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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설레는 시작의 순간
첫사랑이 생각나는 밤 별의 순간(Sternstunde) 두 보물 자기만의 방 청와대 방문 보험왕, 공노비 되다 Ⅱ. 일의 기쁨과 슬픔 면접 100% 합격 비결 여주에서 시작된 소중한 인연 한 달 일하고 이만큼 받는다니 완전 럭키비키잖아! 전복죽과 A4 용지에 담긴 온기 새로운 시작, 함께 걷는 길 사람은 자기의 세계를 넓혀준 사람을 잊지 못한다 학생들과 함께, 마을 속으로 한 걸음 더 2014. 4. 16. 그날 이후의 봄 오늘도 나는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한다 다시, 덕양 Ⅲ. 글, 사진, 사람 독산동의 봄, 목련상점 사진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 책의 얼굴, 디자인의 온도 여행처럼 쓰고, 편지같이 나누다 우연이라는 이름의 필연 진해, 로맨틱, 성공적 “고모 다음에 또 올게요.” '산타는 없다'라는 서연이에게 Ⅳ. 책이 열어준 새로운 세계 북페어 어디까지 가봤니?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제주도 책운동회, 파주도 스몰테이블 바라왔던 해외 진출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작은 책, 긴 여정의 시작 서울의 중심에서 부스를 꾸리는 상상 성소수자는 아니지만 퀴어 축제는 참가하고 싶어 꿈의 무대 ? 언리미티드 북페어 책과 함께 ? 제주 북케이션 위크 행정실에서 학교도서관으로 한 걸음 어느 만학도의 이중생활 맺음말 고통의 터널을 통과 중인 당신에게 덧붙이는 이야기 T형 남자 F형 여자 추천사 우리 모두에게 한 번쯤 있었을 첫 경험 - 김나현(작가) 쉬운 남자의 에세이 - 수박와구와구(미니북 장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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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갓 뜯어 씻은 상추처럼 신선하고 친숙한 우리 시대 젊은이들의 인생 이야기.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청춘의 희로애락으로 이어지는 생생한 서울살이의 현실이지만, 그 속의 이야기는 너무나 유쾌하고 어느 때보다 밝은 빛으로 펼쳐지는 책이다. - 소설가 곽재식
우리 모두에게 한 번쯤 있었을 첫 경험 - 김나현(작가) 소진수 작가의 ‘첫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렴풋이 그를 처음 만났을 때가 떠올랐다. 글쓰기 강의에서 만난 그는 누구보다 책을 출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고, 직접 출판사를 만들어 자신의 책을 출간하며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갔다. 그가 두 번째 책을 출간한다. 추천사를 써 달라는 부탁을 받고 부지런히 글을 쓰려고 했으나 하루 이틀 자꾸만 미뤄졌다. 빨리 읽고 싶은 마음과 달리 후루룩 읽어 나가지 못한 이유는, 모든 글의 끝에 나의 ‘첫 경험’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금목서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처음 천리향의 향기를 맡았을 때가 떠올랐고, 조카가 처음 태어난 순간의 걱정과 설렘이 뒤섞인 마음자리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를 낳고 키우며 겪은 위기와 행복의 순간이 함께 떠올랐다. 교행 시험을 앞두고 살을 빼기 위해 복싱까지 다녔던 그의 간절함이 담긴 이야기를 끝자락에서 매일 볼펜 한 자루씩 쓰면서 임용시험을 준비했던 나의 간절함도 함께 떠올랐다. 처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이유는 무얼까? 그만큼 첫 경험이 남기는 감정이 강렬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곧 익숙해 지면서 처음의 떨림과 설렘은 조금씩 빛이 바래진다. 모든 것이 새롭고 싱그러웠던 그 시절이 문득 그리워지는 까닭은, 그때의 생기 넘쳤던 나를 다시 만나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소진수 작가의 글을 읽다 보면, 지금 내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들의 ‘첫 순간’을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많은 것이 익숙해진 지금이 내가 얼마나 바라고 소망했던 소중한 날인지 깨닫게 되고,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는 마음이 차오른다. 작가의 유머가 녹아든 글을 읽으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덤이다. 권태로운 삶 속에서 지루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이에게, 삶에 다시금 생기를 불어넣어 줄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