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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프롤로그 거주의 공공성과 도시 공간의 미래: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새로운 도전_김현섭 삶터 청신호 정릉 하늘마루 오류동 숲에리움 공간복지 노후 임대아파트 환경개선사업공간닥터 SH청년건축가주도형공간복지프로젝트-반지하공간 지역 커뮤니티시설 리모델링 맞춤형 공동체 주택 청년기업가 맞춤형-도전숙 예술인 맞춤형-만리동 협동조합 행복주택 모듈러 주택 -가양 라이품 장기전세 주택-왕십리 모노퍼스 리뷰 1. 주거 생태계의 다양성과 공공성: 맞춤형 주거와 보편적 공간복지_남성택 재생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소살리토 상도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거점시설 중림동 창고 회현사랑채 도시재생사업 중계동 백사마을 세운그라운즈 리뷰 2. 도시의 삶, 상생의 길을 걷다_송하엽 컴팩트시티 도로 입체화 사업 신내4 북부간선도로 입체화사업 공영차고지 입체화사업 장지 버스차고지 입체화사업 강일 버스차고지 입체화 사업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연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증산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리뷰 3. 서울의 컴팩트시티: 역설과 가능성_박정현 스마트시티 소셜스마트시티 조성 고덕강일1 · 5블럭 마곡 스마트시티 서울식물원 마곡중앙광장 리뷰 4. 스마트시티의 현재와 미래_현명석 에필로그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성취와 과제: 주택의 건설에서 도시의 건축으로 도약을 위한 발판_김영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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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삶터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부정하고 인위적으로 축출하자는 것이 아니다. 다만 주거 획일화의 현실적 문제를 외면해선 안 되고 앞으로 생태계적 다양성과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할 뿐이다. 이제 양적 주거공급 전략은 지양해야 한다. 소규모 점진적 주거공급으로대체하고 대상과 주체를 다변화해야 한다. 다양한 평면 유형을 유도해 축적하도록 해야 한다.새로 삽입된 조직이 주변에 녹아들도록 해야 한다. 더이상 서울에서 대규모 사업 부지를 찾기가 어려워진 현실은 새로운 주택공급 방식을 발전시킬 기회이기도 하다. 낯선 상황이 새로운 주거 형식과 유형의 다양성을 촉진시킬 수 있다. 주거의 개념도 유연하게 확대, 전환돼야 한다. 이때 대상을 특정화해 소규모로 시행하는 ‘맞춤형 주거’ 정책과 외부로 삶터를 확장하는 ‘공간복지’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생략)” (남성택) part2. 재생 “도시재생을 통해 공공기여를 하는 것은 공간의 쓰임새로는 공공용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며, 건축적으로는 건축가의 개성과 현실적 제약에 따라 구체화하지만, 한편으로는 재생은 클리셰처럼 성공적이지 않을 때도 많다. 도시재생을 통해 주변 현실을 바꿀 수 있기 위해서는흙이 필요 없이 아무 곳이나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식물과 같이 착생적 과정이 필요하다. 기존의 도시에 뿌리내리면서 기존의 건물들과 같은 시공간적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재생이 오래살아남는다. 그만큼 강한 건축적, 도시적, 사회경제적 생명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송하엽) part3. 컴팩트시티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팩트시티 다섯 곳은 서울의 역사와 한국 현대건축의 역사에서 무척 드문 시도다. 개발 일변도의 도시계획에서 기존 공간 활용으로의 전환이라는 대전제의 변화일뿐아니라 도시 문제에 대한 기술적 해법, 거대한 인공 대지, 랜드마크적 형태, 공공 공간으로서의 역할, 1인 가구 중심의 임대주택 등 서로 쉽게 연결되기 힘든 개념과 가치들이 조합돼야하기 때문이다. …(중략)… 너무 많은 것이 아직 불확실하다. 그러나 서울 전역에 흩어져 있는기반 시설을 공적 용도로 입체화하는 전략이 갖고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에 내기를 걸어볼 수밖에 없다. 자본에 의한 계층화와 사유화가 빈틈없이 진행되는 서울에서 건축이 할 수 있는몇 안 되는 가능성을 실험하는 장이기 때문이다. 기술을 통한 구조물의 건설, 그리고 그것이만들어내는 공간이 지닌 공적 기능이야말로 현대 건축이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몇안 되는 방법이 아니던가.” (박정현) part4.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가 지향하는 유연하고 탄력적인 도시 공간 재편과 공유를 위한 최적의 도시 형태는 무엇인가?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필요한 기반시설은 무엇이며, 그 배치를 위한 디자인전략은 무엇인가? 새롭게 개발되는 신도시와 달리 이미 기반시설과 물적 환경이 자리 잡은 기존 도시를 스마트시티로 재편하기 위해 필요한 디자인 전략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스마트시티의 역사적, 이론적 실체는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도시와 건축 짓기에서 유효한 힘으로 작동하기 위해 건축 직능의 전문가 집단이 정말 갖춰야 할 지식은 무엇인가? 이들 질문에 대한답을 지금 당장 명쾌하게 제시하기는 어렵겠지만,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지난 몇 년 사이에 추진한 ‘마곡도시개발지구’와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가 그 답을 향한 여정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현명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