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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작가 주택 : 제7회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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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 N작가 주택 사진+도면

1. 발간사
우동선
2. 제7회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 선정 과정
이종우
3. 심사평.
김진휴
4. 최종 후보작 크리틱. 산양 양조장(박희찬;)
이연경
5. 최종 후보작 크리틱. 차리카페(이세웅, 최연웅)
박동민
6. 수상자의 글
정이삭, 홍진표
7. 수상작 크리틱 1. 엉성하게 그리고 우아하게
고재협
8. 수상작 크리틱 2. 향수 너머의 지속과 갱신
최원준
9. 수상작 크리틱 3. 믿음 없는 자의 믿음
박정현
10. 특별 기고 1. 연희동
김하나
11. 특별 기고 2. 시간의 병치, 일상의 기념비
도연정

12.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 운영규정

저자 소개 10

에이코랩 대표 건축가이자 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다. 2013년 에이코랩을 설립하고 건축 설계를 비롯해 미술이나 건축, 디자인, 공연 등의 프로젝트에서 기획자 또는 작가로 참여했다. 대한민국 젊은건축가상,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 젊은도시과학인상, 공간문화대상, 국토대전 장관상, 목재공간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제15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 및 공동 큐레이터, 2016년 베이징 디자인위크 한국관 큐레이터, 원주시 CAMP 2020 총감독, 2024년 Arte 미완의 어울림 예술감독을 맡았다. 공저로 『나이층』, The Far Game, 『The Seoul, 예술이
에이코랩 대표 건축가이자 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다. 2013년 에이코랩을 설립하고 건축 설계를 비롯해 미술이나 건축, 디자인, 공연 등의 프로젝트에서 기획자 또는 작가로 참여했다. 대한민국 젊은건축가상,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 젊은도시과학인상, 공간문화대상, 국토대전 장관상, 목재공간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제15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 및 공동 큐레이터, 2016년 베이징 디자인위크 한국관 큐레이터, 원주시 CAMP 2020 총감독, 2024년 Arte 미완의 어울림 예술감독을 맡았다. 공저로 『나이층』, The Far Game, 『The Seoul, 예술이 말하는 도시미시사』, 『하이퍼폴리스』, 『동시대 예술과 변이하는 계획들』, 『할 수 있을 때까지, 원인동』 등이 있다.

정이삭의 다른 상품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한 뒤 아뜰리에17, 황두진건축사사무소 등에서 실무를 거치며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쌓았다. 2021년 에이코랩에 합류하여 공동 대표로서 설계와 현장을 긴밀히 잇는 실천적 접근을 강화해왔으며, 도상의 1:1 구축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홍진표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스위스의 헤르조그 앤 드 뫼롱, 일본의 SANAA, 미국의 SO-IL에서 건축 실무를 익혔으며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에 출강하였다. 현재 남호진과 함께 건축사사무소 김남(김남건축)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휴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세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6회 심원건축학술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 문화재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한성부의 ‘작은 일본’ 진고개 혹은 本町』(2015), 『인천, 100년의 시간을 걷다』(2019, 공저), 『근대의 기억, 산업유산』(2025, 공저)등이 있으며, 『서울, 권력도시』(2019, 공역) 등의 역서가 있다. 19세기 말 이후 서울, 인천을 비롯한 동아시아 도시와 건축의 근대화· 산업화 역사 및 유산화 과정(Heritagization)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연경의 다른 상품

단국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건축역사를 공부하며 가르치고 있다. 미국 UC Berkeley 대학 건축학과에서 미국의 원조가 전후복구기 한국 근대건축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냉전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맥락이 남북한의 건축과 도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관심이 있으며, 최근에는 북한에서 활동했던 건축가들의 행적을 찾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동민의 다른 상품

미션오브젝트(Mission Object)의 공동대표다. 연세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영국 왕립예술학교(RCA)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와 런던, 서울에서 실무를 하였으며, 현재 건축과 도시에 관한 다양한 연구 및 전시, 출판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한민국 건축사이자 연세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서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3년 서울에서 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스를 설립했다. 사회 문화 및 도시 연구를 통해 새로운 건축적 담론을 제시하는 그는 2023년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원불교 원남교당) 수상자이기도 하다. 2024년에는 매년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독특한 파빌리온을 선보여
미션오브젝트(Mission Object)의 공동대표다. 연세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영국 왕립예술학교(RCA)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와 런던, 서울에서 실무를 하였으며, 현재 건축과 도시에 관한 다양한 연구 및 전시, 출판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한민국 건축사이자 연세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서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3년 서울에서 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스를 설립했다. 사회 문화 및 도시 연구를 통해 새로운 건축적 담론을 제시하는 그는 2023년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원불교 원남교당) 수상자이기도 하다. 2024년에는 매년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독특한 파빌리온을 선보여온 영국 런던의 서펜타인갤러리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였다.

고재협의 다른 상품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건축역사, 이론,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및 대학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이로재에서 실무를 익혔으며,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를 진행했다. 최근 공저로 『우리가 그려온 미래』 (2022), 『집합의 건축』(2024), 『김중업, 그 유산과 미래』(2025) 등이 있고, 공동 큐레이터로 《Sections of Autonomy : Six Korean Architects》 (2017)와《Cosmopolitan Look : Contemporary Korean Architecture 1989 ?2019》(2019) 전시회를 기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건축역사, 이론,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및 대학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이로재에서 실무를 익혔으며,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를 진행했다. 최근 공저로 『우리가 그려온 미래』 (2022), 『집합의 건축』(2024), 『김중업, 그 유산과 미래』(2025) 등이 있고, 공동 큐레이터로 《Sections of Autonomy : Six Korean Architects》 (2017)와《Cosmopolitan Look : Contemporary Korean Architecture 1989 ?2019》(2019) 전시회를 기획하였다. 목천건축아카이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원정수, 지순, 김종성, 유걸, 조성룡 등 건축가의 구술사업을 진행하였다.

최원준의 다른 상품

건축잡지 『미로』 편집장으로 일하며 대학에서 건축 이론과 역사를 강의하고 있다. 『건축은 무엇을 했는가: 발전국가 시기 한국 현대 건축』을 비롯해 『김정철과 정림건축』(편저), 『전환기의 한국 건축과 4.3그룹』(공저) 등을 쓰고, 『포트폴리오와 다이어그램』, 『건축의 고전적 언어』 등을 번역했다. 2018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 《Out of the Ordinary》(2015, 런던), 《Contemporary Korean Architecture, Cosmopolitan Look 1989~2019》(2019, 부다페스트) 등의 전시에 큐레이터로 참
건축잡지 『미로』 편집장으로 일하며 대학에서 건축 이론과 역사를 강의하고 있다. 『건축은 무엇을 했는가: 발전국가 시기 한국 현대 건축』을 비롯해 『김정철과 정림건축』(편저), 『전환기의 한국 건축과 4.3그룹』(공저) 등을 쓰고, 『포트폴리오와 다이어그램』, 『건축의 고전적 언어』 등을 번역했다. 2018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 《Out of the Ordinary》(2015, 런던), 《Contemporary Korean Architecture, Cosmopolitan Look 1989~2019》(2019, 부다페스트) 등의 전시에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박정현의 다른 상품

근대기 건축사 및 도시사 연구자(공학박사)로, 문래도시건축연구소소장이다. 이화여자대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동경공업대학 건축학과 연구생 및 컬럼비아 대학교 건축대학원을 거쳐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를 쌓았다. 2018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한국 근대주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건축연구소 후암연재’를 설립, ‘한국건축의 전통성과 근대성’을 연구하는 독립연구자이다. 제11회 심원건축학술상(2019), 한국주거학회 학술상(2022)을 수상하였다. 건축사 서술에서 소외된 생활사 관점의 연구를 지향하며, 건축과 여성의 관계를 고민한다. 주요 저서로 『근대부엌의 탄생과 이면』 (2020, 시공문화사), 『서울시민의 주생활』(2021, 서울생활사박물관, 공저), 『일제시기 건
동경공업대학 건축학과 연구생 및 컬럼비아 대학교 건축대학원을 거쳐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를 쌓았다. 2018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한국 근대주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건축연구소 후암연재’를 설립, ‘한국건축의 전통성과 근대성’을 연구하는 독립연구자이다. 제11회 심원건축학술상(2019), 한국주거학회 학술상(2022)을 수상하였다. 건축사 서술에서 소외된 생활사 관점의 연구를 지향하며, 건축과 여성의 관계를 고민한다. 주요 저서로 『근대부엌의 탄생과 이면』 (2020, 시공문화사), 『서울시민의 주생활』(2021, 서울생활사박물관, 공저), 『일제시기 건축도면 해제 5, 7』(2011, 2014, 국가기록원,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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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200*280*20mm
ISBN13
9791198750860

책 속으로

산양 양조장 프로젝트가 주목되는 이유는 ‘과거의 시간’에 대한 적당한 ‘존중’과 ‘새로운 시간’에 대한 적당한 ‘추구’가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주조업과 문경 지역 산업의 역사적 변천이나 일제 말 양조장 시설의 건축적 특징 대신 스튜디오 히치는 누룩을 빚던 할머니의 오래된 기억, 이 집이 구축되고 변형되며 담아온 오래된 시간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 기억이 현재 문경에서 누룩을 빚어가며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소를 만들어주었다.
--- p.55, 본문「이연경, 최종 후보작 크리틱 : 산양 양조장(건축사사무소 스튜디오 히치)」중에서

차리카페는 농가와 축사가 주를 이루는 울주군 외곽에 들어섰다. 아파랏체는 이 지역에 익숙한 창고와 축사를 닮은 구조물을 현대적 건축 감각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긴장된 요소들은 하나가 다른 하나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공존하며 풍부한 해석이 가능한 건물이 되게 했다. 결과적으로, 차리카페는 기하학과 자연의 질서, 보편성과 지역성, 기념비성과 일상성, 도시적 세련미와 축사의 소박함이 서로 충돌하면서도 공존하는 건물이 되었다.
--- p.61, 본문「박동민, 최종 후보작 크리틱 : 차리카페(아파랏.체 건축사사무소)」중에서

다시 말해 에이코랩에게 버나큘러는 아이러니나 향수의 대상(object)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엉성하게 지어진 주택의 날림 공사 디테일이나 자본에 의해 왜곡된 평면 구성조차 하나의 엄격한 건축적 텍스트(context)로 받아들인다. 그렇기에 이러한 날것의 현실을 미적 탐닉이나 욕망의 대상으로 삼아 정제된 조형 언어로 재구성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물리적 조건이자 도화지 그 자체로 인식한다. 이렇게 마련된 바탕 위로 투영된 건축적 질서가 만들어내는 어긋남, 그리고 기묘한 어색함이 바로 N작가 주택에 드러나는 ‘엉성한 우아함’이다.
--- p.74, 본문「고재협, 수상작 크리틱 : 엉성하게 그리고 우아하게」중에서

그래서 N작가 주택은 검소함과 절제로 이루어져 있지만 도시적, 시대적 맥락에 던지는 발언은 적극적이다. 내부는 우리 시대가 지향할 가치를 집요하게 반영하며, 외부는 우리 집이 도시와 이루어온 관계를 돌아보며 그 현재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한다. 낡음을 형식적으로 소비하기보다는 과거의 사실을 역사적, 지역적 맥락 속에서 저성장과 환경 위기라는 오늘의 이슈와 대면시킨다.
--- p.82, 본문「최원준, 수상작 크리틱 : 향수 너머의 지속과 갱신」중에서

정이삭은 르네상스 이후의 전체 역사가 표명한 합리주의와 이성을 “거짓 선지자의 알리바이”로 치부한다. 중세와 르네상스 관계, 계몽주의와 낭만주의의 엇갈림과 겹쳐짐, 합리주의와 표현주의의 뒤섞임, 헤겔적 역사 서술과 그 반대의 경향 등, 그의 테제 앞에 던져두고 싶은 물음과 반론의 타래가 한가득이지만 일단 밀어두자. 치밀하게 따져 물을 필요도 있겠지만, 급한 것은 수백 년의 역사를 단죄하는 정이삭의 비판이 무엇을 겨누고 있느냐다.

--- p.87, 본문「박정현, 수상작 크리틱 : 믿음 없는 자의 믿음」중에서

출판사 리뷰

1970년대 초 서울 연희동에 지어진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한 N작가 주택은, 개발의 압력 속에서도 명맥을 이어온 일상의 건축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작업이다. 정이삭과 홍진표는 기존 건물에 구조적·공간적·의장적으로 적극 개입하면서도 마치 예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듯한 인상을 만들어냈다. 주택과 골목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건축이 어떻게 시대의 모습을 담고, 또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역사적 참조나 기념비성 없이도 건축의 시간성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위원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심원문화사업회(이사장 이태규)의 후원으로 출판된 이번 작품집은 수상작의 소개와 비평, 전년도 수상자의 심사평 외에도 최종 후보작 두 작품에 대한 비평문, 도시사와 주거사의 맥락에서 작품을 읽어내는 연구자의 글을 함께 수록한다. 설계자의 목소리(정이삭+홍진표), 직전 수상자의 심사평(김진휴), 작품상 위원의 비평(박정현, 최원준, 이연경, 박동민), 젊은 건축가의 시선(고재협), 그리고 역사학자들의 글(김하나, 도연정)이 교차하며 수상작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다. 작품상을 통해 건축 작품에서 출발하는 건축의 역사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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