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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프롤로그 01. 아메리카 대륙을 건너는 이유 02. 아메리카, 별거 있나 Chapter 1. 목숨 걸고 달려온 도시, 라스베이거스 (캘리포니아주에서 네바다주까지) 01. 거대한 바다와 뜻밖의 구원자 02. 산타모니카 재도전: 대원칙을 지키기 위해 03. 사라진 신발과 함께 시작된 사막길 04. 벌써부터 후회가 밀려오다니? 05. 6·25 전쟁 영웅 후손이 건넨 축배 06. “함께 싸우다 죽자.”라는 두 남자의 약속 07. 죽음의 계곡, 생존과 유혹의 하루 08. 모하비의 아픔을 달래준 따뜻한 샤워 09. 현대판 ‘소돔과 고모라’에 발을 딛다 10. 라스베이거스판 타이타닉 11. 라스베이거스의 여신 아프로디테 12. 카지노로 완성한 3대 임무 Chapter 2. 서부의 협곡, 신의 붓질 (애리조나주에서 유타주까지) 13. 종단 vs 횡단, 그리고 서부의 부름 14. 서부의 생명줄, 후버댐 15. 희망을 향해 흔든 두 팔 16. 신의 화폭에 새겨진 절벽, 그랜드캐니언 17. 콜로라도강, 야성의 숨결 18. 트럭과 맹수 사이, 아슬아슬한 질주 19. 태양이 조각한 신비, 앤텔로프캐니언 20. 시시포스의 오르막 끝, 브라이스캐니언 Chapter 3. 로키산맥과 옐로스톤, 희망과 절망을 안고 (와이오밍주에서 몬태나주까지) 21. 로키산맥, 꿈과 절망의 경계 22. 유타의 딸이 들려준 몰몬교리 23. “알렉스, 너는 선생님이 잘 어울려.” 24. 와이오밍에서 만난 저명한 소설가 25. 비밀통로의 시작, 그랜드티턴 26. 옐로스톤 곰 발자국 앞에서 얼어붙다 27. 옐로스톤, 지구의 심장이 숨 쉬는 곳 28. 서부 개척의 길, 몬태나로 29. 총, 자유, 그리고 미국인의 신념 30. 한때 소심했던 모범생, 지금은 세계를 누비는 절친 31. 미국은 재미없는 천국,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 Chapter 4. 캐나다의 푸른 별빛 아래서 (알버타주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까지) 32. 국경을 넘다 33. 캘거리산 최상급 스테이크 34. 청량한 돌산 순백의 마음, 밴프 35. 돈이 아닌 별을 세는 시간 36. 회색곰과 눈이 마주치다 37. 고향 진주에서 건너온 응원의 마음 38. 밴쿠버, 도시의 화려함 속에 스며든 고요 39. 한국의 향기, 그리고 빅토리아 Chapter 5. 나의 아메리카, 90일의 기억 (워싱턴주에서 캘리포니아주까지) 40. ‘제2의 고국’으로 귀향하다 41. 미국 독립기념일, 그리고 우리의 해방식 42. 문명과 단절된 몸, 워싱턴의 숲에서 43. “선배, 오늘 떠난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44. 유진, 바다 건너 맺어진 인연 45. 고래가 속삭인 멕시코 바다 46. 모닥불 앞에서 꺼낸 청춘의 꿈 47. 버려진 보트, 오늘 밤의 은신처 48. 옥수수의 배신, 요세미티에서 49. 우리는 이제 서부를 제법 안다 50. 미군 장교 어머니의 전술 51. 미국의 부모님을 만나다 52. 꽃을 머리에 꽂고 샌프란시스코로 가요 53. 총구에 겨냥된 라면 냄비 54. 90일의 여정, 함께했던 모든 순간 55. 무대의 여왕 비욘세 56. 아버지의 한마디, 명예의 진실 57. 나도 언젠가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되리라 Chapter 6. 도전이 안겨준 뜻밖의 영예 (일리노이주에서 켄터키주까지) 58. 연착이 준 뜻밖의 선물, 시카고 59. 위풍당당威風堂堂 개선귀국凱旋歸國 60. 머레이주립대학교, 처음 열린 유학생 대표 자리 Chapter 7. 멕시코, 바다와 아이들의 노래 (퀸타나오로주에서 멕시코시티까지) 61. 동굴에서 쑥 캐 먹고 버텨라 62. “나는 꿈이 있습니다”의 고향에서 63. 미국의 첫 크리스마스, 그리고 산타할아버지 64. 자유로운 아이들과 독서실의 아이들 65. 허니문의 섬, 칸쿤에서 이어진 첫 인연 66. 서툰 스페인어, 따뜻한 웃음 67. 공부가 아닌 노동이 일상이 된 아이들 68. 천 년의 피라미드 치첸이트사로 가는 길 69. 소 눈알 타코, 충격의 한입 70. 고맙다, 시리우스. 71. 피타 마을, 문명 이전의 풍경 속으로 72. 세계테마기행이 된 하루 73. 언젠가 우리 다시 에필로그 지나온 길, 내가 선 자리 |
A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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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우리가 사랑한 아메리카 이야기”
“아메리카, 별거 있나?” 빛나는 청춘과 뜨거운 패기를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으로 맞바꾼 기록!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을 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싶을 때,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싶을 때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여행’이다. 스물넷의 저자 역시 남들과 다르지 않았다. 단, ‘아메리카 대륙을 자전거로 누비겠다’는 생각만 빼고. 8,240km이라는 거리를 120만 원에 자전거로 여행하겠다는, 어떻게 보면 다소 무모한 도전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바로 ‘그 어떤 말보다 강하게 자신을 증명하기 위함’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더 넓은 세상에서 ‘주변’이 아닌 ‘중심’이 되기 위해 자신만의 경험과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자 한 저자의 당찬 포부와 마음가짐은 당신에게 묵직한 깨달음을 전하기 충분하다. 물론 미국 사회에서 ‘나’를 보여주기 위해 달린 길 위에서 만난 도전이 가진 아름다움, 그간 놓치고 있던 일상의 행복,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한 믿음, 한 조각의 용기까지 모두 『그 여름의 아메리카』에서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서부 개척자에 지지 않는 도전 정신과 낭만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젊음을 무기로 기꺼이 아메리카 대륙에 뛰어든 한 청년의 기록인 『그 여름의 아메리카』가 안성맞춤이다. 저자와 함께 망설임 없이 삶의 또 다른 깨달음을 전하는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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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기에 걸쳐 인간의 속성을 관찰해 온 학자들은 ‘생각하는 인간(호모 사피엔스)’, ‘도구적 인간(호모 파베르)’, ‘놀이하는 인간(호모 루덴스)’ 등 다양하면서도 적확한 많은 특성을 찾아냈다. 이에 더해 최근 ‘이야기 짓는 인간(호모 픽토르)’을 제안한 연구자는 “우리는 이야기 속에 사는 존재이다. 그리하여 내가 가진 이야기로 타자와 구별된 존재로 살아간다.”라고 한다.
『그 여름의 아메리카』는 세계 유일의 존재 정우창 선생이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인간존재의 집’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이다. 세상에 이런 일이? 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알고 보면 이 세상에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은 허구(지어낸 이야기)처럼 보이는 사실(fact)들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소설 같은(?) 이야기를 접할 것이고, 이것은 우리를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만이 아니라 용기 있게 행동하는 사람으로 이끌 것이다. ‘그 여름의 아메리카’가 현재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를 어떻게, 얼마나 바꿔놓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는 이 책을 계기로 머지않아 더 나은 교사로 바뀌어 갈 것임은 믿을 수 있다. ‘호모 픽토르 Homo Fictor’는 자신의 이야기를 짓고, 그것이 낡아지면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지어내는 창조적 속성을 가진 인간을 이르는 말인데, 그는 계속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나비의 날갯짓 같은 무슨 일인가가 있어야 한국이나 캘리포니아에서 혹은 북유럽 피요르드 골짝에서 번갯불 번쩍이며 폭풍우가 몰아칠 것이 아닌가. 쉽게 읽히는 아메리카 대륙 자전거 여행 기행문이긴 하지만 독자들에게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에 남겨지길 바라며, 특히 학생 독자들에게 이 책을 함께 읽기 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황주호 ((전) 중등교장, 고요독서회 32년 지도(1993.3.~20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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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몰입감과 속도감이 넘치는 흥미로운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하다. 읽고 난 뒤의 잔잔한 여운은 ‘그럼 나는?’이라는 생각으로 이어지며,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서유기』는 삼장법사와 손오공 무리가 불경을 찾아가는 길에 만나는 요괴들과의 싸움이었다면, 이 두 거렁뱅이 같은 불굴의 청년은 뜨거운 아스팔트와 각종 맹수, 독사, 독충들. 그리고 심각한 갈증이 도사리는 사막과 싸우며 대륙을 일주했다. 로키산맥을 향하는 페달은 밟고 또 밟아도 끝없이 이어지는 고독과 절망의 헛발질이었다. 저자가 비유한 것처럼 시시포스가 끊임없이 밀어 올려야 하는 형벌의 바위를 떠올리게 한다. 죽음의 고비를 극복하는 과정의 고통과 이들이 끝내 목적지에 도달함으로 맛본 환희를,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함께 느끼면서 전율을 안겨준다. 진정한 무아지경(無我之境)의 순간들을 체험한 열정의 여정에 탄복하며 찬사를 보낸다. - 김혁 (경상국립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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