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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 답이 있다!
시작으로 완성하는 무안의 미래
최옥수
저상버스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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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4 여는 글
08 추천사

1.풍부하고 질 좋은 일자리 만들기

24 RE100 국가산단, 어디로 가야 할까?
32 군 비행장은 무안으로 가져오고…
38 MRO 중에서는 자동차가 가능성이 있다
42 첨단농업복합단지, 어떻게 디자인하나?
45 무안군 5개 농공단지, 이대로 둘 것인가?
49 K - 푸드 대체육 생산·수출 클러스터가 필요하다
53 무안엔 황토가 있다
58 전남의 사회적 경제는 무안에서 책임진다
62 무안에 남을 사람들을 위한 취업과 창업 교육이 필요하다
70 기업지원 컨설팅과 이차보전 지원을 늘려야 한다
73 친환경 가치소비로 전통시장을 살려야
76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은 어떻게?
80 지역화폐·시간화폐·돌봄화폐를 통합하는 지역화폐 시즌2를 시작할 때
84 업체·근로자 동의를 받으면 공사비도 지역화폐로 줄 수 있다

2. 덜 힘들고 더 많이 버는 첨단 농업

88 청계면에 한국농수산대학 무안캠퍼스를 만들어야 한다
96 농업 생산비를 줄여줄 무안군 미생물배양센터
99 치유농업도 질환별로 전문화를 해야 한다
103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사업’에 우리도 참여하자
108 분산형 임대망을 활용한 농기계 서비스가 중요하다
112 컨테이너를 모아서 수직농장을 만들자
116 무안에서 잔디를 생산해서 읍면별 천연잔디 경기장을 만들고…
122 중소농이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을 키워야 한다
125 팔릴 만큼 생산하는 푸드그리드 직판장을 아시나요?
127 경영 실습 임대농장을 만들어 청년농을 유치하자
128 무안 양파가 세계로 간다!
132 김·감태 전용 가공공장이 필요하다
136 아쿠아팜 농장으로 관광객도 모으고…
139 ‘농장에서 식탁까지’ 팜 투 테이블 농장 육성
146 외국인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
151 산은 낮지만 산림복지는 높은 무안
154 평화를 만드는 남북 물물교환, 무안에서 시작하자

3. 이웃이 함께 돌보는 따뜻한 복지

160 우선, 남악보건소 신설이 급하다
162 무안의료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다
164 복지 급여 자동지급제, 무안에서 시작하자
167 칸막이를 낮추면 노인 일자리가 생긴다
171 경로당에서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하시도록…
175 입고 움직이기만 해도 근육이 생기는 옷
179 이제는 ‘요양원’이 아니라 ‘요양마을’에서…
187 도시락도 반찬도 건강 상태에 맞게…
190 원격진료에 대비한 공공의료플랫폼을 준비하자
194 무안에 묻히고 싶다
197 전국 반려동물 공원묘지를 무안에!
199 동물도 인간에게 뭔가 해야 한다
201 인프라도 인력도 모두 15분 안에 있어야 한다
204 창의적 놀이 교육을 보급하자
208 남악·오룡에 특수어린이집이 필요하다
210 전남 숲유치원을 무안으로!
211 무안군 육아종합지원센터도 필요하다
213 전남 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만들고 청소년의회를 운영하자
216 오룡지구에 국제고가 있어야 한다
218 학교 밖 청소년과 고졸자도 차별 없는 무안
221 여성복합문화복지센터는 남악·오룡으로!
224 신도시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더 필요하다
226 장애인 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
232 경계를 넘어, 무안·목포·신안 공동도서관 건립
239 무안·목포·신안 공동 커뮤니티대학 설립

4. 얼마든지 매력 있는 문화관광 도시

246 해제면 태원간척지 해수로 복원, 다시 시작하자!
252 황토갯벌랜드, 민영화가 대안이다
257 해제면 송석리·닭머리 일원은 치유정원의 적지!
259 칠산바다를 지방정원이 있는 해양관광지로!
263 몽탄면 영산강변 ‘느러지’는 소중한 관광자원
266 회산 백련지를 조계종 불교문화단지로!
268 유니버설 문화예술회관을 무안에!
271 애써 만든 공연, 여러 곳에 보여주자!
273 김대중도 무안 사람! 무안군 인물박물관에 모셔야
276 예술로 치유하는 무안
279 논꽃과 성씨, 발상을 바꾸는 축제
284 빈집 활용 공유숙박산업을 키우자
287 집도 식사도 배달하는 이동식 관광산업 육성
290 문화예술 작품을 이용한 문화유산 해설
293 봉대산성과 임치진성 복원
294 군 공항 완충지대에 육해공 생활체육시설을!
296 파크골프장을 세대공감 체육시설로!
298 골프의 대중화를 이끄는 무안
300 장애인도 차별 없이 즐기는 생활체육
303 전국 최초 장애인 전용 캠핑장 조성
307 체육 약자를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도 지원하자
309 도청소재지에 컨벤션 시설이 없다!

5. 뭔가 남다른 특별한 도시 전략

314 전남 서남권의 중핵도시는 무안이다
316 경관과 공동체가 살아 있는 소프트 도시를 꿈꾼다
320 목포교도소는 이전하고 그 자리에는 사회주택을!
322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동하는 선진도시
325 전기를 생산하는 주택
328 무료 쉼터를 운영하는 사회연대건물
330 배수성 포장 확대를 통한 토양피복도 저감
333 도시의 시설물을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예술도로
337 어린이보호구역은 이제 생명보호구역이다
340 삼향농공단지 지산재 진입로 교통체증 해결 방법
342 무안 오룡 - 영암 삼호 간 연결교량 건설
344 광주송정 - 무안국제공항 - 목포 호남고속철도 연결
346 무안군 시내버스 공영화를 통한 무료버스 운영

6. 지구를 걱정하는 수준 높은 군민들

354 지구를 생각하는 아름다운 환경학교들
358 지구를 살리는 무안군 새활용 플라자
361 시민협동조합 태양광도시
367 태양광이 아름다운 경관이 되다
371 에너지로 먹고사는 ‘에너지 분산특구’ 지정
375 태양광·플라스틱도로, 무안에서 실험하라
380 아름다운 무안을 지키는 ‘플라스틱 제로’
384 탄소중립을 위해 자전거 페달을 밟자

7. 주민이 주인인 진짜 자치 도시

387 재활용 분리수거함 없애면 일자리 2백 개가 생긴다
390 폐지 수집 어르신들로 협동조합을 만들자
396 풀뿌리 자치를 완성하는 무안군
399 시민이 지역을 디자인하는 마을연구소가 필요하다
401 ‘와서 붙어라!’ 무안의 알메달렌
404 지역 언론 지원이 왜 필요한가?
409 연애부터 해 봐야 결혼을 하든지 할 것 아닌가?
411 무안군 재테크 강화를 위한 자산관리센터 신설
413 한 번만 다녀가면 다 해주는 공무원들
416 융합행정 강화를 위한 행정조직 운영
418 무안군 공무원 평생교육 휴가제 도입
420 닫는 글

저자 소개1

무안에서 태어나고 무안에서 자랐다. 한 번도 무안을 떠나 살아 본 적 없으나 대한민국 방방곡곡 안 가 본 곳이 없고, 안 해 본 일이 없을 만큼 많은 경험을 했지만 불의와 타협한 적 한 번도 없다. 무안에서 버섯과 양파와 잔디를 키워 성공한 농부가 되었고, 식당과 리조트를 운영해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다. 지역언론인으로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공정보도의 전범을 세웠고, 무안군 산림조합장 취임 2년 만에 조합을 정상화시켰다. 장애인 아버지와 동생을 돌보면서 무안군 장애인협회 후원회 사무국장을 맡았고, 한국농수산대학교 현장교수로서 농업기술을 가르치는 일을 하기도 했다. 호남일보 대표이
무안에서 태어나고 무안에서 자랐다. 한 번도 무안을 떠나 살아 본 적 없으나 대한민국 방방곡곡 안 가 본 곳이 없고, 안 해 본 일이 없을 만큼 많은 경험을 했지만 불의와 타협한 적 한 번도 없다. 무안에서 버섯과 양파와 잔디를 키워 성공한 농부가 되었고, 식당과 리조트를 운영해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다. 지역언론인으로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공정보도의 전범을 세웠고, 무안군 산림조합장 취임 2년 만에 조합을 정상화시켰다. 장애인 아버지와 동생을 돌보면서 무안군 장애인협회 후원회 사무국장을 맡았고, 한국농수산대학교 현장교수로서 농업기술을 가르치는 일을 하기도 했다. 호남일보 대표이사, 무안군 상공인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고 2022년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후보로 출마한 바 있으며,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직속 지방분권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더민주무안혁신회의 상임대표와 김대중재단 무안군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로컬푸드 네트워크로 팜-투-테이블을 지향하는 무안한옥 리조트를 경영하고 있다. 필생의 경험과 지혜를 담은 ‘신 무안설계도’를 가슴에 품고 2026년 지방선거에 다시 나선다. 목포과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호남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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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152*225*27mm
ISBN13
9791192102450

책 속으로

누군가는 아직도 세상이 변하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나는 기다림이 아니라 시작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는다. 이 책은 시작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최옥수의 선언이다. 완벽한 계획보다 한 걸음의 실천이, 망설임보다 거침없는 시작이 결과를 앞당기고 비용을 줄이고 세상을 바꾸는 열쇠라고 믿는 행동가의 언약이다.

무안은 무한한 가능성이 넘치는 땅이다. 도청이 있고, 공항이 있고, 바람과 햇빛이 풍부하다. 그러나 기회는 기다리는 자에게는 오지 않는다. 기회는 결단하고 시작하고 부딪히는 사람에게 손을 내민다.
--- p.4

모든 공무원이 ‘사례’를 찾는다.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사례는 하지 않으려는 ‘핑계’나 남들과 똑같이 해서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복사’에 불과하다. 이래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남들이 했든 안 했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해야 답이 나온다. 시작이 경쟁력이고, 시작이 미래다. 지금 우리에겐 완벽한 답을 찾으려는 머뭇거림보다, 불완전한 시작 속에서도 답을 찾아가는 용기가 더 필요하다.
--- p.5

군 공항 이전! 지금은 반대를 할 때가 아니라 협상을 시작할 때다. 우리는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 피해를 감수하는 대신, 그 대가로 완충지역 골프장, AI국가산단, 창포만 국가정원까지 인센티브 핵심사업으로 제안했으면 한다.
--- p.36

남들이 다 하는 것을 하면 망한다. 이것이 진리다.(…) 2024년 7월 기준으로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전국의 출렁다리(보행용현수교)는 모두 254개이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수 226개보다 많다. ‘출렁다리’는 이제 ‘따라하기’ 행정의 대표적인 모델처럼 낙인이 찍혀 버렸다. (…) 그런데 이 많은 출렁다리들이 모두 투입된 것 이상 또는 최소한 투입된 수준의 편익이 있을까? 전국에 10개만 있었어도 ‘네’라고 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100개가 넘어가는 순간, 중복·유사 투자로 거의 대부분의 시설이 적자에 입장료만으로는 유지관리비도 내지 못하는 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우리 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새로운 일을 해야 한다. 우리 지역에 있거나 스토리가 확실한 자원을 찾아 남들이 했든 안 했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해야 답이 나온다. 시작이 경쟁력이다. 차별화가 경쟁력이다! 무안에는 차별화할 수 있는 자원이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황토이다.
--- p.53~54

무안에서 배운 청년들이 무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무안에 있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도 청년성장센터가 할 일이다. 청년 지원 복합공간과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지원센터를 한 공간에 배치하여 청년정책과 창업센터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청년성장센터, 무안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 p.65

무안군 청년 정책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군청 청년 부서를 강화하고 무안 정착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특히 창업은 했으나 운영자금이 부족해서 결국 폐업하거나 무안을 떠나는 청년들을 잡기 위해 창업·성장 펀드를 만들어야 한다.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는 청년들에게 기숙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할 것이 아니라, 무안에 들어온 청년들에게 주거지를 제공하는 사업을 해야 한다. 필요하면 무안군 소유 기숙사를 만들어 제공해야 할 것이다.
--- p.69

무안의료원을 설립하는 것은 단순한 병원 신축이 아니라 전남 서부권 공공의료 체계의 혁신적인 재정비를 추진하는 것이다. 무안의료원은 응급·외상·감염병 대응 기능을 강화한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서, 인근 목포·영암·신안 주민에게 안정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청과 연계된 보건·복지 행정 협력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
--- p.162

나는 치매 환자들이 그냥 자기가 살던 마을에서 계속 살면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가장 옳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IT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환자 본인만 동의한다면 센서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서 혹시 위험 지역으로 배회하면 바로 마을에 사는 자원봉사자에게 신호를 보내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마을에 같이 사는 사람들이 돌봄을 해주면 마을 일자리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p.181

남악·오룡에 여성복합문화복지센터를 만드는 사업을 시작하겠다. 상담·교육·보육·여가는 물론 이곳에서 여성들이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경력 단절 여성 취업 지원센터, 건강검진실, 심리상담실을 운영하고 기존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평생학습관에서 하는 여성 프로그램을 이곳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간제·파트타임 여성 고용과 연계되는 단기 돌봄 시스템을 만들어 이곳에 아이를 데리고 와서 근무도 하면서 수시로 아이를 돌보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p.222

장애인과 노인을 비롯해 체육 활동을 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운동을 싫어하는 학생이나 움직임이 불편한 분들도 스포츠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돕는 가상현실(VR) 체육관이다.
--- p.307

스쿨존을 생명존으로 만드는 정책은 단순한 교통 정책이 아니다. 어린이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키우는 미래 투자정책이다. 무안군은 이런 자세로 스쿨존 정책을 펼쳐야 한다.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지자체에 젊은 학부모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
--- p.338

무안에도 최소 50명 정도의 폐지 수집 노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이 모두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고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사업을 행정에서 지원하려면 노인복지 부서, 자원순환 부서, 일자리 부서가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을 해야 하는데, 이는 현재처럼 부서 간 높은 칸막이 조직을 유지하는 한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해야 한다. 이제 살길은 융합행정뿐이다. 이런 것 하나 해결하지 못하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다. 정치는 가장 낮은 곳을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가 바른 정치라고 확신한다.
--- p.391~392

부서 칸막이를 없애고 민원인이 여러 차례 여러 부서를 방문하지 않도록 하는 민원 처리 원스톱 시스템을 무안에서부터 정착시켜야 한다. 집을 한 채 지으려고 해도 건축·도시·지적·상하수도·도로점용·환경·소방부서를 모두 한 번씩은 들러야 한다. 카페 하나를 열려 해도 5~7개 부서는 기본이다. 이런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 군청 1층에 통합창구를 두고, 접수 단계에서 민원 총괄담당(PM)을 지정한다. 군민은 통합접수서 한 장만 내면 되도록 하고 나머지 협의와 심사는 공무원들끼리 한다. (…) 무안은 곧 KTX 무안공항역 시대가 열리고 군 비행장이 들어오면 공항·물류·관광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지금까지 여유 있었던 농촌 행정이 아니라 도시 행정이 가시권에 들어오는 것이다. 지금 민원처리 원스톱 표준을 만들어 두지 않으면 내일은 늦을 것이다. “군민은 한 번만, 나머지는 행정이 끝까지” 이 한 줄을 군청 현관과 모든 부서 벽에 붙이고 시작해야 한다.
--- p.413~415

제왕적 군수는 한 사람의 성격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제도의 허점과 문화의 타성에서 태어났다. 예산 편성권, 인사권, 조직 개편권이 모두 단체장에게 집중되어 있고, 공무원은 인사 불이익을 두려워해 의견을 내지 않는다.(…)무안군의 행정을 ‘군수 중심’에서 ‘군민 중심’으로, ‘명령형 행정’에서 ‘참여형 행정’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군수는 권한을 책임 있게 행사하고, 권력을 나눌 줄 아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동시에 법과 제도로 통제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지방자치의 질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주민·의회·공무원이 함께 감시하고 제안할 수 있는 지방자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제왕적 군수론을 혁파할 수 있는 궁극적인 길이다.

--- p.422~423

추천평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도전자
“시작하면 답이 있다!” 이 제목은 온갖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도전자, 최옥수의 삶을 관통하는 신념의 문장입니다. 그는 모든 변화는 시작하는 용기로 출발한다는 것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누구나 ‘안 된다’ 말할 때, ‘안 되는지 해 보자’고 나서는 사람이 최옥수입니다. 이 책은 무안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이야기입니다. 무대가 무안일 뿐 최옥수는 무안이, 전남이 그리고 대한민국이 나가야 할 방향과 정책을 정확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방에도 사람이 삽니다. 멀리 가지 않고도 놀고, 쉬고, 운동하고, 치유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최옥수는 무안의 스포츠파크, 천연잔디 경기장, 파크골프장, 치유정원, 황토갯벌랜드, 아쿠아팜 농장을 찾아나섭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다른 살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최옥수는 RE100 산단과 첨단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해서 안 될 이유보다 해야 할 이유를 먼저 찾는 사람, 최옥수의 이야기와 최옥수가 펼치는 지역 발전의 비전이 이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지방자치에 도전하는 사람, 정책을 연구하는 사람,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 모두 이 책을 일독하고 열정과 도전에 목마른 최옥수의 길을 배웠으면 합니다.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절망을 도전으로 바꾼 정책 비전
이 책은 절망을 도전으로 바꾼 성취의 기록입니다. 남들이 주저앉아 기다리고 있을 때, 가장 먼저 일어난 자의 선동입니다. 그리고 정책 없이 공부 없이 줄서기가 만연한 지방정치에 정책의 이름으로 울린 조용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최옥수는 산단과 농수산업, 복지와 의료, 스포츠와 문화관광, 도시와 교통, 기후 위기와 재난 안전 그리고 주민이 주인인 지방자치를 구현할 방도를 광범위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제시한 정책은 모두 위기에서 시작됩니다. 그의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은 모두 위기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출마자들이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합니다. 이름도 알리고 세력도 과시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옥수는 다릅니다. 그는 책을 낸 것이 아니라 무안의 미래를 펼쳐 놓았습니다. 이 정도 방대한 구상이라면 적어도 2~3년은 고민했을 겁니다. 아니, 집안 사정으로 수업 시간에 김밭으로 달려 나갔을 그때부터 그는 우리 사회의 모순과 격차를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무안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읽고 토론하고 논쟁하면서 무안의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국회의원))
말보다 실천이 먼저
국회의장과 국무총리를 지내면서, 정치를 하는 많은 사람들과 정치를 준비하는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안타깝게도, 실천보다 말이 앞서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개 말이 화려한 사람들은 내용이 빈약하거나 준비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적잖은 정치인들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방법을 찾기보다는 ‘대충 말로 때우는’ 기술을 더 선호합니다. ‘정치라는 게 원래 그런 거다’라며 크게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치는 원래, 그런 게 아닙니다. 정치는 실천 가능해야 합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구되는 노력과 인내 그 자체가 정치입니다. 정치는 말로 때우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한 헌신입니다. 최옥수, 그는 실천을 중시하는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쓰기 위해 목차를 훑어보는 데만도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보통 이런 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라이프 스토리’나 자기 자랑도 없었습니다. 400페이지 넘는 방대한 분량이 모두 ‘무안의 정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처럼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지역의 비전을 담은 책을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저자 최옥수는 산단, 농업, 복지, 관광, 자치 등 행정의 거의 전 분야에 걸쳐 무안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술 방식도 놀랍도록 구체적이고 정교합니다. 그의 시야는 무안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무안의 미래를 바꿀 정책에서 시작하지만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도청소재지가 있는 무안을 ‘서남권의 성장거점’으로 끌어올리려는 그의 구상이 대표적입니다. 그동안 저는 그를 지역사회의 우직한 일꾼으로만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살펴보며 풀뿌리 정치인의 열정과 대안을 보았습니다. 지방행정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의 미래를 국가 전략과 연결하려는 최옥수의 ‘새로운 면모’와, 그가 사랑하는 무안의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발견했습니다. 이 책 속의 한 문장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마지막 말씀을 대신합니다. “기업을 유치하면 사람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준비된 곳에 기업이 온다. 시작하면 답이 있다!” - 정세균 (전 국회의장, 전 국무총리)
선입견과 사심이 없는 정책가
“시작하면 답이 있다!”라는 책 제목에서 저자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시작하여 결과를 내겠다는 열정과 다짐이 담겨 있습니다. 본문 내용을 살펴보니 고향 무안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나옵니다. 저와 저자의 인연은, 제가 2006년부터 이끌고 있는 (사)좋은정책포럼에서 이재명 정부의 탄생과 성공 그리고 미래 한국의 제대로 된 혁신정책을 생산하고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전국 정책 전문가들의 모임에서 그가 전남 지역의 공동대표를 맡게 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제가 보아 온 최옥수 대표는 넘치는 열정의 소유자이면서도 동시에 해맑은 소년의 심성을 지닌 사람입니다. 좋은 정책가의 조건인, ‘선입견과 사심이 없는 사람’이어서 사회와 지역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그는 그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7개 영역의 무안을 위한 정책들 - ‘풍부하고 질 좋은 일자리 만들기’, ‘덜 힘들고 더 많이 버는 첨단 농업’, ‘이웃이 함께 돌보는 따뜻한 복지’, ‘얼마든지 매력 있는 문화 관광 도시’, ‘뭔가 남다른 특별한 도시 전략’, ‘지구를 걱정하는 수준 높은 군민들’, ‘주민이 주인인 진짜 자치 도시’ - 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미래 기술을 접목하여 행정 혁신을 이뤄내는 ‘미래형 행정’을 펼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정치는 약자를 위해서 행하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장애인 우선주의 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가 장애를 가졌든 아니든 상관없이 수평적이고 민주적으로 공존 공생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는 걸 보면,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지역의 민감한 현안인 무안국제공항 문제, 교도소 이전 문제 등 정책별 이해관계가 첨예하여 갈등이 있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피하지 않고 자신의 견해를 확실하게 피력하는 모습도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연애부터 해 봐야 결혼을 하든지 할 것 아닌가”라는 소제목처럼, 지극히 실질적인 우리 모두의 문제를 담아내고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시작하면 답이 있다!”라는 이 책의 내용이 현실로 꽃피우길 바라면서 추천사를 마칩니다. 최옥수 공동대표의 미래에 서광이 깃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임혁백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전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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