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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듣고 즐기고 맛보는’
김현철의 취향이 담긴 40곡의 클래식 음악 책의 1부는 전축으로 처음 들었던 ‘카르멘 서곡’부터 대중가요를 떠올리게 하는 ‘트로이메라이’, 저자가 10년 만에야 비로소 곡의 제목을 알게 된 사연이 있는 ‘루슬란과 루드밀라’, 김현철만큼만 알면 되는 클래식의 역사까지 코스 요리로 치면 애피타이저로서 비교적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 2부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생애, 작곡가가 된 계기, 음악을 작곡하게 된 배경, 그들이 작곡한 아름다운 음악 등을 본격적으로 설명하며 우리가 이름만 알고 있는 작곡가들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게 돕는다. 3부는 저자가 사랑하는, 혹은 저자의 경험과 얽혀 있는 음악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을 소개하며 독자가 좀 더 클래식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4부는 역사적으로 국가나 특정인에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연관되어 있는 클래식을 소개한다. 우리가 잘 몰랐던 세계의 역사나 특정 음악에 얽힌 비하인드를 해박한 지식과 저자 특유의 유머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5부는 주로 ‘사랑’에 대한 주제로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 Db장조 Op.28 No.15’, 베르디의 ‘여자의 마음’, 슈만 ‘미르테의 꽃 Op. 25’ 등의 음악을 소개한다. 코스 요리로 치면 달콤한 디저트에 비유할 수 있다. 마지막 6부는 멘델스존 ‘혼례의 합창’&바그너 ‘결혼 행진곡’, 드뷔시 ‘달빛’&베토벤 ‘월광 소나타’,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등 같은 주제로 다른 곡을 작곡한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마치 한 편의 문학작품을 읽듯 해설한다. 이처럼 《클래식당》은 많은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저자가 사랑하는, 모두가 사랑하는 가곡, 오페라, 교향곡 등 다양한 40곡의 클래식을 선보임으로써 문학적, 음악적으로 풍부한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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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클래식이 아니라
‘일상이 되는’ 클래식으로…… ‘현마에’ 김현철이 꿈꾸는 클래식의 대중화 “어디 가서 ‘이 곡은 말이야.’ 하고 한 마디 꺼낼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나의 찐 클래식 사랑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따라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길 소망한다.” 이것이 ‘마에스트로 김현철’이 바라는 꿈이며 ‘클래식 전도사’로서 저자가 원하는 바람이다. 특정한 장소에서 엄숙하게 듣는 클래식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언제든지 접할 수 있는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저자는 대중들에게 더 가까워질 방법을 고민한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어렵지 않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는 오랜 시간 유쾌한 지휘자로서 활동하겠다고 다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