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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젊은 건축가상 (링제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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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 서문 _ 손진

1. 사물의 삶과 질서 _ 김선형
(리뷰) 프레임워크와 폼워크 _ 조남호

2. 감각의 언어들 _ 이창규·강정윤
(리뷰) 형용사로 설명되는 드문 건축 _ 정다영

3. 놓친 틈을 만지다 _ 정이삭·홍진표
(리뷰) 에이코랩이 지은 오래된 윤곽 _ 송인호

저자 소개 5

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교수이자 프레임웍스 건축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Formwork vs Framework’라는 개념을 중심에 두고, 건축의 생산 방식과 기술, 그리고 과정으로서의 설계를 탐구하며 연구와 실무를 병행하고 있다. 건국대학교와 미시간대학교에서 수학한 뒤, 솔토건축과 SOM 시카고를 거쳐 중원건축사사무소 대표로 활동한 바 있으며, 주요 작업으로는 타호 캐빈, 포레스트 에지, 파크원 아트 파빌리온 등이 있다. 젊은건축가상(2025),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2025), 한국건축가협회상(2023),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대상(2023), 한국건축문화대상(2023),
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교수이자 프레임웍스 건축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Formwork vs Framework’라는 개념을 중심에 두고, 건축의 생산 방식과 기술, 그리고 과정으로서의 설계를 탐구하며 연구와 실무를 병행하고 있다. 건국대학교와 미시간대학교에서 수학한 뒤, 솔토건축과 SOM 시카고를 거쳐 중원건축사사무소 대표로 활동한 바 있으며, 주요 작업으로는 타호 캐빈, 포레스트 에지, 파크원 아트 파빌리온 등이 있다. 젊은건축가상(2025),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2025), 한국건축가협회상(2023),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대상(2023), 한국건축문화대상(2023), 미국 아키타이저 건축상(2020) 등을 수상했다.

김선형의 다른 상품

제주에서 태어나 국립제주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건축학과를 졸업하였다. (주)구가도시건축에서 실무를 쌓고 강정윤과 함께 에이루트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였으며,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며 제주대학교 건축학과에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2015년 에이루트를 설립하여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울리는 고유한 공간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오래된 시간과 장소에 대해 관심을 두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어머니집’, ‘고산집’, ‘슬로보트’, ‘과수원집’ 소원재 등을 설계했고, 마을조사와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창규의 다른 상품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였다. 알토 유니버시티(A alto university, 전 헬싱키 공과대학교) 우드 프로그램(wood program)을 수료한 후 (주)구가도시건축에서 실무를 쌓았으며, 이창규와 함께 에이루트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여 활동 중이다. 주요 작업으로는 제주 어머니집, 고산집, 슬로보트, 청수 목월재, 월정리 두 : 집, 베케 등이 있으며 건축 조사와 연구, 공공 건축에 이르기까지 건축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0년에는 고산집으로 제주 건축문화대상 특선을, 2023년과 2025년에는 청수 목월재와 제주 나의 집으로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였다. 알토 유니버시티(A alto university, 전 헬싱키 공과대학교) 우드 프로그램(wood program)을 수료한 후 (주)구가도시건축에서 실무를 쌓았으며, 이창규와 함께 에이루트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여 활동 중이다. 주요 작업으로는 제주 어머니집, 고산집, 슬로보트, 청수 목월재, 월정리 두 : 집, 베케 등이 있으며 건축 조사와 연구, 공공 건축에 이르기까지 건축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0년에는 고산집으로 제주 건축문화대상 특선을, 2023년과 2025년에는 청수 목월재와 제주 나의 집으로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정윤의 다른 상품

에이코랩 대표 건축가이자 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다. 2013년 에이코랩을 설립하고 건축 설계를 비롯해 미술이나 건축, 디자인, 공연 등의 프로젝트에서 기획자 또는 작가로 참여했다. 대한민국 젊은건축가상,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 젊은도시과학인상, 공간문화대상, 국토대전 장관상, 목재공간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제15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 및 공동 큐레이터, 2016년 베이징 디자인위크 한국관 큐레이터, 원주시 CAMP 2020 총감독, 2024년 Arte 미완의 어울림 예술감독을 맡았다. 공저로 『나이층』, The Far Game, 『The Seoul, 예술이
에이코랩 대표 건축가이자 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다. 2013년 에이코랩을 설립하고 건축 설계를 비롯해 미술이나 건축, 디자인, 공연 등의 프로젝트에서 기획자 또는 작가로 참여했다. 대한민국 젊은건축가상,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 젊은도시과학인상, 공간문화대상, 국토대전 장관상, 목재공간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제15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 및 공동 큐레이터, 2016년 베이징 디자인위크 한국관 큐레이터, 원주시 CAMP 2020 총감독, 2024년 Arte 미완의 어울림 예술감독을 맡았다. 공저로 『나이층』, The Far Game, 『The Seoul, 예술이 말하는 도시미시사』, 『하이퍼폴리스』, 『동시대 예술과 변이하는 계획들』, 『할 수 있을 때까지, 원인동』 등이 있다.

정이삭의 다른 상품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한 뒤 아뜰리에17, 황두진건축사사무소 등에서 실무를 거치며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쌓았다. 2021년 에이코랩에 합류하여 공동 대표로서 설계와 현장을 긴밀히 잇는 실천적 접근을 강화해왔으며, 도상의 1:1 구축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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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30일
판형
스프링북 ?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148*220*20mm
ISBN13
9791198750884

책 속으로

만드는 일과 만들어진 결과가 정확히 맞물려 있는 김선형의 건축은 목조건축의 구법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완성해 나가려는 의지의 축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 이창규 ·강정윤의 건축은 먼 경관에서부터 손이 닿는 가까운 공간에 이르기까지 관계 설정의 정교함이 인상적이었으며, 그 안에서 구성의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한국 도시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현장 깊숙이 파고든 정이삭 ·홍진표의 건축은 […] 특유의 감수성이 전 과정에 스며들어, 익숙한 풍경을 낯설고 새로운 장면으로 다시 그려낸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 p.7, 「손진, 「서문」 중에서

한 번의 설계, 한 번의 시공으로 모든 질문이 풀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때그때의 조건 안에서 선택하고 만들어낸 결과들은 다음 작업에서 다시 묻게 하고, 다른 방식으로 답하게 해주었다. 완성도보다 중요한 것은 그 질문을 어디까지 받아들이고 어떻게
정리했는지에 대한 태도였다.
--- p.52, 「김선형, 「사물의 삶과 질서」 중에서

건축가는 비정형 평면과 산지형 급한 경사의 박공지붕 형태 사이를 조율해가는 과정에서
기하학적 질서를 찾아가며 명징한 형태 구성에 집중한다. 외형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면의 각이 이루는 기하학적 질서가 엄정해보인다. 포레스트 에지가 젬퍼를 떠올리게 하는 물질적 구체성을 바탕에 둔 작업이었다면, 타호 캐빈은 로지에의 원시적 오두막집을 떠올리게 한다.
--- p.66, 「조남호, 「프레임워크와 폼워크」 중에서

우리가 만난 실체들은 삶과 너무 가까이 있어 명료한 개념이나 강렬한 언어로는 규정하기 참 어렵다. 오히려 ‘고요하다’, ‘무덤덤하다’, ‘흐르다’, ‘따스하다’ 같은, 일상에서 무심히 꺼내 쓰던 형용사들이 그것을 더 정확히 설명한다. 우리는 이러한 감각들을 언어로 번역하고, 그 가치를 건축에 은유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p.96, 「이창규·강정윤, 「감각의 언어들」 중에서

그러나 형용사의 힘은 이미 존재하는 어떤 것, 혹은 대상을 다시 보게 만드는 데 있다. 스스로를 과시하기보다 건축의 의미망을 확장하며 존재의 상태와 배치, 주변과의 관계에 대한 감각을 예민하게 만든다.
--- p.143, 「정다영, 「형용사로 설명되는 드문 건축」 중에서

에이코랩이 마주하는 여러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현장은 지난 역사에서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마치 지반이 붕괴된 ‘싱크홀’과도 같은 곳이다. 채울 생각 없이 빨아먹고 이용한 결과로 나타난 한국 건축의 싱크홀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싱크홀의 시작점으로 돌아가 서툴지만 진심 어린 형상을 다시 바라보는 것이다.
--- p.181, 「정이삭·홍진표, 「놓친 틈을 만지다」 중에서

집의 장소와 시대 그리고 기억이 집의 윤곽과 안팎의 표층으로 드러났다. 정면 박공지붕의 형상과 장식을 통하여, 바닥 레벨과 마루널과 목재 문틀과 벽의 질감을 통하여, 익숙한 가구와 오래된 유리창을 통하여 소환된 장면들이 겹쳐 새로운 인상으로 정리되었다. 이 집이 겪어온 게이초에서 서울까지 이어지는 세월과 풍상이, 건축자의 읽기와 실행을 통해 윤곽으로 물화되었다. 서사가 역사 층위로 남겨져서 두터운 역사 건축이 되었다.

--- p.227, 「송인호,「에이코랩이 지은 오래된 윤곽」 중에서

출판사 리뷰

'젊은 건축가상'은 한국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젊은 건축가 발굴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이어진 시상 제도이다. 2025년에는 김선형(전남대학교/프레임웍스 건축연구소), 이창규·강정윤(에이루트 건축사사무소), 정이삭(동양대학교)·홍진표(에이코랩 건축사사무소)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책은 수상자 기념 도록으로서 “내(우리) 건축의 시작, 태도와 입장, 실천의 방식(이 잘 드러난 작업)”을 정해진 분량 안에 담아달라는 편집자의 요청에서 출발했다. 수상자들은 사물과 풍토, 삶의 주변부를 관찰하며 미세한 징후들로부터 부단히 길어올린 자신만의 건축 토대를 되짚고, 이로써 체화된 태도와 그 위에 아로새겨온 작업들을 담백한 언어로 정리해 응답했다.
최근 수년간 동일한 형식을 유지해온 ‘젊은건축가상 수상 기념집’과 달리, 2025년도 책은 판형부터 다르다. 여러 외부 요인에 의해 예년보다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각 수상자들의 담담한, 그러나 거침없는 자기 고백이 책의 판형과 종이 사양의 다채로움을 결정하고 편집의 방향을 이끄는 기준으로 작용했다.
또 세 작업은 심사위원장 손진의 심사평에도 언급되었듯 “거대 담론 이전에 주어진 현상을 꼼꼼히 살펴보고 다시 창출해내는 과정에 방점을 찍는”, 다시 말해 “하나의 태도의 미학”을 공통적으로 견지하면서도, 제각기 다른 주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차별성의 병치는 ‘특별판’을 제작하게 된 요인이 되기도 했다. 저마다의 독특한 색이 한 권의 책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그 결과 서로 다른 태도와 실천이 각기 다른 용지와 서체 위에 병치되었다. 이 책이 젊은 건축가들의 현재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실천을 다시 묻게 하는 하나의 참조점이자 좌표로 기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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