와 통제의 충돌 과정에서 발생하는 뇌 회로의 왜곡을 분석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치매의 문제를 다룬다. 기억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잃고 무엇을 남기는가? 저자는 기억과 정체성의 관계를 탐구하고 우리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붙잡는 ‘감정의 잔향’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묻는다.

첨단 과학으로 밝히는 감정의 지도
과학은 인간을 구원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응급정신의학의 최전선에서 마주한 환자들의 생생한 사례, 인간 감정의 진화적 뿌리 그리고 최첨단 신경과학 기술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낸다. 그는 ‘뇌를 들여다보고 조절하는 기술’을 창조한 과학자이면서 인간 고통의 언어를 섬세하게 포착하는 이야기꾼이다. 그런 점에서 《감정의 기원》에서 그가 던지는 질문은 ‘뇌는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멈추지 않는다. 그것은 ‘과학은 인간의 고통을 어디까지 이해하고 어디까지 구원할 수 있는가’라는 철학적 물음에 가까워진다. 그에 따르면 과학과 의학은 이 고통의 구조를 밝히는 ‘지도’이고 감정이 생겨나는 경로를 가시화함으로써 인간을 막연한 공포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한다.

하지만 과학의 힘은 전능하지 않으며 환자의 목소리를 대체할 수도 없다. 과학이 신경회로의 결함을 찾아낼 수는 있어도 그 결함이 환자의 인생에 남긴 상처를 메우는 것은 결국 인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라고 저자는 거듭 강조한다. 결국 《감정의 기원》이 내리는 결론은 조심스럽지만 분명하다. 과학은 인간을 완전히 구원하지는 못하지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제공함으로써 인간이 인간을 구원할 가능성을 넓혀준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의학의 역할은 질병의 제거에 그치지 않고 망가진 마음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된다.

추천평

대중 과학서의 독보적인 이정표가 될 이 책은 시적일 뿐 아니라 더없이 인간적이다. - 대니얼 J. 레비틴 (『정리하는 뇌』 저자)
올리버 색스의 임상 연구, 유발 하라리의 장대한 서사를 연상시킨다. - 〈가디언〉
인간의 뇌와 감정을 재기 넘치면서 감동적으로 분석한다 - 《네이처》
사실과 허구, 현실과 상상, 상처와 욕망이 섬세하게 어우러진다. - 《사이언스》
인간의 내적 감정을 정신의학과 신경과학의 심오한 통찰과 아름답게 연결한다. - 로버트 레프코위츠 (201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인간의 근본적인 특성들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 이 책에 매료돼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 마이브리트 모세르 (2014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최첨단 신경과학 이야기를 반짝이는 산문으로 빚어낸다. - 닐 슈빈 (시카고대학교 석좌교수)
탁월한 필력의 이 책은 올리버 색스, 헨리 마시의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하다. - 〈북셀러〉
공감이 넘쳐나는 그의 글쓰기는 신경과학과 인류애 모두를 일깨우면서 환자들의 사투를 생생하게 그려낸 - 《퍼블리셔스 위클리》
심리학과 과학을 흥미롭게 결합한 작품. 서정적인 문체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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