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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죽이기
매 순간 집중하는 척하는 고능한 뇌를 길들이는 법
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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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독자에게 | 바쁘면서도 비생산적인 삶을 사는 당신에게
프롤로그 | ‘집중하고 있다’는 것의 진짜 의미

1부: 집중력 죽이기

1장 | 너무 적은 자극
· 지루한 따분함에 맞서기
2장 | 너무 많은 내부 자극
· 무엇이든 과하면 독이 된다
· 난장판이 된 머릿속
3장 | 에너지 부족
· 준비된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4장 | 쏟아지는 외부 자극
· 늘 ‘대기 상태’인 삶
· 시끄러운 정글에 어서오십시오

2부: 집중력 살리기

5장 | 창의성 역설
· 잠깐 흐트러질 때 다른 것이 보인다
6장 | 집중력을 선택한다는 것
· 도와주세요, 상사가 집중을 방해해요
7장 | 산만함에 중독된 사람들
· 산만함의 계략에서 벗어날 결심
8장 | 몰입을 만드는 시스템
· 이메일 수신함 비우기

에필로그

저자 소개 3

마크 티흐헬라르

관심작가 알림신청
 

Mark Tigchelaar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집중력과 주의력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각종 국제 콘퍼런스에서 초청받는 매우 인기 있는 기조연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집중력과 생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도구로 신경과학을 활용하고 있다. 강연 및 섭외에 관한 정보는 아래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스카르 더 보스

관심작가 알림신청
 

Oscar de Bos

전문가들이 생산성과 집중력에 관한 과학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인 포커스 아카데미Focus Academy의 설립자다. 팀과 함께 다양한 워크숍과 기조연설, 앱, 영상, 도서 등 다양한 실천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포커스 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후 외국계 기업에서 일했다.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국제 정치, 경제, 경영, 자기계발,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프로젝트 설계자》, 《나폴레온 힐과의 마지막 대화》, 《열두 개의 성공 블록》, 《존 맥스웰 리더십 불변의 법칙》,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시간 해방》, 《컨버전스 2030》, 《우버 인사이드》, 《세상 모든 창업가가 묻고 싶은 질문들》, 《포춘으로 읽는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 《언러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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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74g | 135*210*18mm
ISBN13
9791193904725

책 속으로

뇌가 지각한 모든 외부적 자극의 0.0003퍼센트만이 의식의 영역에 전달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집중력이다. 집중력이란 가장 최근에 유입된 자극이 기존에 진행 중인 과업보다 더 중요한지 끊임없이 판단하는 강력한 선택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중략) ‘칵테일파티 효과’의 범위는 본인의 이름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취미에 관한 소식, 고객의 이름, 울리는 전화,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자동차 등 뇌가 자신과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모든 정보를 대상으로 한다. 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현재 진행 중인 과업이 무엇이든 즉시 집중력을 빼앗아 다른 곳에 투입할 것이다.
--- p.18, 「집중하고 있다는 것’의 진짜 의미」 중에서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이외에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놀라운 인지적 기술일 뿐 아니라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구분해주는 대표적 특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에는 대가가 따른다. 하버드 대학교의 두 연구자에 따르면 이 능력은 사람을 불행에 빠뜨린다고 한다. ‘이 순간에 충실하기’라는 원칙과 정면으로 충돌할 뿐 아니라 타인들과의 돈독한 인간관계도 해친다는 것이다. 집중력을 잘 관리하면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더 행복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마음이 방황하지 못하도록 단단히 붙들어 맬 방법은 무엇인가? 책을 읽거나 대화할 때 어떻게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해답은 ‘몰입’의 상태를 창조하는 데 있다.
--- p.36, 「지루한 따분함에 맞서기)」 중에서

뇌의 성능을 높이려면 적절한 자극이 필요하다. 하지만 뇌 속에 너무 많은 자극이 유입되면 스트레스가 생기고 업무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이 원리와 한계점을 파악해 우리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뇌 속에 방해요인이 침투할 공간을 줄임으로써 이 순간에 집중하는 능력을 높이는 것이다. 현재 벌어지는 일에 충실하면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기가 수월해지고 대화 중인 사람과도 더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다.
--- p.54, 「지루한 따분함에 맞서기」 중에서

우리의 뇌는 새롭고 흥미로운 대상을 선호하도록 설계됐다. 인간이 동굴에서 살아가던 시절에는 그 점이 생존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했다. 그 본능이 우리에게 늘 주위 세계를 탐구하고자 하는 의욕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불행히도 현대인들은 그런 원초적 욕구를 여전히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한참 업무를 보다가 갑자기 유튜브에 접속해 혹시 새로운 영상이 올라오지 않았나 확인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우리는 새로운 자극을 향한 지속적인 욕구로 인해 하나의 업무에서 다른 업무로 끝없이 과업을 전환한다. 그러면서도 그런 행위가 생산적이라는 잘못된 인식에 사로잡혀 있다. 우리가 한 번에 수행하는 프로젝트의 수와 집중력의 수준 사이에 분명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 게다가 그것이 반비례의 관계라는 사실은 놀랄 일이 아니다. 프로젝트의 수가 많을수록 집중력과 생산성은 하락한다.
--- p.63-64, 「무엇이든 과하면 독이 된다」 중에서

잡다한 과업을 기억하는 데 뇌를 사용할수록 주의력은 더 산만해진다. 책상에 자꾸 부딪히던 여성의 문제도 여기에 있었다. 그녀는 해야 할 일을 생각하느라 생각하는 뇌가 꽉 차서 다른 것을 받아들일 공간이 없었다. 눈은 책상을 포착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뇌는 책상을 인지하지 못한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부주의 맹시라고 부른다. 주의력이 부족한 사람이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마술사가 우리의 눈앞에서 토끼를 사라지게 할 때도 이 현상을 이용한 속임수를 쓴다.
--- p.88-89, 「난장판이 된 머릿속」 중에서

우리는 지루함을 느끼기 무섭게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 페이스북을 확인하고, 이메일을 체크하고, SNS를 들여다본다. 물론 충분히 이해가 가는 행동이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그편이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때로 지루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을 통해 뇌에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우리가 지루함을 느낄 때는 뇌의 ‘기본 모드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 미래를 위한 소중한 연료가 생성된다.
사람들은 정신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는 게 성공의 열쇠이자 행복으로 향하는 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끔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생산적인 선택일 수 있다. 하루 종일 전속력으로 질주하기란 불가능하다. 이따금 멍한 상태로 뭔가를 기다려보는 것이 업무 중에 멍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더 낫다. --- p.132-133, 「준비된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중에서

당신이 환상적인 생산성을 발휘했던 날이 언제였는지 기억나는가. 할 일 목록을 명확하게 작성한 뒤에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완벽하게 일을 처리한 날, 책상 위에 오랫동안 놓여 있던 프로젝트를 말끔하게 해치운 날, 만족한 상태로 퇴근한 뒤에도 에너지로 충만했던 그런 날이. 매우 이상적인 하루처럼 보이지만, 우리에게는 그런 날이 거의 찾아오지 않는다. 우리가 어디에 주의를 집중할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를 결정하는 것은 주로 주변 사람들이다. 수신함에 도착한 이메일 하나가 막 작성하려던 보고서를 손에서 내려놓게 하고, 동료가 불쑥 찾아와 뭔가를 상의하자고 말하면서 내일 있을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망쳐놓는다. 중요한 회의 중에 날아든 문자 메시지가 대화의 흐름을 깨기도 한다.
--- p.157-158, 「늘 ‘대기 상태’인 삶」 중에서

나는 어려운 과업 앞에서 생각이 막힐 때면 누군가 이메일을 보내주기를 바라며 업무에서 잠시 벗어날 구실을 찾는다. 수신함을 한두 번 들여다봤는데도 새로운 메일이 없으면 신문 기사를 찾아 읽는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창의성에 도움이 되는 행동처럼 보일 수도 있다. 더 이상 과업에 매달리지 않으니 이제 잠재의식이 일을 넘겨받을 때가 된 것 아닐까. 하지만 뇌는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뇌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은 개방적 주의가 아니라 선별적 주의다. 더구나 머리에 더 많은 투입물을 채워 넣을수록 예전에 받아들인 정보를 정리할 공간이 부족해진다. 과업 앞에서 생각이 막혔다는 말은 선별적 주의에 할당된 에너지를 다 썼다는 뜻이다. 그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행위를 멈추는 것이다. 그래야 뇌가 이미 받아들인 것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것을 내보내고, 서로 다른 정보를 연결할 수 있다.
--- p.202-203, 「잠깐 흐트러질 때 다른 것이 보인다」 중에서

나 또한 근면한 노력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이다. 우리 모두 야심 찬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해 그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자.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최선의 전략은 무엇인가?” 내 생각에 사무실에서 하루 10시간을 일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업무 관련 이메일에 시달려야 하는 것은 제대로 된 전략이 아니다.
우리는 책상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사고방식을 버려야 한다. 사무실에서 밤늦게까지 근무한다는 말은 업무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는 뜻일 뿐이다. 사람들은 바쁜 하루가 생산적인 하루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다.
--- p.221, 「도와주세요, 상사가 집중을 방해해요」 중에서

우리가 스마트폰의 자극을 받을 때마다 뇌는 더 많은 도파민을 기대하게 된다. 그게 바로 중독의 과정이다. 도파민은 설탕과도 비슷하다. 달콤한 음식을 한 입 먹으면 어김없이 한 입 더 먹고 싶어진다. 뇌의 작용도 마찬가지다. 나는 산만함이 또 다른 산만함을 불러오는 이 현상에 도파민의 소용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침에 눈을 뜨면 맨 먼저 스마트폰부터 집어 드는가? 당신은 그 순간부터 도파민의 소용돌이에 시달리며 나머지 시간에도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는 기상한 지 5분 만에 2대 0으로 점수를 뒤진 상태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 p.240, 「산만함의 계약에서 벗어날 결심」 중에서

집중력을 강화하는 일과 체계적인 이메일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우리 포커스 아카데미에서 ‘수신함 제로’라는 이름의 교육 과정을 신설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이 과정에 참여하면 하루에 최소한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이메일 수신함을 0으로 유지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메일 수신함을 항상 최신의 상태로 유지하면 차분함, 명확성, 통제력 같은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집중력이 높아지고 방해 요인이 줄어들면서 심리적인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수신함 제로’라는 구호 뒤에 놓인 아이디어는 단순하다. 수신함에 이메일이 하나씩 도착할 때마다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곧바로 결정하는 것이다. 모든 행동을 지금 당장 취하라는 말이 아니라 그 메일을 처리할 방법을 명확하게 결정해두라는 뜻이다.

--- p.252, 「이메일 수신함 비우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 생산성 전문가 크리스 베일리의 강력 추천!
* 어느 날 혜성처럼 등장해 유럽인들의 바닥난 집중력을 구한 책!

“집중력은 당신 탓이 아니다, 뇌는 원래 그렇게 작동한다.”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뇌를 지배하라!
‘짧게, 여러 가지를, 동시에’
병렬 집중을 좋아하는 뇌의 본능을 이용한 과학적 뇌 사용법

온전히 집중하는 경험을 했던 날이 언제였는지 기억나는가? 할 일 목록을 명료하게 정리한 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일을 처리한 날, 머릿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생각들을 말끔하게 정리한 날, 모든 일을 마치고 개운하게 하루를 마무리한 날 말이다. 상상만 해도 기분 좋은 ‘몰입’은 누구나 원하는 경험이지만, 이제 그런 날은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 눈만 뜨고 있으면 집중력을 빼앗아가는 세상에서 몰입을 끝까지 지켜내기란 하늘의 별 따기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쉴 틈 없이 울리는 스마트폰 알림, 옆자리 동료의 업무 전화, 갑자기 떠오른 할 일까지. 이미 우리의 일상은 집중을 방해하는 자극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이런 현실 앞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걸 참아보세요”, “딴짓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같은 뻔한 해결책을 말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수많은 자극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된 지금, 환경을 완전히 바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신 저자들은 우리가 가진 뇌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그 뇌를 제대로 써먹을 방법을 제시한다. 뇌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우리가 이렇게 쉽게 집중력을 잃는 이유가 결코 의지가 약하거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님을 깨닫는 것은 물론, 필요한 순간에 원하는 만큼 집중하고 성취하는 방법까지 터득하게 될 것이다.
저자들은 지난 25년 동안 집중력과 생산성에 관한 연구와 강연을 계속해왔다. 그뿐 아니라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가르치며 자신들만의 방식을 구축해갔다. 그렇게 완성된 그들만의 방식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의도적으로 딴짓하기, 일부러 주의를 분산시키는 전략, 결정 피로를 줄이는 시스템, 자극을 관리하는 환경 설계, 그리고 집중과 휴식의 리듬을 회복하는 방법까지.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 설명에서 멈추지 않고, 뇌의 본능을 이해하고, 확실한 몰입을 만들어내는 아주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집중하는 것도 뇌, 집중을 방해하는 것도 뇌다.”
고등학교 꼴찌, 난독증 환자를 세계적인 생산성 전문가로 키운
유럽의 집중력 멘토의 가장 현실적인 뇌 사용법

“그렇다면 우리의 집중력은 도대체 어디에서, 어떻게 새어나가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바로 이 의문에서 시작됐다. 저자인 마크는 심한 난독증 환자라 한때 책 읽는 것이 몹시 괴로웠다. 학교에서도 독서 속도가 가장 느리다 보니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글자를 읽을 때마다 딴생각이 머리를 어지럽혔다. 그래서 그는 ‘뇌’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무엇이 이토록 자신의 집중을 방해하는가를 이해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고, 그 결과 하나의 사실을 발견한다. 바로 사람의 ‘고능한 뇌’가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얼마나 역설적인 존재인지를 찾아낸 것이다. 인간은 애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하도록 설계된 존재가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인간의 뇌는 동시에 여러 자극과 생각에 반응하도록 만들어졌다. 뇌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도 하지만, 본능적으로 새로운 자극에 약하다. 그 때문에 새로운 자극을 만나면 그 정보값을 처리하느라 원래 하던 일에 조금 소홀해지고 만다. 그 순간, 몰입’은 깨져버리고 만다. 결국 집중을 하는 것도, 집중을 방해하는 것도 모두 ‘뇌’였던 것이다.
뇌의 본능이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을 깨달은 두 저자는 뇌의 본능을 바탕으로 ‘집중력이 새어나가는 네 가지의 지점’을 찾아내 이 구멍을 메우는 방법을 발견해냈다. 뇌는 가진 기능이 많은 만큼 예민하기에 작은 자극에도 크게 반응하고, 지루한 순간을 참지 못해 딴생각의 꼬임에 쉽게 넘어간다. 따라서 모든 자극에 반응하게 설계된 너무 똑똑한 뇌의 작동 방식을 역이용해 불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힘을 의도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산만함을 이겨내고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두 전문가가 이 책을 통해 소개하는 방법은 지금 바로 실천해볼 수 있는 것들로, 약간의 연습만 한다면 금세 산만함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고 더 많은 일을 빠르게 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집중력이란 뇌가 당신을 위해 선택한 단 0.0003퍼센트의 순간이다.”
산만함 속에서도 원하는 순간에 몰입하는 법

우리는 보통 집중력을 무한히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집중력’이라는 건 우리가 의지로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쉽게 작동하지 않는다. 인간의 뇌는 하루에도 수십억 개의 정보를 처리하지만, 그중 우리가 의식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정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집중력이란 뇌가 수많은 정보 중 단 0.0003퍼센트만을 선택해 의식의 수면 위로 올리는 매우 희귀한 순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은 어려운 게 당연하고, 억지로 붙잡으려 할수록 오히려 더 쉽게 무너진다. 따라서 집중력이 예전 같지 않다며 자신을 탓하는 대신, 뇌를 가장 잘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이 책을 따라 짧고 깊은 몰입의 순간으로 향하길 바란다.
집중력을 되찾는다는 것은 단순히 더 많은 일을 처리하거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온 마음을 다할 수 있다는 뜻이며, 결국 자신의 삶을 더 또렷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주어진 일에 몰입하고, 쉴 때는 뇌에 완전한 휴식을 주며, 누군가와 대화할 때는 그 사람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것. 우리가 집중력을 회복하고 싶은 이유는 이 순간들을 더 또렷하게 마주하고 싶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무얼 했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 대신, 매 순간 충실한 하루를 살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집중력을 되찾을 때’ 비로소 찾아온다. 이 책은 당신이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중요한 순간에 제대로 몰입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집중력이 부족하다며 자괴감에 빠진 당신에게 저자의 한마디를 덧붙이고 싶다.

“집중력을 위한 여정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여정이기도 하다.
나와 함께 차분함과 명료함, 통제력을 향한 여정을 떠나자.”

추천평

집중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뿐 아니라, 그것을 삶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까지 보여주는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다. 자신의 집중력을 제대로 다루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안내서다. - 크리스 베일리 (생산성 전문가,《일하는 시간을 줄여드립니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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