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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강제이주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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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제1부 강제이주열차
고려인 무덤 / 싸라기풀 / 고려인 / 짓밟힌 고려 / 잡초 / 혁명가 / 숙청 / 이주 통보 / 서쪽으로 떠나던 날 / 떠돌이 개 / 깊은 밤 / 우리는 무엇인가 / 그날의 실루엣 / 고려인의 하늘 / 작별 / 눈물의 세월 / 라즈돌노예 역에서 / 우리는 짐승이었다 / 고향 / 깊은 적막 / 레퀴엠 / 불쌍한 아가야 / 고향 흙 / 열차 사고 / 떨어진 아기 / 깔밭의 참변 / 가장 비통한 그림 / 아리랑의 힘 / 카레이스키 / 삭사울 / 김텔미르의 고백 / 송희연의 회고 / 시인 연성용의 회상 / 김연옥의 증언 / 윤왈렌친의 회고 / 디아스포라 / 토굴집 / 신순남 화백 / 고려말 / 깔밭 / 분서갱유 / 시르다리야 / 내 친구 막심 / 콜호스 / 일벌레 / 고려인 마을 / 고려극장 / 고려일보 / 카레이스키 샐러드 / 예조프의 이주명령서 / 스탈린의 이주명령서

제2부 슬픈 틈새
슬픈 틈새 / 강제징용자 / 하늘 끝 / 이중징용 / 코르사코프 항구 / 홀아비 무덤 / 사할린 아리랑

제3부 두개의 별
자작나무 숲 / 알마티 식당 / 김아파나시 / 크질오르다에서 / 빅토르 최 / 바자르 / 고려인 밥상 / 두개의 별 / 계봉우 옛집 / 김야간 여사 / 홍범도 부고 / 연극 「의병들」 / 홍범도 축제 / 신 유고문(新諭告文) / 아, 홍범도 장군

해설|반병률
시인의 말
침고자료

저자 소개 1

李東洵

시인. 문학평론가. 경북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198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었다. 시집 『개밥풀』 『물의 노래』 『지금 그리운 사람은』 『철조망 조국』 『봄의 설법』 『꿈에 오신 그대』 『가시연꽃』 『아름다운 순간』 『그대가 별이라면』 『마음의 사막』 『미스 사이공』 『발견의 기쁨』 『묵호』 『멍게 먹는 법』 『마을 올레』 『강제이주열차』 『독도의 푸른 밤』 『고요의 이유』 『어머니』 등과 평론집 『민족시의 정신사』 『시정신을 찾아서』 『잃어버린 문학사의 복원과 현장』 『우리 시의 얼굴 찾기』 『달고 맛있는 비평
시인. 문학평론가. 경북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198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었다. 시집 『개밥풀』 『물의 노래』 『지금 그리운 사람은』 『철조망 조국』 『봄의 설법』 『꿈에 오신 그대』 『가시연꽃』 『아름다운 순간』 『그대가 별이라면』 『마음의 사막』 『미스 사이공』 『발견의 기쁨』 『묵호』 『멍게 먹는 법』 『마을 올레』 『강제이주열차』 『독도의 푸른 밤』 『고요의 이유』 『어머니』 등과 평론집 『민족시의 정신사』 『시정신을 찾아서』 『잃어버린 문학사의 복원과 현장』 『우리 시의 얼굴 찾기』 『달고 맛있는 비평』 등이 있다. 『번지없는 주막』 『마음의 자유 천지』 『한국 근대가수 열전』 『가요황제 남인수 평전』 등과 민족서사시 『홍범도』(전10권), 산문집 『나에게 보내는 격려』 『나직이 불러보는 이름들』, 인물사를 다룬 『나는 백석이다』 『나는 홍범도다』 『나는 왕평이다』 『나는 김자야다』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또한 분단시대 매몰시인들의 작품을 수집·정리하여 『백석 시전집』 『권환 시전집』 『조명암 시전집』 『이찬 시전집』 『조벽암 시전집』 『박세영 시전집』 등을 엮었다. 신동엽문학상, 김삿갓문학상, 시와시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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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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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6.64MB ?
ISBN13
9788936408213

출판사 리뷰

고려인 강제이주사를 다룬 가장 생생하고 뜨거운 노래

제1부 ‘강제이주열차’에서는 부제 그대로 강제이주사를 집중적으로 천착했다. 이 시집에서 단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목이다. 시인은 80여년의 세월 동안 소외와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왔던 강제이주 문제를 자기 문학의 화두로 삼고서 그 시절 “인간이 아니고 짐승이었”(「우리는 무엇인가」)던 고려인들의 처절한 수난의 역사를 세세하고 실감나게 복원해낸다. 삶의 터전이던 연해주에서 하루아침에 수만 킬로 떨어진 중앙아시아 허허벌판으로 내몰려야 했던 장삼이사들의 숱한 사연이 담겨 있다.

제2부 ‘슬픈 틈새’에서는 사할린 한인들을 주로 다루었다. 역사학자 반병률 교수의 해설에 언급된 바와 같이 사할린은 오랫동안 러시아와 일본 간 분쟁의 장이었던 곳으로서 무수한 일제 강제징용자들의 아픔이 서려 있다. 시인은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끝내 돌아오지 못한 채 “만리타향에 뼈를 묻은”(「강제징용자」) 사할린 한인들의 기구한 세월을 그려냈다.

제3부 ‘두개의 별’에는 2018년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담겨 있다. 시인은 “낯설지 않은 얼굴들”(「바자르」)의 고려인들을 만나면서 “말은 안 통해도/굳게 잡은 두 손으로 전해오는 힘”(「크질오르다에서」)에서 동포로서의 애틋한 정을 느끼기도 하고, 고려인 묘지에 나란히 묻힌 두 혁명가 홍범도와 계봉우를 기리기도 한다. 특히 시인은 전10권에 이르는 서사시 『홍범도』(국학자료원 2003)를 집필하기도 했던바, 홍범도 장군이 대한독립군을 창건하면서 공포했던 ‘유고문’의 형식을 빌린 「신 유고문(新諭告文)」은 오늘날 한반도 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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