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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숲의 기억
2. 피스트레이카 성의 깜찍한 살인 사건 세 가지 3. 막간극 4. 영원히 잠자는 공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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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두고 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라플의 아버지여, 전 제 스승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제가 각성하게 되었지만, 제 강한 의지는 그를 여전히 스승이라고 부르길 원합니다. 가엽게도 제 영혼 안에 있던 세이라는 소년은 아주 강하게 당신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문득 미소가 흘러나왔다. "너 역시 세이다." 잠시 아무 말도 흐르지 않았다. 시간과 공간 사이에서 표류하는 작은 배를 탄 듯 약간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붉은 색의 잔상이 나를 덮치기 시작하고 모든 세상이 새카맣게 사라져 버렸다. "이제부터 제가 보여 드리는 것은 저의 탄생에 관한 겁니다. 전 당신이 이걸 꼭 알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답을 내려 주십시오. 저는 알 수 없었지만 당신은 알 것입니다." 세이의 무뚝뚝하지만 친절한 목소리가 어느덧 완전히 사라지고 여운조차 남지 않았을 무렵, 새카맣게 펼쳐진 우주에 두 명의 사람이 서 있었다. 별들을 만지작거리던 한 신이 어느덧 입을 열었다. --- p.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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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두고 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라플의 아버지여, 전 제 스승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제가 각성하게 되었지만, 제 강한 의지는 그를 여전히 스승이라고 부르길 원합니다. 가엽게도 제 영혼 안에 있던 세이라는 소년은 아주 강하게 당신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문득 미소가 흘러나왔다. "너 역시 세이다." 잠시 아무 말도 흐르지 않았다. 시간과 공간 사이에서 표류하는 작은 배를 탄 듯 약간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붉은 색의 잔상이 나를 덮치기 시작하고 모든 세상이 새카맣게 사라져 버렸다. "이제부터 제가 보여 드리는 것은 저의 탄생에 관한 겁니다. 전 당신이 이걸 꼭 알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답을 내려 주십시오. 저는 알 수 없었지만 당신은 알 것입니다." 세이의 무뚝뚝하지만 친절한 목소리가 어느덧 완전히 사라지고 여운조차 남지 않았을 무렵, 새카맣게 펼쳐진 우주에 두 명의 사람이 서 있었다. 별들을 만지작거리던 한 신이 어느덧 입을 열었다. --- p.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