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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4
1부 한국전쟁기 의료구호와 세브란스병원 미 제8군 육군이동외과병원의 운영_한봉석 머리말 15 미 제8군 의료지원체계 17 육군이동외과병원(MASH)의 활동 25 한국전쟁기 의료지원의 영향 38 맺음말 41 거제 세브란스병원의 설립과 전시구호활동_김영수 머리말 45 거제 세브란스병원의 개원 46 거제 세브란스병원의 구성과 의료활동 50 의료구호의 전환과 확장 56 맺음말 64 서울역 세브란스병원의 재건_이임하 머리말 67 중앙 행정부보다 빠른 서울 복귀 68 세브란스와 주한유엔민사원조사령부의 관계 71 세브란스의 복구와 재건 78 맺음말 91 2부 1960년대 사립 의료기관의 발전과 세브란스의 신촌 이전 신촌 연세의료원의 건설에 관한 연대기적 기초조사_이경록 머리말 97 미약한 시작: 흉곽병원의 건설 논의 99 건축 대상의 확대: 세브란스병원과 간호학교의 포함 106 공사 중단 속의 두 변화: CMB 지원과 마스터플랜 작성 113 신촌시대의 개막: 1962년 연세의료원의 규모 121 맺음말: ‘신촌 의료원’을 이해하는 네 가지 관점 128 신촌 연세의료원의 공간과 건축: 1957년 마스터플랜을 중심으로_이연경 머리말 137 입지적 특징 138 건립과정과 마스터플랜 146 공간 및 건축적 특징 159 맺음말 171 세브란스, 신촌시대를 열다: 사진으로 보는 계획, 건설, 이전_정용서 머리말 177 흉곽병원 건설의 시작 178 흉곽병원 공사 진행과 중단 192 연세 합동과 새로운 계획의 구상 200 연세의료원의 건설과 확장 201 연세의료원, 신촌 시대를 열다 211 맺음말 224 1960년대 서울위생병원의 사회봉사활동_이국헌 머리말 229 1960년대 서울위생병원의 운영 현황 231 사회봉사활동의 전개 235 맺음말 245 3부 차관을 통한 한국 보건의료의 형성 1970년대 개발원조와 한국의 차관도입_이현진 머리말 251 1970년대 개발원조와 국가별 공공차관 현황 255 경제개발과 한국의 차관도입 265 맺음말 286 의료차관과 현대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형성: 1969~1992_홍창희·박승만 머리말 289 공립병원 중심의 제한적 도입: 1960년대~1970년대 중반 295 의료균점과 시설 현대화를 위한 본격적 도입: 197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 302 시설 현대화를 위한 차관 309 차관도입의 성과: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 315 맺음말 322 영동세브란스병원 설립과 서독 공공차관의 활용_김영수 머리말 327 영동병원 설립 계획: 서독 차관도입과 지역보건의료 및 의료전달체계의 수립 329 영동병원 설립과 파독 간호요원 관리 336 맺음말 350 주석과 참고문헌 미 제8군 육군이동외과병원의 운영 354 거제 세브란스병원의 설립과 전시구호활동 363 서울역 세브란스병원의 재건 370 신촌 연세의료원의 건설에 관한 연대기적 기초조사 374 신촌 연세의료원의 공간과 건축: 1957년 마스터플랜을 중심으로 383 세브란스, 신촌시대를 열다: 사진으로 보는 계획, 건설, 이전 389 1960년대 서울위생병원의 사회봉사활동 396 1970년대 개발원조와 한국의 차관도입 402 의료차관과 현대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형성: 1969~1992 410 영동세브란스병원 설립과 서독 공공차관의 활용 419 찾아보기 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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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구호의료에서 현대의료로
한국 보건의료의 발전과 세브란스의 역사적 여정 최근 한국의학사 연구는 개항기와 일제강점기에 집중되었던 기존의 연구 경향에서 벗어나, 광복 이후 한국현대사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광복 이후 80여 년의 시간이 축적되며 역사적 거리감이 확보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 의료체계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다각도로 분석하려는 시도들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발간된 『전시구호의료에서 현대의료로: 한국 보건의료의 발전과 세브란스』는 한국현대의학사의 주요 성과를 집약한 연구서로서 의미를 갖는다. 이 책은 연세의학사 총서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현대의학사 연구 성과만을 집중적으로 담아낸 저작이다. 한국전쟁기부터 전후 복구기, 그리고 경제성장기까지 이어지는 의료의 변화 과정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체계가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해왔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특히 세브란스를 중심으로 전시구호의료, 의료기관 재건, 현대 의료 인프라 확장이라는 흐름을 연결하며 한국 의료사의 중요한 전환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1부는 한국전쟁기의 의료를 다루며, 기존 군진의료 중심 연구에서 나아가 민간인을 위한 의료 활동까지 폭넓게 조명한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거제세브란스병원의 운영 사례를 통해 전쟁 속 의료의 또 다른 모습을 복원하고자 한다. 이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의료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생존과 공동체 회복의 기반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2부는 1960년 전후 연세의료원의 신촌 이전 과정을 중심으로 전후 한국 사회 재건 속 의료 재건의 의미를 살펴본다. 의료기관의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니라 국제 원조와 외원단체의 지원을 통해 전후 의료체계가 재정비되고, 이후 한국 의학 발전의 토대가 구축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3부는 1970년대 차관 도입과 현대의료 발전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특히 영동(현 강남)세브란스의 설립과 확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재원 구조가 의료 현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한다. 이는 차관과 한국 의료 발전의 관계를 학문적으로 조명한 선구적 연구로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전쟁과 재건, 그리고 현대화 세브란스를 통해 본 한국 의료의 발전사 『전시구호의료에서 현대의료로: 한국 보건의료의 발전과 세브란스』는 단순한 의료기관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 아니다. 전쟁과 폐허 속에서 시작된 구호의료가 어떻게 오늘날의 현대 의료체계로 이어졌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세브란스가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를 보여주는 한국 의료사의 기록이다. 이 책에 수록된 연구들은 매년 4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되는 제중원 개원 기념 학술행사에서 발표된 성과들로 구성되었다. 거제세브란스병원 개원 70주년, 신촌캠퍼스 이전 60주년, 영동세브란스 개원 40주년이라는 역사적 계기를 통해 축적된 연구들은 한국 현대의료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전시 의료, 전후 복구, 경제 성장과 의료 현대화에 이르는 흐름을 따라가며, 이 책은 의료가 단순한 치료 기술이 아니라 시대와 사회를 반영하는 역사적 산물임을 보여준다. 동시에 오늘날 한국 의료가 형성되기까지 축적된 노력과 국제적 협력, 그리고 의료인의 헌신을 성찰하게 하는 중요한 통찰의 장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