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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o Van Gen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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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수 놀이
무당벌레 곡예사들과 함께하면 수 세기도 신나는 놀이가 됩니다! 하나, 둘, 셋 책장을 넘길 때마다 무당벌레 곡예사들도 하나, 둘, 셋 늘어나지요! 점점 늘어나는 무당벌레들의 재미난 묘기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1부터 10은 물론 13까지도 익힐 수 있습니다. 한 장 한 장 책을 넘기면서 “무당벌레는 몇 마리 일까?”, “무당벌레의 무늬를 모두 세면?” 등의 퀴즈 놀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책이면서 동시에 수 세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즐거운 책입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생생한 서커스 책장을 펼치면 눈 앞에 신나는 서커스가 펼쳐집니다. 다소 서커스가 생소한 어린이일지라도 아슬아슬 자전거 묘기, 흔들흔들 외줄 타기, 빙글빙글 저글링 등 무당벌레 단원들이 해내는 온갖 묘기들은 흥미를 끌기에 충분합니다. 구도와 색감, 면 배치 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정지해 있는 그림이지만 역동적인 묘기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짝짝짝! 박수를 치며 재미있는 서커스 공연을 즐길 수 있답니다. 두 가지 색과 여백의 풍성한 조화 〈서커스 1,2,3〉은 빨강과 검정 두 가지 색과 많은 여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단순함은 무당 벌레의 움직임을 더욱 주목하게 만들어 주지요. 그런데 이보다 더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두 가지 색은 균일한 느낌으로 채색된 것이 아니라 농담이 살아 있고 어떤 부분은 마치 스케치를 보는 느낌마저 준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색의 단순함이라는 장점을 넘어 매 장면과 동작들은 더욱 다양하고 생생한 느낌을 전합니다. 여백 즉 배경마저도 음영이 살아있기에 아이들은 그 부분을 상상으로 채워 넣을 수 있게 됩니다. 무당벌레가 한 마리씩 차례로 등장하는 어찌 보면 단순한 구조이지만, 갖가지 묘기들을 부리는 각 장면마다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단순한 구성으로도 멋진 조화를 이루어낸 작가의 역량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