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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Ⅰ. 아이들이 잠들면 아빠는 그림을 그린다 1. 노란 꽃 보듯 너를 봄 2. 다음은 네 차례야 3. 달리기와 흙길과 바람과 그림 4. 장모님의 네잎클로버 5. 어리석은 남자의 근심 6. 이길 때보다 질 때 배우는 게 많아 7. 그렇게 소년은 아빠가 된다 8. 오복이의 방학 9. 아빠는 세균맨 Ⅱ. 아빠는 미술 교사 10. 빛을 그리겠다며 그림자만 보고 있을 때 11. 화가 많은 그대에게 12. 당신 참 한가하군요? 13. 시작하는 예술가에게 14. 내 사랑은 남쪽 바람을 타고 달려요 15. 나를 지워가는 일 16. 낙하의 속도 17. 전원이 꺼진 아이들 18. 우리 아이가 담배를 피운 게 맞나요? 19. 소외된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20. 종이비행기를 오래 날리는 방법 Ⅲ. 상처 난 자리에 핀 반창고 21. 커다란 문을 열고 22. 사랑의 레시피 23. 정말 사랑하나요? 24. 만약에 말야 25. 푹 삭힌 관계 26. 소인배의 고백 27. I fall in love too easily 28. 챙겨 먹어요 29. 눈 오는 날의 도서관 30. 삶은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는다 31. 밥값도 못하는 사람들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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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프롤로그 요약)우린 의미 없이 살 수 없습니다.어릴 적 나는 입바른 말이 많다는 이유로 꾸중을 자주 들었고, 듣지 않던 이들의 벽에 부딪혀 결국 말문을 닫았습니다. 그런 나를 끝까지 이해하고 품어준 사람, 바로 어머니였습니다.그 어머니의 기일에 맞춰 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어쩌면 이 책은 내 삶의 보고이자, 어머니께 띄우는 늦은 편지입니다.아빠가 된 나는 아이들을 통해 삶의 답을 배우고, 미술 교사인 나는 학생들에게 가르침보다 더 큰 배움을 얻습니다.삶은 그렇게 번지고 얼룩지고, 스며드는 물감처럼 나를 다시 칠하고 있습니다.이 책에는 특별할 것 없는 한 남자의 솔직한 하루와 생각들이 담겼습니다. 때로는 아버지로서, 때로는 선생으로서, 때로는 여전히 서툰 남자로서 나는 매일 조금씩 실패하고, 그 위에 다시 살아냅니다.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아이들과 웃고, 학생들과 아파하고, 사랑하는 이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나의 하루가, 이 책을 읽는 당신의 하루에도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비록 불완전한 날들이지만, 그 하루하루가 우리를 다시 그려가게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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