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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왕 탄생
2. 드 세메라베 3. 마법학원 4. 키히의 탑 5. 호수 위의 오두막집 6. 축제 7. 시찰단 사람들 8. 신전, 사회 봉사 명령 9. 아젠 기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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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이 검을 들고 잔뜩 긴장하면서 말하자 살린은 뭔가를 곰곰히 생각하는 듯 했다.
'음, 확실한 건 여기서 싸울 수는 없다는 거지. 이 좁아터진 방안에 지금 몇 명이나 있는 건지 잊진 않았겠지?' 아항, 그렇구나. '뭐 이렇게 되 이상 모두 죽여야 겠군. 율지스, 해치워라.' 율지스는 나를 바라보고 입꼬리를 살짝 올리면서 웃었다. 그리고 말했다. '해를 어떻게 치우라는 거야?' 썰렁. 순간 방에 있던 A,B,C는 모두 얼어 붙었다. 그리고 마도사는 주문을 외웠다. 뭐, 내가 정말 그랑 싸우기를 마음 먹는다면 꼭 못 싸울것도 없지만. '다음부턴 율지스, 썰렁한 농담은 하지마.' 율지스는 씨익 웃으면서 마법을 준비했다. 어쩌지... --- p.6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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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우리는 교장에게 우리 처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살린과 케빈이 있는 신전으로 갔다. 신전은 학원 내에 있지는 않았지만 바로 문 옆에 있기도 했고 학원 고나할이었다.
흑도 있기는 한데 맨날 싸돌아 다녀서 어디 있는지 모른다는 케빈의 말도 들을 수 있었다. 일단 여기 온 것까지는 좋은데 여기서 우리는 찢어져야 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나나 쿠릴츠는 강한 데다가 그 괴상한 병을 치유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거였다. 그런 정말 썰렁한 이유가 우릴 바로 이곳 대신전으로 오게 만든 것이다. 첫날, 우리는 그야말로 신입 교육을 받아야 했다. 이유는 우리를 처음 부임해서 온 신관 견습생으로 본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미처 설명할 기회도 잃고 바로 현장에 투입되었다. 현장이 무엇인고 하면...... "자, 어서 일하러 가야지." 쿠릴츠는 왠지 신난 듯했다. 아니, 착각이 아니라 마족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것이다. 일이란 바로 시체 해부이기 때문. 그렇다. 처음 하게 된 일은 바로 그것이었다. 신전이니 당연지사 환자들이 꾸역꾸역 몰려들게 되고, 또 당연히 죽는 일도 많다. 최근 원인 모를 사상자의 수가 급증해서 우린 바로 초보 신관복을 입고 이곳에서 일하게 된 것이다. 젠장! --- pp.216-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