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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1장. 첫 만남과 기록의 시작 상견례 일자형 신혼집 생신상과 생일, 어버이날 할아버지 붕어빵 탄생 17번 제사 막내아들의 막내 손주 탄생 아버지의 분신, 자전거 2월의 마지막 외식 2장. 느티나무 그늘 아래의 시간 “밥 먹어” 미소가 전부인 세상 내리사랑의 방정식 여름밤 모기향 “엄마랑 잘래요!” 막내 손주 돌잔치 증조할머니의 죽 보따리 가파도 청보리밭 축제 3장. 그때는 몰랐어요! 할아버지와 첫 나들이 “아빠, 우리 집에 또 놀러 와” 짠짠짠 짜라라 율동과 노래 양 키우고 싶어요! “할아버지, 오토바이 태워 주세요!” 등 하원 개미행렬 한담 바닷가 옥수수, 참외, 귤 4장. 7년이 가져다준 사랑 보청기와 사투 그림책과 할머니 도두 순옥이네 4·3 평화 공원 그림책 킨츠기 마지막 선물 또 하나의 상실, 재회 허전한 첫 김장 5장. 마지막 손수건 생신날이 같은 두 분 애월리 당 동네 쓸쓸한 봄 마당에 핀 사랑초 할아버지의 화조원 아버지의 양아들 하염없이 내리는 비 기억해 주세요! 6월 6일 나가는 글 |
박하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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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품에 안은 채
잘 살고 있습니다.” 가슴 깊이 새겨진 아버지의 시간 그리고 애도 ‘고통과 죽음 없이는 인간의 삶이 완성될 수 없다’는 빅터 프랭클의 말이 있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에 있어 시련과 영원한 이별은 피할 수 없다. 이처럼 누구나 맞이할 수밖에 없는 이 아픔과 이별은 모두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다. 저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여느 사람들과 같이 상실에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좋은 모습만 남기고 가신, 그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신 시아버지와의 이별 끝에서 저자는 ‘남은 자들이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시아버지와의 추억을 다시 꺼내 보며 존경, 애도를 켜켜이 녹여낸 『할아버지가 남긴 새』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을 ‘견디는 법’에서 삶으로 ‘이어가는 법’을 말하는 기록이다. 죽음 앞에서 배울 수 있는 삶의 의미를 엿보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할아버지가 남긴 새』를 펼치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