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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독의 말
2. 남매의 여름밤 각본 3. 스크린 위로 피어난 순간들 : 윤단비 감독 포토 코멘터리 4. 기억과 영화의 교차로 : 김기현 촬영감독의 장면, 단상 5. 남매가 들려주는 여름밤 이야기 : 최정운, 박승준 배우의 편지 6. 기쁘고 슬픈 여름 : 이슬아 영화 에세이 7. 사라져가는 주거의 형식, 그리고 그 안의 가족 : 최원준 건축 에세이 8. 그해 여름 우리는 : 김혜리 씨네21 기자의 윤단비 감독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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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대부분 순차적으로 촬영 했는데, 이 영화가 작은 빛을 놓치지 않고 따라가고 있다는 것에 안도한 순간은 옥주와 동주가 할아버지의 집에 온 첫 날 다 함께 모여 식사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였다. 미정을 제외한 가족들이 처음 모인 순간이었고, 아직은 서먹함과 불편함이 감도는 이 식사 자리에서 영묵은 자연스럽게 동주의 의자를 본인 쪽으로 당겨준다. 왕래도 없던 할아버지가 손자의 의자를 본인 쪽으로 끌어주는 세심한 장면은 영묵 역의 김상동 배우가 만들어 준 장면이었다.
---「스크린 위로 피어난 순간들: 윤단비 감독 포토 코멘터리」중에서 유년기를 돌아보다가 어떤 일이 좋은 일이었는지 안 좋은 일이었는지 알 수 없게 될 때가 있다. 그것은 당연한 것일 지도 모른다. 기쁨과 슬픔은 사실 하나니까. 행복과 불행은 언제나 맞닿아 있으니까. 좋은 이야기는 그것을 동떨어진 것처럼 다루지 않는다. [남매의 여름밤] 역시 그렇다. ---「기쁘고 슬픈 여름: 이슬아 영화 에세이」중에서 [남매의 여름밤]이 면밀하게 포착하는 옛 양옥의 공간과 순간들은, 기성세대의 관객에게는 어린 시절 살았던 곳을 떠올리게 하고, 평생 공동주택에서 살아온 젊은 세대에게는 생생한 체험을 선사한다. 영화 제목의 ‘남매’가 옥주, 동주뿐 아니라 아빠, 고모까지 포함하듯이, 이것은 하나의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여러 세대의 이야기다. ---「사라져가는 주거의 형식, 그리고 그 안의 가족: 최원준 건축 에세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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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의도적으로 깊은 골을 파거나 감정을 자극적으로 쥐어짜는 일 하나 없이 진솔하고 담담하게 그려나가는 이 영화에는 유년기의 한 계절이 생생하고도 감동적으로 담겨 있다. 올 들어 지금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들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 이동진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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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특별한 인물이나 놀랄만한 사건이 없음에도 가장 생생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경이로운 작품입니다. 이토록 재밌고 깊은 통찰의 영화를 만나게 되어 정말 고마운 마음입니다. - 윤가은 ([우리집], [우리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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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공기와 촉감, 흐르는 마음까지 채집한 생생한 탐구생활. 언젠가 사라질 것들의 자리마저 남겨둔 사려 깊은 그림일기 -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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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처럼 기억 속에 품고 있을 여름밤을 만끽하시길 추천합니다. - 신연식 ([로마서 8:37]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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