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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92년 출생
출생지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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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국내작가 문학가
사회생활 15년 차 작가. 행간 읽는 데에 일가견이 있다. 잡지사 기자부터 프리랜서 노동자, 문학 교사, 출판사 사장, 주식회사 대표 등 다양한 입장이 되어 수천 통의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소름 돋게 훌륭한 메일은 물론, 주먹이 절로 달궈질 만큼 한심한 메일도 무수히 읽고 쓰며 힘을 키워왔다.

어지간한 싸움은 요리조리 피해 가는 어머니의 지혜로운 비겁함과 극도의 효율을 향해 달리는 아버지의 성실한 세속성을 동시에 물려받은 뒤, 바람 잘 날 없는 한국의 동료 인간들과 무작위로 부대끼며 문장력을 갈고닦았다. 이메일 때문에 속 터지는 친구들을 대신하여 암암리에 대필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설득, 협상, 거절의 귀재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가녀장의 시대』, 에세이 『일간 이슬아 수필집』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심신 단련』『부지런한 사랑』 『아무튼, 노래』『끝내주는 인생』, 인터뷰집 『깨끗한 존경』 『새 마음으로』 『창작과 농담』, 서평집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서간집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공저)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sullalee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우리는 풍요로웠으나 지금처럼 산다면 앞으로는 결코 풍요로울 수 없을 것이다. 지구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호프 자런은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말한다. 지난 50년간 우리가 먹고 싸고 일하고 에너지를 소모해 온 방식에 관한 이야기다. 무지막지하게 탐욕적인 방식이었던 탓에 겨우 50년 만에 지구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한편 세계적인 불평등의 지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어떤 이들이 너무 많이 누리고 버리는 동안 어떤 이들은 여전히 절망적인 빈곤 상태에 있으며, 동물들은 대규모로 학살되고 식물들의 개체수가 줄고 지구는 더 뜨거워졌다. 저자는 더 누렸던 사람으로서 그리고 과학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하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덜 소비하고 더 많이 나눠야 한다고. 그것만이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구하는 방법이므로. 나는 호프 자런의 지성에 힘입어 세계의 변화를 탐구한다. 그의 명료한 문장을 따라 카메라를 줌 인하고 줌 아웃하며 지구의 이곳저곳을 본다. 이 공부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고 싶다. 새로운 풍요를 모색하고 싶다. 지구를 더 이상 망치지 않는 풍요를.
  • 이 원고는 영원히 비밀일 수도 있었다. 정서경 작가가 첫 시나리오를 쓰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았다면 끝까지 공개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불쌍히 여긴 학생들 중 하나가 바로 나다. 그가 나를 모를 때에도 그로부터 배우고 있었으니까. 정서경이라는 거장의 여러 얼굴을 보며 나는 쓰고 또 쓴다. 그로부터 영향받기를 갈망하면서. 그러나 아무리 닮으려 해도 결코 닮아지지 않는 부분이 나의 진실임을 알아채면서.

작가 인터뷰

  • [젊은 작가 특집] 이슬아 "근육, 친구 그리고 야망이 필요해요"
    2023.06.05.
  • 『날씨와 얼굴』 이슬아 작가 북토크 현장
    2023.03.14.
  • [커버 스토리] 이슬아, 더 사랑하게 된 글쓰기
    2022.12.01.
  • [책읽아웃] '나는'으로 시작하지 않는 가족 이야기 (G. 이슬아 작가)
    2022.12.01.
  • [커버 스토리] 이슬아, 호언장담하고 싶어요
    2018.11.30.

작가의 동영상

  • '낭만 200% 결혼식 💍' 이슬아 & 이훤 부부의 신혼 생활 | 나는작가다 (上)
    2024.05.03.
  • "타인의 고통이 콘텐츠가 된 세상?" 수전 손택 이후의 최고의 걸작 | 작가 이슬아 | YES meets
    2023.11.24.
  • 작가? 싱어송라이터? 출판사 대표? 그 어려운 걸 다 해냅니다 | 작가 이슬아 | [24CM]
    2023.05.08.
  • 한국 문학을 이끄는 5인이 모인 이유 | 이슬아, 박상영, 김화진, 오은, 황인찬
    2023.04.06.
  • '가녀장의 시대',💡 태초에 이슬아가 있었다! [책읽아웃 쇼츠 ep.4]
    2022.12.01.

작품 밑줄긋기

임*선 2025.04.14.
p.109
자신에 관한 긴 글을 듣자 오랜 서러움이 조금은 나의 일처럼 느껴졌다. 슬아의 해설과 함께 어떤 시간이 보기 좋게 떠나갔다. 이야기가 된다는 건 멀어지는 것이구나. 존자는 않은 채로 어렴풋이 깨달았다. 실바람 같은 자유가 존자의 가슴에 깃들었따. 멀어져야만 얻게 되는 자유였다. 고정된 기억들이 살랑살랑 흔들렸다.

작가에게 한마디

  • 글에서 삶을 만납니다. 앞으로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재*맘 2023.07.28. 오전 1:50:13
  • 이슬아 작가님의 삶과 소중한 글쓰기 가운데 항상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축복합니다.

    E**a 2023.07.06. 오전 9:58:38
  • 힘내세요

    철* 2023.06.13. 오후 4:12:18
  • 이슬아씨의 책 11권을 모두 사서 가지고 있는 독자예요. 늘 응원합니다.

    초**유 2023.01.04. 오후 10:2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