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오늘의책
비밀의 언덕 각본집
초판 한정 친필 사인 인쇄본
베스트
예술 top20 1주
가격
18,000
10 16,200
크레마머니 최대혜택가?
14,700원
YES포인트?
9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이 상품의 태그

MD 한마디

영화의 시작과 끝을 담다
호평 가득한 영화 <비밀의 언덕> 각본집. 이지은 감독에게 각본이란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날줄과 기대를 배반하는 씨줄을 엮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번 각본집엔 작품의 시작과 끝에 녹아 있는 작가의 의도가 가득하다. 수록된 김혜리 편집위원과의 인터뷰와 김혜정, 김중혁 작가의 글은 각본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2024.08.02. 예술 PD 안현재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이지은
〈비밀의 언덕〉 각본
장면과 인물에 대한 이야기 ─이지은
언덕에 올라 돌아보다: 이지은 감독 인터뷰 ─김혜리
나는 왜 썼는가, 왜 쓰는가, 왜 쓸 것인가: 글쓰기라는 성城 ─김혜정
솔직한 글은 무조건 좋은 걸까 ─김중혁

저자 소개4

영화감독, 각본가. 중앙대 연극학과에서 연극연출을,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I am〉(2016), 〈정리〉(2018), 〈산타클로스〉(2019) 세 편의 단편영화의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장편 데뷔작인 〈비밀의 언덕〉(2022)은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plus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첫선을 보였다. 부일영화상, 들꽃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각본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여름 큰비가 쏟아진 아침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요한 사건이지만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대신 그녀는 3년 후 동생이 태어난 비 내리는 겨울날 풍경이 최초의 기억으로 남는다고 말한다. 심심풀이로 뒤져본 바에 의하면 같은 날짜에 탄생한 ‘재미있는’ 사람으로는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 화가 키리코, '성난 황소'의 모델인 권투선수 제이크 라모타, 스탠리 큐브릭의 '롤리타'에서 딱 한 번 빛을 발하고 시들어버린 배우 수 라이온이 있으며 대체로 쾌활한 인상을 남기는 인물들은 아니라고 평한다. 세 곳의 초등학교를 다니는 내내, 보도블록 금을 밟으면 불행이 온다는 강박을 떨치지 못해 등하굣길이
여름 큰비가 쏟아진 아침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요한 사건이지만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대신 그녀는 3년 후 동생이 태어난 비 내리는 겨울날 풍경이 최초의 기억으로 남는다고 말한다. 심심풀이로 뒤져본 바에 의하면 같은 날짜에 탄생한 ‘재미있는’ 사람으로는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 화가 키리코, '성난 황소'의 모델인 권투선수 제이크 라모타, 스탠리 큐브릭의 '롤리타'에서 딱 한 번 빛을 발하고 시들어버린 배우 수 라이온이 있으며 대체로 쾌활한 인상을 남기는 인물들은 아니라고 평한다. 세 곳의 초등학교를 다니는 내내, 보도블록 금을 밟으면 불행이 온다는 강박을 떨치지 못해 등하굣길이 고역이었다고 한다. 불분명한 이유로 선화예술학교 미술부에 진학해 진짜배기 창의적 재능과 모조품 재능의 차이를 배웠으며 말죽거리 잔혹사에 나온 한가인의 학교로 짐작되는 인문계 여고에서 수월치 않은 3년을 보냈다고 한다.

1994년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휴학 없이 마쳤으며 성과는 회의(懷疑)하는 법을 배운 것이라고 자평한다. 내가 상상한 역사가 역사학에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당황한 2학년 무렵, 영화가 휙 휘파람을 불었고, 비디오 잡지와 프리랜서 생활을 거쳐 1995년 한겨레신문사의 [씨네21] 창간팀에 짐작도 할 수 없는 이유로 채용되었다. 영화 글 쓰는 일을 오래도록 하고 싶어서 ‘밑천’을 마련하고자 2년 후 퇴사하여, 영국 UEA(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석사과정에서 1년간 영화학을 공부하며 더불어 혼자 생활하는 법, 결핍과 화해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이듬해 11월 《씨네21》에 두 번째 입사하여 현재는 《씨네21》 편집위원. 2008년 로테르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그녀는 인터뷰어로서 붙임성과 순발력은 좋지 않지만, 어딘가 ‘절박해’ 보이는 인상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한다. 새로운 약속 장소로 향할 때마다 팔뚝에 잔소름이 돋을 만큼 긴장하면서도, 언젠가 한번쯤 대화하고 싶은 사람들의 이름을 수첩 한 페이지에 남몰래 적어넣고 있는 오늘도 열정적인 인터뷰어이다.

2010년 9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씨네21]에 개봉작과 드라마에 관한 칼럼「김혜리의 영화의 일기」를 연재했고 팟캐스트 [김혜리의 필름클럽]과 [조용한 생활]을 진행하고 있다.『영화야 미안해(2007)를 시작으로『영화를 멈추다』(2008),『그녀에게 말하다』(2008),『진심의 탐닉』(2010),『그림과 그림자』(2011),『나를 보는 당신을 바라보았다』(2017)까지 총 여섯 권의 책을 펴냈다.

김혜리의 다른 상품

김혜정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책, 드라마, 영화, 만화를 좋아하는 ‘이야기 덕후’다. 초등학생 때부터 소설을 쓰고 출판사에 투고해 열다섯 살에 첫 책 『가출일기』를 출간했다. 이후 공모에 도전해 백번 떨어진 뒤 작가가 되었다. 지금도 이야기를 만들고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산다. 십 대가 주인공인 동화와 청소년소설, 에세이를 쓰며 일 년의 절반은 직접 청소년을 만나 대화한다. 성장담을 쓰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소년소설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 걸』 『다이어트 학교』 『학교 안에서』 『텐텐 영화단』 <오백 년째 열다섯> 시리즈, 동화 『열세 살의 걷기 클럽』 『맞
김혜정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책, 드라마, 영화, 만화를 좋아하는 ‘이야기 덕후’다. 초등학생 때부터 소설을 쓰고 출판사에 투고해 열다섯 살에 첫 책 『가출일기』를 출간했다. 이후 공모에 도전해 백번 떨어진 뒤 작가가 되었다. 지금도 이야기를 만들고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산다. 십 대가 주인공인 동화와 청소년소설, 에세이를 쓰며 일 년의 절반은 직접 청소년을 만나 대화한다. 성장담을 쓰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소년소설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 걸』 『다이어트 학교』 『학교 안에서』 『텐텐 영화단』 <오백 년째 열다섯> 시리즈, 동화 『열세 살의 걷기 클럽』 『맞아 언니 상담소』 『시간 유전자』 『보름달 호텔』 <헌터걸> 시리즈, 에세이 『다행히 괜찮은 어른이 되었습니다』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등 많은 작품을 썼다.

김혜정의 다른 상품

소설가. 메모 전문가. 종이에 낙서하기 전문가. 백여 개가 넘는 메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며, 수백 권의 노트에다 메모를 남겼다. 그중 몇 개의 메모는 소설이 되었고 몇 개의 메모는 에세이가, 몇 개의 메모는 그림이 되었다. 그중 몇 개의 메모는 농담이 되었고, 그중 몇 개의 메모는 수면 위로 떠오를 때를 기다리며 잘 쉬고 있다.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소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소설집 『1F/B1 일층, 지하 일층』, 『악기들의 도서관』,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에세이 『무엇이든 쓰게 된다』, 『뭐라도 되겠지』, 『영화 보고 오
소설가. 메모 전문가. 종이에 낙서하기 전문가. 백여 개가 넘는 메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며, 수백 권의 노트에다 메모를 남겼다. 그중 몇 개의 메모는 소설이 되었고 몇 개의 메모는 에세이가, 몇 개의 메모는 그림이 되었다. 그중 몇 개의 메모는 농담이 되었고, 그중 몇 개의 메모는 수면 위로 떠오를 때를 기다리며 잘 쉬고 있다.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소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소설집 『1F/B1 일층, 지하 일층』, 『악기들의 도서관』,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에세이 『무엇이든 쓰게 된다』, 『뭐라도 되겠지』, 『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 등을 썼고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심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중혁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90g | 129*188*15mm
ISBN13
9791192512921

책 속으로

각본 자체로 인물의 여정을 즐기시는 것도 좋고, 혹 영화를 보시게 된다면 설계도가 어떻게 현실화되었는지, 종이 위의 지문과 대사가 배우를 만나 어떻게 입체화되었는지, 각본에는 없지만 촬영 현장과 후반 작업과정 속에서 어떤 아이디어로 대체되었는지 비교해서 보시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지은, 작가의 말」중에서

열두 살의 세계를 그린 〈비밀의 언덕〉은 신기하게도 유년기를 향한 노스탤지어를 부추기지 않는다. 대신 내가 원하는 내가 되겠다고 하루하루 정성껏 살아갔던 시절의 감각을 일깨운다. 나의 비겁을 깨달은 순간의 서늘한 부끄러움, 모순 앞에 부서졌다가도 더 키가 자라 일어섰던 회복력을 그리워하게 만든다.
---「김혜리, 언덕에 올라 돌아보다: 이지은 감독 인터뷰」중에서

현실은 내게 친절하지만은 않다. 왜 자꾸 나를 힘들게 하고 괴롭히는지 도저히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럴 때면 나는 이야기 속으로 숨었다. 글쓰기가 어릴 때나 지금이나 내게 견고한 성이 되어준 것처럼 명은과 혜진에게도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
---「김혜정, 나는 왜 썼는가, 왜 쓰는가, 왜 쓸 것인가: 글쓰기라는 성城」중에서

〈비밀의 언덕〉은 글쓰기에 대한 영화다. 이렇게 단정짓는 건 감독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비밀의 언덕〉은 성장 영화일 수 있고, 친구에 대한 영화일 수도 있고, 비밀과 거짓말에 대한 영화일 수도 있고, 가족에 대한 영화일 수도 있고, 선생님의 중요성에 대한 영화일 수도 있다. 좋은 영화는 원래 여러 가지 얼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래도 나는 글쓰기에 대한 비밀을 알려주는 영화라고 우기고 싶다.

---「김중혁, 솔직한 글은 무조건 좋은 걸까」중에서

리뷰/한줄평13

리뷰

9.6 리뷰 총점

한줄평

9.8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6,200
1 1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