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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전문 번역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빈방〉으로 당선된 뒤 극작 활동과 번역 작업을 병행했다. 현재 부여에서 번역 작업을 하면서 지속 가능한 자연생태 농업에 관심을 갖고 파트타임 농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메리카 인디언의 가르침』 『패디 클라크 하하하』 『희박한 공기 속으로』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피아니스트』 『바람이 너를 지나가게 하라』 『세상 끝 천 개의 얼굴』 『성난 물소 놓아주기』 『그런 깨달음은 없다』 『모든 것의 목격자』 『켄 윌버, 진실 없는 진실의 시대』 『늘 깨어나는 지금』 외 10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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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탐 로빈스
1936년 노스캐롤라이나 태생. 1954년 워싱턴대학 언론학과에 입학했으나 반항적 기질 때문에 학교에서 쫓겨난 뒤 시인이 되기 위해 뉴욕으로 이주하여 살다가 공군에 자원 입대, 한국에서 3년간 근무하기도 했다. 제대 후에는 고향인 버지니아에서 예술학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시애틀로 이주하여 워싱턴주립대학에서 동양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학업 중에도 리치먼드타임스-디스패치, 시애틀타임스 지 등의 편집자로 일했다. 1970년 이후로는 시애틀 근교인 워싱턴 주 라코너에 살고 있다.
1997년 시애틀 범버샷 아트페스티벌(미국에서 가장 큰 지역예술축제)에서 황금우산상을 받았으며, 그의 작품 중 Even Cowgirls Get the Blues(1976)는 구스 반 산트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기도 했다.(<카우걸 블루스>(1993), 우마 서먼, 리버 피닉스, 키아누 리브스 주연)
『지터버그 향수』는 탐 로빈스의 30년간의 작품활동 가운데 백미로 평가받는 걸작이다. 그의 작품은 거칠고 박력 있는 문체로 사회 저변에 흐르는 코드들을 생생하게 묘사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498g | 153*224*30mm
ISBN13
9788956051369

출판사 리뷰

독창적이고 톡톡 튀는 수사학과 신선한 세계관의 향연
『지터버그 향수』는 알로바와 쿠드라의 모험 외에도 20세기의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 세 곳이 톱니바퀴처럼 장면이 바뀌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천 년을 살아온 알로바와 쿠드라 이야기가 한 축을 구성하는 한편 나름대로 독특한 매력을 지닌 세 도시(시애틀, 뉴올리언스, 파리)에서 '꿈의 향수'를 쫒는 세 집단이 만들어가는 흥미진진한 사건이 또다른 한 축을 구성하며 흘러간다.

저자 탐 로빈스는 국내에 아직 소개된 적이 없는 작가지만, 그의 작품들은 이미 전 세계 주요국 언어로 번역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갓 낚아올린 물고기처럼 펄펄 뛰는 싱싱한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문장들은 이 환상적인 스토리를 읽는 맛을 더해준다. 또한 그는 히피 세대의 문화적 세례를 받은 작가답게 도처에서 자유분방한 성적 표현들을 거침없이, 그러나 세련된 수사 속에 살짝 감춰 보여준다. 그러나 성에 대한 탐닉은 이 소설의 주제가 아니다. 주인공들은 한순간 질펀한 섹스를 즐기다가도 결국 그 욕망의 배후에 있는 에너지의 본질, 즉 불멸과 인류의 진화라는 눈부신 주제를 향해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나아가 이 소설은 신과학과 뉴에이지운동의 메시지를 강하게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는 신과학의 신선한 이론들을 과감히 수용, 9천만 년 전에 출현한 꽃의 존재가 공룡의 시대를 끝장냈으며 후각이야말로 인류 의식의 개화를 이끌어내는 열쇠가 된다는 메시지를 아름다운 향수 이야기와 맛깔나게 버무려냈다.

요컨대 『지터버그 향수』는 지극히 통속적인 쾌락에서부터, 판타지의 미덕인 다채로운 상상력에, 인류 진화의 비밀을 묻는 심오한 질문까지 무지갯빛 독서의 재미를 선사하는 보기 드문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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