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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혼도, 일도 직진의 삶
2. 카데바와의 만남과 군의관 시절 사건 사고 3. 레지던트 시절 만난 항공기 화재 사고 화상 환자 4. 춘천 인성병원에서 최초 위전절제술 성공 5. 샴쌍둥이 분리 수술, 유리 유정이 그 후 6. 윤리적인 수술 결정이 중요한 이유 7. 1996년 3월 모교 교수로 임용되다! 8. 담도폐쇄증 카사이 수술 9. 심평원 부실 심사에 맞서다 10. 나영이 주치의가 되다! 11. VIP 병동의 수상한 환자 12. 영남제분 윤 씨 형집행정지 13. 내부고발로 내가 받은 불이익과 최종 판결 편집자의 말_경향신문사 이유진 기자 14. 횡격막 탈장 사건, 원칙을 지킨다는 것 15. 가장 가슴 아픈 치료, 아동학대 사건과 심장이소증 환자 16. 소아외과 교수가 성인 비만 수술을 해야 하는 현실 17. 사진과 의미 있는 기억 내 생애 최고의 의사, 한석주 교수님_방현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국장 나가며_기획자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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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신이 계시다면 한석주라는 사람의 인생을 설계할 때 방향은 직진, 공부는 깊이, 일복은 최대한, 작은 사건도 크고 요란하게 겪도록 하신 모양이다.
--- p.7 나의 아버지는 현실의 부조리에 타협하지 않는 원칙주의자셨고, 이런 아버지의 곧은 성격과 삶의 태도는 내가 의사로서 올곧은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정신적, 유전적 길잡이가 되어준 것 같다. --- p.15 이제는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이 병, 고쳐볼 만합니다.’ --- p.101 당시 ‘너 뭐 하냐’라며 나를 일깨워 준 무차의 한마디는 내 마음에 남아 이후 많은 사건에서 나를 움직이는 기폭제가 되었던 것 같다. --- p.125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연세대학교 교훈이다. 나는 이후 이 말을 믿고 살았고 앞으로 여생도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 --- p.183 나의 내부고발로 윤 씨의 부적절한 형집행정지를 막을 수 있다면 공공의 이익이 더 크다고 생각해 타인에게 정보를 넘겨주었다. --- p.157 무기징역을 받은 자가 교도소 밖에 있는 것에 대해 큰 분노를 느꼈습니다. --- p.163 당시 나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생의 교훈으로 삼고 있었다.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이치로 돌아가 결국 정의가 실현된다는 뜻인데, 당시엔 이 말을 믿었지만 오히려 이 사건 이후에는 믿지 않게 되었다. --- p.165 의사가 사람을 칼질로는 살려도, 정치질로 살릴 수 있는지 되묻고 싶었다. --- p.206 의료에서는 편한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게 옳을 때가 많습니다. 힘들지만 지혜와 용기가 남거든요. --- p.258 생명의 경이로움과 의사로서의 보람을 함께 느끼는 것은 소아외과 전문의이기에 누리는 축복일 것이다. --- p.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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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외과의사 한석주의 의료적인 수술과 사회제도적인 수술에 대한 일대기를 담고 있다. 서두에 ‘조금은 특별한 삶’이라고 표현했지만, 범인(凡人)의 눈으로 보면 그의 삶은 특별함을 넘어 ‘별스러움’에 가깝다. 누구나 주저하는 고난도 수술 앞에서 망설임 없이 소매를 걷어붙였고,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되었을 법한 복잡한 사회문제와 의료소송 앞에서 의사로서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기꺼이 피해자 편에 섰다. 원칙주의자였던 한 외과의사의 집요함과 용기가 세상에 끼친 선한 영향력을 느끼며, 여러분도 세상과 삶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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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질환이라는 어두운 터널 속에서 길을 잃은 가족들에게 한석주 교수님은 의사이기 이전에 희망의 안내자였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서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교수님께서 세상에 되살려 놓으신 생명과 희망의 향기를 깊이 느끼며, 일상의 순간순간 기적을 만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방현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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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남제분 사모님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
2. 조두순 사건 3. 고유정 의붓아들 살해 사건 4. 전남 폭포 아동학대 사건 이 사건의 공통점은 단지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충격적인 범죄라는 데 그치지 않는다. 복잡한 사건 속에서 진실의 실마리를 한 겹씩 풀어낸 인물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름 하나가 연속으로 등장한다. 바로 한석주 교수님이다. 이 책에서 한석주 교수님의 ‘최고의 수술’이 환자들의 삶 그리고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나갔는지 알 수 있다. - 이유진 (기자, 경향신문사 라이프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