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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일을 잘한다는 감각 1. 프로로 일한다는 것 2. 기술보다 중요한 감각 3. 시간이 지난 후 얻게 되는 감각 4. 일을 잘하는 사람 vs. 못하는 사람 2부 일을 잘하기 위해 : 설계 1. 일의 목적 갖기 2. 전략 설정하기 3. 일의 우선순위 파악하기 4. 시간 분배하기 3부 일을 잘하기 위해 : 훈련 1. 노력 쌓기 2. 반복해서 시도하기 3. 메모하기 4. 안테나 세우기 5. 독서하기 6. 나만의 강점, 스토리 찾기 4부 일을 잘하기 위해 : 통찰 1. 관찰하기 2. 즐기기 3. 구체성과 추상을 반복하기 4. 체계적으로 저장하기 5부 나에게 맞는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 1. 나에게 맞는 자리라는 안도감 2. 식당에서의 고객 응대 3. 식당의 성과 4. 실무자 vs. 경영자 5. 경영자의 리더십 에필로그 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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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식당에서 일하는 한 사람의 분투를 다루지만, 실은 ‘일을 잘한다는 것’의 본질을 묻는 책이다. 우리는 흔히 바쁘게 움직이고, 오래 버티고, 맡은 일을 성실히 해내는 것을 곧 일 잘하는 태도라고 여긴다. 그러나 저자는 식당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현장에서,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몸으로 배워간다. 열심히 하는 것과 성과를 만드는 것은 다르며, 반복되는 노동을 개선의 구조로 바꾸기 위해서는 감각과 기준, 점검과 기록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 책은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히 일을 잘하는 기술만을 말하지 않는다. 실무자의 시선에서 출발해 경영자의 관점으로 확장되고, 개인의 성장에서 조직의 리더십으로 나아가며, 마침내 자신에게 맞는 자리를 찾아가는 삶의 태도까지 함께 이야기한다. 그래서 이 책은 식당 운영에 관한 기록이자, 자기 일의 철학을 세워가는 과정의 기록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저자의 태도다. 저자는 자신을 완성된 사람으로 내세우지 않는다. 여전히 실수하고, 흔들리고, 배우는 사람의 자리에서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이 책은 더 진실하게 다가온다. 잘하는 사람의 성공담이 아니라, 잘하고 싶어서 배우고 기록하고 다시 시도하는 사람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하루를 견디는 일에서 끝내지 않고, 그 반복을 성장의 구조로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분명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