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Part I. 도입
1. 사회 변화를 위한 수학 교수?학습의 불확실성에 힘을 부여하는 움직임 Part II. 사회정의 수학에 대한 역사적 발전과 이론적 관점 2. 비판수학 교육의 역사적 발달 3. 비판적 수학교육: 담론적 여정 4. 수학 내용과 과정을 넘어서: 사회정의 교육의 근본적 측면에서의 제안 5. 도시 학교에서의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 교수?학습에 대한 반성 Part III. 교사교육과 전문성 개발 6. 사과, 강아지, 아이스크림을 넘어서: 교사가 평등과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을 가르치도록 준비하기 7. 교사의 신념과 성향 바꾸기: 사회정의 수학교육을 위한 교사교육 8.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이란?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 9. 과정에 가치 부여하기: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에서 교사들과의 협력 과정 Part IV. 사회정의 수학을 위한 학교수업 10. 수 세기: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수학 11. 남자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수학을 사용하여 가정 폭력에 대응하기 12.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다섯 가지 13.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 “언제 이것을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결말Part V. 결론 14. 넓은 개념의 사회정의 |
|
사회정의를 수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보기
몇 년 전, 우리 사회에서 베스트셀러였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의 본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사회가 정의로운지 묻는 것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 이를테면 소득과 부, 의무와 권리, 권력과 기회, 공직과 영광 등을 어떻게 분배하는지 묻는 것이다. 정의로운 사회는 이것들을 올바르게 분배한다. 다시 말해, 각 개인에게 합당한 몫을 나누어 준다. 이때 누가, 왜 받을 자격이 있는가를 묻다 보면 문제가 복잡해진다.(p.33) 우리 사회가 정의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것은 그동안 정의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부족하였으나 이제는 사회정의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정신의 성숙과 물질의 여유가 가능한 사회가 되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특히 현대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한 정보화 사회에서 수학의 가르침과 배움이 중요한 시기에 사회정의를 수학이라는 렌즈를 통하여 바라보고, 수학을 활용하여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은 우리의 수학교육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은 비판이론과 이로부터 파생된 비판적 교육에 기반을 둔 비판적 수학에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비판이론과 비판적 교육에서 교육의 목표는 지배계급이 형성한 이데올로기를 인식하고 비판함으로써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은 현실 상황에서 가져온 맥락적 주제 선정과 문제제기식 교육을 통한 학생의 의식화와 사회 변화를 목표로 합니다. 이 책의 구성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의 의미와 교실에서의 가능성 및 해결과제에 대한 학자들과 교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각 장마다 저자들의 서로 다른 이야기는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에 대한 독자 자신의 의미를 스스로 확립하는 여정을 안내하기도 하고 때로는 함께 떠나기도 합니다. 책의 내용을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개관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Part I의 1장에서는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의미와 비판적 이론의 기원 그리고 프레이리의 비판적 교육학에 대하여 제시합니다. 또한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이 NCTM의 규준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소개합니다. Part II의 2장에서는 사회 변화 운동에 비판적 수학(critical mathematics), 비판수학(criticalmathematics), 민속수학(ethnomathematics),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Teaching Mathematics for Social Justice, TMfSJ)이 포함되어 있음을 규명하고, 비판수학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합니다. 3장에서 Skovsmose는 비판적 수학 교육에 대한 이론적인 토대를 제시하며 비판적 수학교육의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 여정을 소개합니다. 4장에서 프랑켄슈타인은 프레이리의 비판적 교육학과 수학 교수·학습이 연관된 최초의 영어로 된 이론적인 틀을 포함하여 비판수학 교육에 대한 역사적 발자취를 설명합니다. 5장에서 Gutstein은 TMfSJ를 활용한 수학을 가르치면서 배워왔던 내용과 지속적으로 받아왔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통해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의 가능성을 제시해 줍니다. Part III의 6장에서 Koestler는 예비 초등학교 교사를 위한 수학 교수법 강좌에 대하여 설명하며, 그 강좌에서는 공평과 사회정의에 초점을 둔 수학과 교수?학습을 재조명합니다. 7장에서는 TMfSJ에 대하여 교사의 신념과 성향을 변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학교사의 전문성 계발 노력에 관련된 두 개의 사례 연구가 소개됩니다. 8장에서는 교사들이 TMfSJ에 참여할 때 학생들의 문화와 지역사회의 지식과 경험에 바탕을 두고 지도해야 한다는 교수법과 관련된 교사 연수 내용이 소개됩니다. 9장에서는 TMfSJ의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고등학교 수학교사 모임과 활동을 설명합니다. Part IV의 10장에서는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학교에서 수학과 사회정의를 통합하는 네 가지 방식인 수학을 학생의 일상과 연결하기, 수학과 평등문제를 연결하기, 역사 이해를 위해 수학을 사용하기, 수학을 실행하도록 통합하기를 논의합니다. 11장에서는 중학교에서 성 편견과 폭력을 수학으로 접근한 간학문적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합니다. 12장에서는 고등학교 교사가 TMfSJ에 참여하면서 배운 다섯 가지 교훈을 설명합니다. 13장에서는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을 대학생들에게 가르치려고 했던 시도와 교수법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Part V의14장에는 수학자와 수학교육자들이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을 인간 복지와 문명사회 유지라는 보다 폭넓은 개념으로 확장하여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D’Ambrosio의 주장으로 이 책에 대한 결론을 내립니다. 비판적 교육학과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 이 책은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비판적 교육학과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교육현실에서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가능성과 제한점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에 대하여 좀 더 알아가며 수업에 실제로 적용해 보고자 하는 연구자들 그리고 선도적으로 새로운 관점으로 수학을 지도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번역 과정에서 저자의 의도와 의미를 파악하며 최대한 적절한 용어와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였으나 그 낯설음과 문화적인 차이 등으로 인하여 많이 부족함이 보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독자들이 저자들의 여정에 동행하면서 행간의 의미를 이해하고 생성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우리나라에서 이 책이 보다 의미 있고 참여적인 수학 수업을 하기를 원하는 교사들에게 하나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생기 잃은 수학교실에 활력을 불어 넣고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의 힘을 경험하도록 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