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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에 표류했던 홍어 장수 문순득
보리 20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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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물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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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청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자랐다. 대학에서 한국역사를 공부했다. 스물네 살 때부터 변산공동체에서 지냈고, 그 뒤에 딸과 고양이, 강아지들과 살며 농사를 지었다. 《아이랑 함께 자라는 엄마》 《도대체 여자 일이 무엇이관데?》 같은 책에 글을 썼다. 지금은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며, 늘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에 더 관심을 갖고 재미를 느끼게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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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꿈 그대로, 바다가 보이는 동네에 살면서 중학교에서 학생들과 역사를 공부하고 있어요. 지금은 벗들과 밴드도 하고, 그림도 그리면서, 모나지 않게 나이 들어가는 게 꿈이에요.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배우며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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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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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전남대에서 미술교육을, 서울시립대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좋은 우리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서 늘 세심하게 세상을 살핍니다. 그린 책으로 『물고기 선생 정약전』, 『강아지와 염소 새끼』, 『보리밭은 재미있다』, 『까치 아빠』, 『엄마 좋아! 아빠 좋아!』, 『수원 화성』, 『창세가』 등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꿈』(공저), 『고라니 텃밭』, 『우리 마을이 좋아』가 있습니다. 산속 작업실에서 2년 반 동안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책 『고라니 텃밭』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 『우리 마을이 좋아』를 쓰고 그렸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전남대에서 미술교육을, 서울시립대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좋은 우리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서 늘 세심하게 세상을 살핍니다. 그린 책으로 『물고기 선생 정약전』, 『강아지와 염소 새끼』, 『보리밭은 재미있다』, 『까치 아빠』, 『엄마 좋아! 아빠 좋아!』, 『수원 화성』, 『창세가』 등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꿈』(공저), 『고라니 텃밭』, 『우리 마을이 좋아』가 있습니다. 산속 작업실에서 2년 반 동안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책 『고라니 텃밭』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 『우리 마을이 좋아』를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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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60쪽 | 170g | 160*210*5mm
ISBN13
979116314450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거친 풍랑과 두 번의 표류,
수평선 너머의 낯선 문물을 조선에 전한 홍어 장수 이야기
문순득은 흑산도 홍어를 육지에 팔던 홍어 장수였습니다. 1801년 12월, 마을 사람들과 배를 타고 장삿길에 나섰던 문순득은 거대한 풍랑에 휩쓸리고 맙니다. 열하루 동안 바다 위를 떠돌다 낯선 땅에 닿았지요. 그곳은 일본 남쪽의 작은 섬나라 유구국이었습니다. 총명하고 기억력이 뛰어났던 문순득은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유구국 사람들의 말을 배우고 사는 모습을 찬찬히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문순득은 유구국 사신들과 중국으로 가는 배에 함께 오릅니다. 중국에서 조선 사신을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였지요. 들뜬 마음도 잠시, 문순득이 탄 배는 또다시 풍랑에 휩쓸려 더 멀고 낯선 땅인 필리핀 북쪽 섬 여송까지 떠내려가고 맙니다.
문순득은 갖은 고생을 하고 죽을 고비를 넘긴 끝에 표류한 지 3년 2개월 만인 1805년에 다시 조선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문순득은 당시 유배 중이던 정약전에게 자신의 표류 경험을 들려주었습니다. 정약전은 낯선 문물로 가득한 이야기에 큰 울림을 받았지요. 그래서 문순득에게 ‘하늘 아래 첫 사람’이라는 뜻인 ‘천초’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그가 겪은 일을 『표해시말』이라는 기록으로 정리해 남겼습니다. 조선의 수평선 너머, 더 넓은 세계를 보고 돌아온 문순득의 여정을 만나 보세요.

·옛사람들이 바닷길에 새긴 역사
먼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바다는 인류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닌 공간입니다. 먹을거리를 내주는 삶의 터전이자 낯선 세계와의 경계이기도 하지요. 풍요와 위험을 동시에 품은 곳, 바다! 이 책에서는 옛사람들이 바다 위에 어떤 역사를 남겼는지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백제와 고구려, 통일 신라와 고려가 바닷길을 통해 다른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찬찬히 짚고, 동서양의 문명이 충돌하는 순간도 함께 살펴봅니다. 이처럼 바닷길에 새긴 옛사람들의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 역사를 빚어낸 역사 인물을 만나다!
흥미진진한 인물 동화로 쉽고 가볍게 첫걸음을 떼는 역사 공부 〈역사 인물 돋보기〉
보리에서 펴내는 역사 시리즈 〈역사 인물 돋보기〉는 이름난 위인이 아니라, 우리 역사의 구석구석을 빚어낸 숨어 있는 인물들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흥미진진한 인물 동화로 초등학생들이 처음 배우는 역사를 쉽고, 가볍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쉬운 우리말로 들려주는 ‘인물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아직은 낯선 역사 인물에게 친밀함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 줍니다.
더불어 인물이 살던 시대와 역사적 사건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역사 인물 돋보기〉 첫머리에는 인물의 삶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대표 그림과 함께, 인물이 살아온 행적을 연표로 담았습니다. ‘역사 이야기’에서는 동시대를 살아간 다른 인물 이야기나 주요한 역사 사건, 시대상을 주제별로 더 자세히 짚어 봅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은 어린이들에게 역사 인물과 당시 시대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마지막에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덧붙여 읽을거리를 풍성하고 다채롭게 담았습니다.
〈역사 인물 돋보기〉 시리즈에서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든 선구자들, 독립과 인권을 이끌고 지켜 낸 수호자들, 정치 제도와 사회를 형성해 나간 혁신가들을 잇달아 소개합니다. 인물 동화로 시작해 역사 사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역사 인물 돋보기〉는 가치 있는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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