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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오기 전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기존 번역본을 뛰어넘는 ‘난중일기 완역본’이다 - 초서연구가 노승석씨는 ‘난중일기’ 필사본 9책(국보 제76호)의 초서를 완전히 해독하여 8500여자를 새롭게 번역했으며, 150여자의 오류를 수정했다. “전시에 급하게 쓰여진 난중일기는 흘려쓴 초서로 돼 있어 해독이 어려웠고 일부 글자가 마멸되기도 했다. 일제시대에 간행된 판본을 근거로 1960년 노산 이은상 선생이 한글 번역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이번 번역본은 실제 친필본에 대한 엄밀한 고증에 근거해 기존 번역서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경향신문 2005년 9월 26일자> 둘째, 처음으로 공개하는 이순신의 편지 원본 및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순신의 편지를 통하여 한 인간으로서의 희비애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드러나지 않았던 충무공 주변의 인물에 대한 관심도 불러 일으킨다. 셋째, 철저한 고증으로 ‘난중일기’ 에 나오는 인명과 지명을 새롭게 밝히고 바로 잡았다. - 난중일기 기존 번역본에는 조선과 명나라가 협공한 곳으로 유도가 나오는데 이는 묘도의 오득이며 충무공을 연모한 한양 기생은 세산월이 아닌 내산월로 확인됐다.<동아일보 2005년 10월 18일자> 넷째, 항간에 떠돌던 충무공의 은거설과 자설설에 대해 쐐기를 박았다. -일각에서는 ‘이순신이 면주(免?:투구를 벗다)하고 싸웠다.’ 는 기록 때문에 ‘이순신이 자살하는 심경으로 전장에 나갔다’고 봤지만 ‘면주’란 ‘병사가 결사적으로 싸우는 모습에 대한 은유적 표현일 뿐’입니다. <역자 노승석씨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