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내 남자친구 이야기
가격
6,000
10 5,400
YES포인트?
6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확인하고 주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저자 소개 2

크리스티앙 그르니에

관심작가 알림신청
 

Christian Grenier

1945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교사와 기자를 거쳐 파리의 출판사에서 일했으며, 1990년 이후로는 전업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현재는 페리고르 지방에서 독서와 음악을 즐기며 살고 있다. 100편이 넘는 단편과 장편소설을 썼고, 희곡, 만화와 영화의 시나리오 등을 다양하게 개작하거나 각색했다. 현대 사회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환경 소설 『에코랜드』, 컴퓨터 관련 범죄수사 소설 『로지씨엘』 시리즈를 썼다. 커플 소설 『내 남자친구 이야기』와 『내 여자친구 이야기』가 자전적 이야기는 아니지만 잔처럼 음악회에 가면서 음악을 발견한 뒤 음악 애호가가 되었고, 피에르처럼 샤
1945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교사와 기자를 거쳐 파리의 출판사에서 일했으며, 1990년 이후로는 전업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현재는 페리고르 지방에서 독서와 음악을 즐기며 살고 있다. 100편이 넘는 단편과 장편소설을 썼고, 희곡, 만화와 영화의 시나리오 등을 다양하게 개작하거나 각색했다. 현대 사회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환경 소설 『에코랜드』, 컴퓨터 관련 범죄수사 소설 『로지씨엘』 시리즈를 썼다. 커플 소설 『내 남자친구 이야기』와 『내 여자친구 이야기』가 자전적 이야기는 아니지만 잔처럼 음악회에 가면서 음악을 발견한 뒤 음악 애호가가 되었고, 피에르처럼 샤프탈 고등학교를 다녔고 피아노를 쳤고 벤치에서 일기를 썼으며 열일곱 살에 사랑을 했다.

크리스티앙 그르니에의 다른 상품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프랑스 파리 8대학 불문학부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프랑스의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다시 지상 세계로』, 『제로 전투기』, 『열네살의 인턴십』, 『80일간의 세계일주』, 『할머니의 비밀』, 『아주르와 아스마르』 같은 문학작품과 『고갱:고갱씨 안녕하세요?』, 『반 고흐:노란 색채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새에게 말을 건 화가』 등의 교양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함께 책 읽고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하고, 한국독서치료학회, 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독서치료에 관한 강의를 한다.

김주열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0쪽 | 27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1967591

책 속으로

나는 틈나는 대로 아버지의 '목소리'라고 할 수 있는 음악을 들었다. 내가 부탁한 대로 피에르는 녹음 테이프들을 카세트 테이프에 옮겨 녹음해 주었다. 테이프는 대개 아주 오래 전에 열렸던 연주회들을 녹음한 것이었다. 해설자는 약간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옛날식의 허풍 섞인 어투로 말했다.

"프랑스 제4방송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들으실 프로그램은 스테레오 중계 방송됩니다. 라디오 다이얼을 조정하십죠. 자, 음악 나갑니다……."

나는 "녹음에는 오스카 레플렉스!"라는 해설자의 말이 나올 순간을 애타게 기다리곤 했다.

그 당시에는 음악을 연주한 사람들을 밝힐 때 녹음 기사의 이름도 잊지 않고 언급했다. 연극에 '연출가'가 있듯이 음악에도 '음악 프로듀서'가 있었다. 테이프에 녹음된 연주회들은 실황 중계였고(30년 또는 40년 된 실황 중계 방송이라니!) 연주곡들은 대부분 현대 음악이었다. 피에르 블레즈, 피에르 셰페르, 앙리 뒤티외,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올리비에 메시앙, 죄르지 리게티…….

이해해 보려고 애썼지만 그 곡들은 나해했다. 사람을 당혹스럽게 하는 그런 연주회보다는 마지막 남은 세 개의 녹음 테이프가 더 마음에 들었다. 그것들은 피아노 음악으로서 실황 녹음된 오스카 레플렉스의 작품이었다. 작곡가 자신이 연주하고 녹음도 맡았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곡들이었다. 연주 중간에 가끔 꾾기는 악절들, 이것저것 뒤죽박죽 연주되는 주제들……. 초안 상태의 곡들이었다.

---pp.92~93

그건 나였다. 아니, 피에르가 본 내모습이라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내 거울이라고나 할까. 나는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나는 피에르의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 알고 있었다. 바로 오늘 그리고 여기에서 끝날 것이다. 바로 내 이야기이므로 나는 그 이야기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피에르의 이야기도 하므로 한결 더 흥미로웠다.

--- p.170

리뷰/한줄평6

리뷰

8.2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