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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의 근원을 찾아서
여행의 시작 아름다운 사부 트라이앵글 스펙트럼 추억의 거리 여행지에서의 메일 박스 열기 Time to say good - bye 천연의 호수를 찾아 부재하는 너를 찾아 그대 안의 환락 2. 성숙해의 비밀 익명의 사랑 칼날은 가슴을 뚫고 알 수 없는 나라, 중국 여행지에서의 권태 초원에서의 하룻밤 징기스칸의 후예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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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는 정해졌다. 지구에서 가장 맑은 호수가 있다는 사천성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날씨는 청명했다. 홍차우 공항으로 나갔다. 아침에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택시를 탔다. 도형은 가벼운 기분으로 콧노래를 불렀다. 상하이에서 죽치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여행에 대한 제 맛을 느낄 수 없다. 행선지는 모두 유리에게 맡겼다. 이앙쩌는 자기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이틀 동안 일행에서 떨어져 개별적인 행동을 하더니 결국 저녁에 상하이 공항에서 합류하기로 약속했다. "난 여행비를 얼마 가지고 오지 않았어. 기차 같은 것을 타지 않고 왜 비행기를 타고 그래?" 택시에 오르고 홍차우 공항으로 가자고 했을 때 혜정의 얼굴이 약간 일그러졌다. 벌써 몇 번째 돈걱정을 하고 있다. 유리는 짜증이 나려고 했다. 직장생활을 좀 해보았다는 여자가 돈을 사용할 때마다 안달을 떨었다. 그녀는 많은 돈이 있는 것이 아니었지만 궁핍하게 사는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싫었다. 그들은 징징 짜는 소리를 뱉어냈고 어느 순간인가 갈무리해 두었던 돈을 꺼내 비상금으로 활용하는 순간에도 죽는 소리를 해댔다. "이건 개별적인 여행이 아니라 패키지 상품이야. 여행사가 하는 일이지 우리들 멋대로 비행기 타고, 기차 타고 그러는 게 아니란 말이야." ---pp.132-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