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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파상 단편집
청목사 200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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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소설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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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목걸이
2. 비계덩어리
3. 두 친구
4. 승마
5. 미친 여자
6. 미뉴엣
7. 의자 고치는 여인
8. 달빛
9. 보석
10. 미스 하리에뜨
11. 목가
12. 노끈
13. 후회
14. 쥘르 삼촌
15. 야성의 어머니
16. 아버지
17. 걸인
18. 후원자
19. 첫눈
20. 고아
21. 어느 여인의 고백

저자 소개 1

기 드 모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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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y de Maupassant

프랑스의 소설가로 1850년 노르망디에서 태어났다. 1869년 파리에서 법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나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이 발발하자 학업을 중단하고 자원입대했다. 종전 후 해군성에서 일하면서 어머니의 지인인 플로베르에게 문학 수업을 받으며 글을 썼다. 플로베르에게 소개받은 에밀 졸라, 투르게네프, 알퐁스 도데 등의 문인들과 친교를 나눴다. 1880년 에밀 졸라를 비롯한 6명의 작가가 펴낸 단편집 『메당의 저녁』에 「비곗덩어리」를 발표했다. 이 첫 작품으로 문단의 극찬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10년간 「목걸이」, 「텔리에의 집」, 「두 친구」 등 300여 편의 단편과 『
프랑스의 소설가로 1850년 노르망디에서 태어났다. 1869년 파리에서 법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나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이 발발하자 학업을 중단하고 자원입대했다. 종전 후 해군성에서 일하면서 어머니의 지인인 플로베르에게 문학 수업을 받으며 글을 썼다. 플로베르에게 소개받은 에밀 졸라, 투르게네프, 알퐁스 도데 등의 문인들과 친교를 나눴다. 1880년 에밀 졸라를 비롯한 6명의 작가가 펴낸 단편집 『메당의 저녁』에 「비곗덩어리」를 발표했다. 이 첫 작품으로 문단의 극찬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10년간 「목걸이」, 「텔리에의 집」, 「두 친구」 등 300여 편의 단편과 『여자의 일생』, 『벨아미』 등 6편의 장편을 펴내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소설가로 자리매김했다. 신경 질환과 여러 질병을 앓다가 1892년 자살을 기도했으나 실패하고 정신병원에서 수용되었다. 이듬해인 1893년, 4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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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416g | 148*210*30mm
ISBN13
9788930705776

책 속으로

파리는 포위되어 있고, 굶주리고 허덕이고 있었다. 지붕 위의 참새들도 아주 드물어졌고, 하수도에는 쥐들이 없어졌다. 사람들은 아무것이나 먹어 댔다. 정월의 어느 청명한 아침. 직업은 시계상이나 때로는 집에서 한가로이 지내기를 좋아하는 모리소는 제복 바지 주머니에 두 손을 찌르고 허기진 배를 하고 큰 외곽 도로를 따라 우울하게 거닐고 있다가, 친구로 여기는 한 동료 앞에서 우뚝 걸음을 멈추었다. 그는 물가에서 알게 된 소바주였다.

전쟁 전에는 일요일마다 모리소는 새벽부터 한 손에는 대나무로 만든 낙싯대를 들고, 등에는 양철통을 메고 길을 떠나곤 했었다. 그는 아르장퇴이유 행 기차를 타고 콜롱브에서 내려, 걸어서 마랑트 섬으로 갔었다. 그의 꿈의 장소인 그 곳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낚시질을 시작했고, 밤 늦게까지 고기를 잡았다.

일요일마다 그는 거기에서 뚱뚱하고 쾌활한, 자그마한 남자 소바주를 만나곤 했었는데, 그는 노트르담 드 로레트 가에서 잡화상을 하고 있는 또 하나의 광적인 낚시꾼이었다. 그들은 종종 손에는 낚싯줄을 드리우고, 발을 흐르는 물위로 흔들거리면서 나란히 앉아 반나절을 보내곤 했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서로 우의(友誼)를 맺게 되었던 것이다.

--- p.27

"너, 국민교육서의 연회에 가기 위하여 내게 빌려 주었던 그 다이아몬드 목걸이 생각나?"
"그래, 그런데?"
"그런데, 그걸 내가 잃어버렸어."
"뭐라구! 넌 그걸 내게 도로 가져왔잖니?"
"아주 비슷한 것으로 다른 것을 가져다 준거야.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갚는데 십년이 걸렸어. 아무 것도 없는 우리로서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너도 알거야......이제 드디어 끝났어. 그래서 몹시 기쁘단다."

뽀레스띠에 부인이 발걸음을 멈추었다.
"내 것을 대신하려고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샀단 말이니?"
"그래, 넌 여지껏 그것을 몰랐구나? 그렇지, 아주 비슷했으니까."
그녀는 자랑스러운 기분으로 기쁜 미소를 지었다.
포레스띠에 부인은 너무도 감동해서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그녀의 두 손을 와락 움켜잡았다.
"아! 가엾은 마띨드! 내 것은 가짜였단다. 기껏해야 5백 프랑밖에 되지 않는 것인데......!"

--- p.20

"너, 국민교육서의 연회에 가기 위하여 내게 빌려 주었던 그 다이아몬드 목걸이 생각나?"
"그래, 그런데?"
"그런데, 그걸 내가 잃어버렸어."
"뭐라구! 넌 그걸 내게 도로 가져왔잖니?"
"아주 비슷한 것으로 다른 것을 가져다 준거야.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갚는데 십년이 걸렸어. 아무 것도 없는 우리로서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너도 알거야......이제 드디어 끝났어. 그래서 몹시 기쁘단다."

뽀레스띠에 부인이 발걸음을 멈추었다.
"내 것을 대신하려고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샀단 말이니?"
"그래, 넌 여지껏 그것을 몰랐구나? 그렇지, 아주 비슷했으니까."
그녀는 자랑스러운 기분으로 기쁜 미소를 지었다.
포레스띠에 부인은 너무도 감동해서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그녀의 두 손을 와락 움켜잡았다.
"아! 가엾은 마띨드! 내 것은 가짜였단다. 기껏해야 5백 프랑밖에 되지 않는 것인데......!"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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