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멋진 한세상
EPUB
공선옥
창비 2012.12.07.
가격
9,800
8,820 9,800 쿠폰혜택가
YES포인트?
49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소개

목차

1. 그것은 인생
2. 정처 없는 이 발길
3. 나비
4. 관가행차
5. 홀로어멈
6. 멋진 한세상
7. 고적
8.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9. 이 한장의 흑백사진
10. 한데서 울다
11. 이유는 없다

해설/양진오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孔善玉

1963년 전라남도 곡성 출생.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하고 1991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중편 '씨앗불'을 발표하며 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2년 여성신문학상, 1995년 제13회 신동엽창작기금수여, 2004년 제36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5 제2회 올해의 예술상 문학부문 올해의 예술상, 만해문학상, 요산김정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의 모습과 가난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뤄온 작가 공선옥. 특히 여성들의 끈질긴 생명력과 모성을 생동감 넘치는 언어로 표현해 내는 소설가이다. "근대에 태어났지만 전근대적인 삶을 살았다"고
1963년 전라남도 곡성 출생.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하고 1991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중편 '씨앗불'을 발표하며 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2년 여성신문학상, 1995년 제13회 신동엽창작기금수여, 2004년 제36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5 제2회 올해의 예술상 문학부문 올해의 예술상, 만해문학상, 요산김정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의 모습과 가난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뤄온 작가 공선옥. 특히 여성들의 끈질긴 생명력과 모성을 생동감 넘치는 언어로 표현해 내는 소설가이다.

"근대에 태어났지만 전근대적인 삶을 살았다"고 전하는 작가의 음성은 유년시절 아버지는 밖으로 나돌고, 세 자매가 생존을 위해 뛰어야 했던 상황에서 둘째 딸의 책무를 지닌 채 "같은 연배 또래들이라고 해서 같은 시대를 사는 것은 아님"을 깨닫는다. 참외 파는 소녀이기도 했으며, 입학만 한 상태에서 무학점 학생으로 남아야 했고, 빚에 쫓겨 다니는 아버지, 몸이 불편한 어머니의 병간호가 작가 공선옥에게 주어진 삶의 조건이었다.

공장을 떠돌며 위장 취업자가 아닌, 대학생 출신 생계 취업자였으며, 나중에는 고속버스, 관광버스, 직행버스를 전전하며 안내양을 하던 어느 날 “나의 궁핍한 시절이 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떠올리며 작가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소설가 공선옥은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목마른 계절」 「우리 생애의 꽃」 등 개성있는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며 가진 자에게는 눈물의 슬픔을, 없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의 기쁨을 안겨 주는 작가이다.

화려한 정원에서 보호받고 주목받는 꽃보다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바람 부는 길가에서 피었다 지는 작은 꽃들에게 눈길을 보내온 작가는 작품 속에서 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의 삶, 특히 여성들의 끈질긴 생명력과 모성을 섬세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2002년 『멋진 한세상』이후 5년만에 내놓은 소설집 『명랑한 밤길』역시 그녀의 작품 경향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소설집 역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세상의 중심이 아닌 변방에서 버둥거리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독자 커뮤니티 문학동네에 일일연재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가장 아픈 시대를 가장 예쁘게 살아내야 했던 젊은이들의 고뇌를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스무 살 시기의, ‘사람들이 많이 죽어간 한 도시’에서의 쓸쓸함과 달콤함에 관한 이야기이다. 『영란』에서는 가족의 빈자리를 견디며 꿋꿋이 살아가야 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일궈낼 수 있는 삶의 행복한 순간을 유려하고 따뜻하게 그려냈으며, 『꽃 같은 시절』은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사람들, 철저하게 이 사회의 '약자'로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꽃 같은 싸움을 담고 있다.

소설집 『피어라 수선화』, 『내 생의 알리바이』, 『멋진 한세상』, 『명랑한 밤길』, 『나는 죽지 않겠다』, 장편소설 『유랑가족』,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영란』, 『꽃 같은 시절』,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등이 있다.

공선옥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07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9.63MB ?
ISBN13
9788936400897

출판사 리뷰

「그것은 인생」은 영구임대아파트에서 부모의 보호와 양육으로부터 방치된 채 짐승처럼 살아가던 어린 오누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우리 시대의 가난을 비판적으로 고발한 작품이다. 단전단수된 아파트, 도시 한복판에서 가장 원시적인 공간으로 변해버린 장소에서 궁핍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가난의 시대성을 끔직스러울 정도로 핍진하게 형상화한 수작이다. 공선옥은 오누이의 심리묘사를 통해 비극적 사건이 벌어지게 된 배경과 추이를 분석하는 가운데 아이의 죽음을 방관하는 어른들의 병든 윤리의식을 냉엄한 비판정신으로 그려낸다.

「정처 없는 이 발길」 또한 「그것은 인생」처럼 우리 사회에서 심심찮게 발생하는 사건의 실상을 소설적으로 잘 형상화한 작품이다. 주인공 갑생은 용담댁 수몰지구에서 이주비로 지급된 보상금을 농협 직원에게 융자금 갚는다고 고스란히 빼앗기고, 아들네 딸네 집을 전전긍긍 다녀보았으나 어디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형편에 처하고 만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궁지에 몰리게 된 갑생의 처지를 가감없이 보여줌으로써 가난으로 인한 가족 해체와 유랑의 냉혹한 현실을 재현하고 있다.

그밖에도 가난한 여성인물에게서 드러나는 생에 대한 강인한 의지와 그 원천으로서의 모성을 그린 여러 작품들이 실려 있다. 남편과 이혼하고 시골의 폐교로 이사와서 홀로 삶을 꾸려나가는 어미의 모습을 그린 「홀로어멈」, 현재 딸-주인공-남편의 관계 속에서 어렸을 때 주인공-어머니-아버지의 관계를 회상하는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삶의 원형이 훼손되지 않은 상태를 그리워하는 여성의 미묘한 심리를 그리고 있는 「한데서 울다」 들이 그것이다. 작가가 관심을 두는 것은 "가난과 사회적 소외를 여성의 생존방식과 연결짓는"(백지연) 것에 있다. 이에 더하여, 작품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양진오는 작품집 곳곳에 야성과 측은지심, 자연친화적 성격을 골고루 갖춘 '억척 어미'의 여성성이 녹아 있는 것에 주목한다.

실연한 남동생에게 들려주는 누이의 체험담과 같은 「이 한장의 흑백사진」. 가난한 어린시절 생계를 위해 누에를 기르던 기억이 있는 주인공이, 병에 좋다고 누에를 찾는 시어머니와 매끄러운 인조견 속옷에 집착하는 남편에게서 당혹감을 느끼는 상황을 그려낸 「나비」, 십대 후반, 이십대 초의 경험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자전소설 「멋진 한세상」, 주인공의 내면 속에 아이들을 보듬고 살아가는 모성과 거기서 도망가고 싶은 외로운 심정이 심각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냉정하게 묘사한 「이유는 없다」 등도 훌륭한 읽을거리이다. 「관가행차」는 토지조사할 때 땅이 제대로 신고되지 않아서 주인 없는 땅으로 분류되었고 급기야 국가 땅으로 넘어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군청(관가)에 간 어머니와 아들이 당면한 암담함과 부조리함을 해학적 문체로 담아낸 소설이다. 모친의 부고를 군청에서 듣게 되는 어이없는 결말에 이르기까지 당대 현실의 단면을 보여주며 여러 인물들의 행태를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내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문학평론가 양진오는 "세련의 포즈와 인위적인 기교의 문학이 우세한 현시점"에서 공선옥 문학의 당당함은, "오로지 삶과 맞장뜨는 문학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당당함이며 솔직과 정직의 태도로 작품을 쓰려는 작가가 보여줄 수 있는 당당함"이라고 말한다.

한층 성숙한 경지에 접어든 중견 작가 공선옥의 문학적 역량과 활력이 곳곳에 배어 있는 이 소설집은 우리 소설사의 귀중한 일부가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10

리뷰

7.8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