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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_ 상나라 초기 문명
하상 분계 논쟁 / 소쌍교 유적 / 원북 상성의 중대한 발견 / 상나라 전기 기년의 추산 제8장_ 상나라 후기 제왕의 연대 제국의 영광 / 정인의 발견과 갑골 분류 / 은허 갑골 연대 측정 / 삼염식일의 수수께끼 / 갑골문의 천체 현상 기록 / 반경의 천도와 열왕의 연대 제9장_ 무왕의 상나라 정벌 전쟁 목야의 매가 큰 바람을 불러일으키다 / 전쟁의 북소리는 언제 울렸는가? / 풍서의 고고학적 발견 / 유리하 연국 묘지 발견 / 초지 진나라의 도읍을 찾아서 / 무왕정상궤의 출현 / 하늘을 향한 질문 / 천년의 학술 현안이 풀리다 10장_ 서주 왕조의 흥망성쇠 진후 묘지의 분기와 연대 측정 / 청동기에서 드러난 비밀 / 계속 밝혀지는 비밀 / 천재단의 천체 현상 측정과 계산 / 서주 금문 계보의 순서를 정하다 제11장_ 세계를 놀라게 하다 학계의 대대적인 검토 / 과학 진전의 이정표 / 세기의 메아리 후기 옮긴이의 글 |
Yuenan,岳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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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문자가 탄생하기 전까지 중국 선조들은 입과 귀로 상고 시대의 역사를 전승했다. 이후 문자가 발명되자 비로소 상고 시대 역사와 실제 일어난 이야기들을 각종 서사 도구를 이용하여 기록하기 시작했다. 직접 입을 통해 전해졌기 때문에 상고 시대의 사람과 사건에 후세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해지거나 편집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선진 시대 전적과 한나라 시기 전적 가운데 고대사에 대한 기록은 서로 얼기설기 얽혀져 복잡해지게 되었고 자연히 착오가 생기게 되었다. 예를 들어 '삼황'과 '오제'의 기록에 대해서도 선진의 전적마다 각기 다른 견해가 전승되고 있다. 상의 시조인 간적은 현조의 알을 삼켜 설을 낳았다고 전해지며, 주의 시조인 강원은 거인의 발자국을 밟아 후직을 낳았다고 전한다. 이는 모두 신화나 전설일 뿐이다. 현대의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원시 모계 사회의 혼인 관계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복잡다단하긴 하지만 각 부족마다 나름대로 고대사의 체계가 있었던 것 같다. 춘추 전국 시대부터 학자들은 의고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당시는 의고 사상이 발아하던 단계로 위서나 위설(위조된 이야기)에 대한 분석의 틀이 아직까지 마련되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대한 토대가 마련된 것읜 진, 한 시기 이후의 일이다. -<제3장 : 천년을 넘어서> 1권 p.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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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중국 고대 문명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역사이며 연대학은 과학적인 학문 분야이다. 연대학에 대한 연구는 객관적인 토대와 규칙에 따라 이루어진다. 비록 이 분야의 과학적인 연구 역시 궁극적인 절대 진리에 도달할 수 없을지도 모르나 진리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상주 단대 공정이 실시된 이후 공정의 각 과제 연구 결과를 종합한 이후 이학근이 걱정한 것처럼 심각한 정도의 '성가신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각각의 과제와 전문과제, 과제와 전체 '공정'사이에 사소한 '성가신 일'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연구자들은 다양한 부분에서 생겨난 모순을 고차원적으로 분석, 처리하여 종합적으로 정리함으로써 가능한 한 진리에 가깝도록 다가서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했다.
-제 11장, <세계를 놀라게 하다> 2권 p.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