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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DANCE'의 시작 7
4K로, 날아올라라 9 인터뷰 쿠도 유키 11 구로사와 기요시 27 니노미야 류타로 44 히로세 나나코 53 노무라 마스미 64 윤단비 73 태풍 클럽론 나츠메 미유키 84 츠키나가 리에 90 아이다 토우지 94 손소녕 99 야하타 토우 104 킨바라 유카 110 소마이 신지 프로필 116 《태풍 클럽》시나리오 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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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당시 일본이 안고 있던 사회성 같은 것이 감돌았다면, 틀림없이 그 시대를 상징하는 작품이 되었을 것입니다. 에드워드 양이나 허우샤오시엔이 등장한 시대였으니까요. 소마이 신지도 그들과 같이 아시아에서 나온 대단한 작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 p.42 비록 그들이 자주 함께 모여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기쁨과 슬픔은 저마다 다르다. 즉, 소마이 신지가 그려내는 것은 청춘의 집단적 초상이면서도, 동시에 화면 전체를 투명하게 덮고 있는 고독이다. 소마이 신지는 서로 거리를 두고 인물을 배치하는 구도를 자주 사용하곤 하는데, 그로 인해 관객 역시 그들을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없게 된다. 설령 당신이 청춘을 이미 통과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들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 p.102 알겠냐, 애송이. 너는 지금 얼마나 잘났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15년 지나면 나랑 똑같아지는 거야. 앞으로 15년의 목숨인 거야. --- p.119 아마도 내가 가장 먼저 비를 봤다. 떠다니는 구름을 타고 여름방학은 가버렸어. 작별인사 대신에 멋진 소나기를 흩날리면서. --- p.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