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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폭탄이다. 어서 여기서 나가자.”
2장 “오늘 신문의 머리기사가 될 거야.”
3장 “엄마, 수다나 떨려고 전화한 거 아니에요.”
4장 “그쪽 위는 아직 통신이 안 됩니다.”
5장 “여기에 있어야 해요? 대피해야 해요?”
6장 “문에서 비켜요!”
7장 “각 층의 상황에 따라서는 질서정연하게 대피를 시작해도 됩니다.”
8장 “이쪽으로 못 갑니다.”
9장 “문이 모두 닫혀 있어요.”
10장 “나는 한숨 돌렸어요.”
11장 “나는 친구와 함께 있다.”
12장 “방금 말한 것을 지휘부에 알려라.”
13장 “우리도 몇 분 있다가 내려갈 거요.”
14장 “당신이 모르는 일이 있어요.”

저자 소개 1

카카오 전 대표. 1980년대 말, 우리 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하고 싶어 기자가 되었다. 동아일보 기자로 시작해 마흔에 첫 퇴사를 하고, 미국 라디오 PD, 번역가, 작가로 활동했다. 마흔둘, 40대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80일 동안 자전거로 미국 대륙을 횡단했고, 7년 후 중국 대륙도 자전거로 달렸다. 이후 인문사회학 교수, 편집국장, 콘텐츠 전문가로, 인터넷 분야로 넘어와서는 네이버 서비스 운영 총괄과 카카오커머스 대표 등 플랫폼 전문가로 일했다. 이 책은 그가 ‘내 손으로 뭔가 창조하고 싶다’는 인생의 로망을 실현한 기록이다. 18개월 동안 북향 작업실에서 서툴고 치열한 시간
카카오 전 대표. 1980년대 말, 우리 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하고 싶어 기자가 되었다. 동아일보 기자로 시작해 마흔에 첫 퇴사를 하고, 미국 라디오 PD, 번역가, 작가로 활동했다. 마흔둘, 40대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80일 동안 자전거로 미국 대륙을 횡단했고, 7년 후 중국 대륙도 자전거로 달렸다. 이후 인문사회학 교수, 편집국장, 콘텐츠 전문가로, 인터넷 분야로 넘어와서는 네이버 서비스 운영 총괄과 카카오커머스 대표 등 플랫폼 전문가로 일했다. 이 책은 그가 ‘내 손으로 뭔가 창조하고 싶다’는 인생의 로망을 실현한 기록이다. 18개월 동안 북향 작업실에서 서툴고 치열한 시간을 보낸 후 100여 가지 술을 만든 끝에, 방아잎을 넣은 과하주 ‘코리안 민트’를 출시했다. 저서로 〈블루 아메리카를 찾아서〉,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서울을 여행하는 라이더를 위한 안내서〉, 〈중국 만리장정〉 등이, 역서로 〈나를 부르는 숲〉, 〈천천히 달려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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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짐 드와이어, 케빈 플린
지은이 짐 드와이어와 케빈 플린은 뉴욕 출신의 베테랑 신문기자이며 다수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뉴욕타임스 현직 기자다.
짐 드와이어는 1993년 세계무역센터 폭파 기도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또, 를 집필하였다. 1993년 세계무역센터 폭발 당시 취재로 각종 상을 수상한 바있다.
캐빈 플린은 뉴욕 타임스의 특별 프로젝트 에디터로, 9?11 당시 신문사 경찰 출입기자 캡이었다. 뉴욕 데일리 뉴스, 뉴욕 뉴스데이, 스탬포드 애드버킷 등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3쪽 | 59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904313

출판사 리뷰

왜 지금 다시 9·11 인가?
9·11 은 4년 전에 발생한 전대미문의 테러사건이다. 하지만 4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도 많은 사람들의 뇌리속에 강하게 각인되어 있다. 이라크 파병으로 인한 테러에 대한 인식 확대, 올해 초 런던 지하철 테러사건, 알카에다의 아시아 국가 테러 지목 등은 안전불감증인 우리 국민들에게 한번쯤 ‘내 주변에 테러가 발생한다면’을 상상해보게 했다.
9·11 은 오래전 먼 나라 얘기가 아니라 오늘 일어날 수도 있는 내 주변 이야기인 것이다.
4년을 취재하고 준비하여 내 놓은 책, <102분>은 2001년 시점이 아닌 2005년 오늘의 시점에서 9·11을 되돌아보게 한다.


만약 당신이라면
나는 지금 110층 건물 89층에 있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났고 불이 난 듯, 메케한 냄새와 연기 때문에 숨을 쉬기 어렵다.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하며 우왕좌왕한다. 유선전화는 불통이고 휴대전화도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다.
89층을 내려갈까, 20층을 올라갈까, 아니면 사무실에 그대로 있을까?
내려가려면 엘리베이터를 탈까, 아니면 걸어서 내려갈까? 1층까지 몇 분이나 걸릴까?
갈 때 무얼 가지고 나가야 할까? 일단 나가고 볼까?


102분, 시종일관 긴박하게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만나 혼란스럽고 화가 나기도 하지만 결국 우리가 만나게 되는 것은 따뜻한 인간애와 삶에 대한 희망이다.

아비규환의 와중에도 인간애는 살아 있다!
-장애인 친구 비에이 옆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끝까지 운명을 같이 한, 젤마노위츠.
-복도로 통하는 철문을 부수고 갇혀 있던 사람들을 구해내며 북쪽 타워의 구세주 역할을 했던, 드 마티니

너무나 솔직하고 진솔한 인간의 모습이 있다!
-자신은 살았다는 기쁨에, 자신의 선택이 맞았다는 생각에 자기도 모르게 손뼉을 치다, “씨팔, 그만해.”라는 소리를 듣고 그제야 손뼉을 그쳤던, 밀러.
-엘리베이터 안에서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려다 혼자 갇히는 낭패를 본, 멕러넌.

순간의 선택이 생사를 갈랐다!
-클라크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 계단을 올라가야 할지 내려가야 할지 망설이고 있었다. 그때 도와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그를 구하러 간다. 그를 구하러 가지 않았더라면 클라크도 다른 동료들과 함께 위로 올라가고 말았을 것이다.
-남쪽 타워의 후지 은행 직원들은 북쪽 타워가 공격을 받자마자 평소 훈련 받은 대로 78층을 떠나 재빨리 로비로 내려온다. 그러나 1층 로비에서 "사무실로 돌아가세요. 이 건물은 안전합니다."라는 경비원의 말을 듣고 다시 올라가고 만다.


이 책을 통해 밝혀지는 9·11의 진상


1. 무역센터는 설계(내화력)부터 문제가 있었다
무역센터는 전통의 벽돌 방식 대신 트러스를 사용하고 그 위에 방화물질을 입히는 방식의 신공법이었음에도 내화 성능 시험을 하지 않고 건축했다. 내화 설비에 대한 실험은 작년(2004년) 여름에서야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에 의해 이뤄졌다.

2. 경찰과 소방관은 서로 교신이 되지 않았다! 건물이 무너진다는 소식은 경찰만이 알고 있었다!

3. 세계무역센터 항공기 테러는 알카에다의 아이디어가 아니다.
"세계 무역센터는 보잉707기가 충돌해도 끄덕 없다”라는 말은 설계 당시부터 9·11 일주일 전까지 무역센터 홍보 관계자들에 의해 공공연히 거론되는 홍보용 멘트였다.


저자들의 메모 중에서

모든 증언과 기록을 조각조각 맞춰본 결과 끔찍한 재난의 순간을 되살릴 수 있었고 그 와중에도 아름다운 인간애가 살아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은 위험과 대면하는 순간마다 생사가 달린 문제를 판단해야만 했다. 찌그러진 문을 어떻게 열고 나갈 것인가, 불바다가 된 복도를 어떻게 지나갈 것인가, 수많은 계단을 어떻게 내려갈 것인가 등…. 또한 그 순간에는 단순한 몸짓이나 사소한 도구조차도 그들이 살아남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창 닦는 청소도구는 갇힌 엘리베이터에서 탈출하는 데 사용되었고, 쇠지렛대는 문을 부수고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 건물에서 대피하라는 외침이나 어깨를 붙들어주는 손길도 위기의 순간을 헤쳐 나가는 힘이 되었다. 위기에 처했던 사람들은 서로를 도와가며 어려움을 극복했고, 그들의 증언을 통해 고통스러웠던 상실의 순간들을 책으로 재구성할 수 있었다. 인간의 용기, 나약함, 투쟁 등을 엿볼 수 있는 다른 역사책과 마찬가지로 이 재난에서도 인간이 주인공이었다. 우리가 책을 쓰게 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추천평

칭찬도 비난도 주저하지 않는 강렬한 재난 이야기……저자는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능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생생한 문장으로 지옥같았던 그 순간들과 인간애를 묘사한다.

키커스 리뷰 중에서
이 책을 보니 심장이 멎을 것 같고 가슴이 아프다. 동시에 화가 나기도 한다. 짐 드와이어와 케빈 플린은 다가오는 운명에 맞서는 범상치 않은 용기가 어떤 것인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라도 오싹한 두려움이 엄습해 오는 기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명쾌하면서도 절제된 문장으로 거대한 규모의 재난을 설명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뉴욕에서 일어난 최악의 인명 참사에 대한 최고의 기록이다. 대단한 책이다.

피트 헤밀(존 뉴욕포스트 기자)
치밀한 자료 조사의 승리이다. 드와이어와 플린은 전세계가 밖에서만 지켜보았던 그날의 내부상황을 전달하고, 그 과정에서 인간이 불가능한 일에 맞닥뜨리는 순간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로버트 커슨(베스트셀러 작가)
이미 9·11에 관한 많은 기록이 있었지만 훌륭한 기자 두 사람이 이렇게 신선하고 충격적인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놀랍다.

리처드 벤 크라메(1979년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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