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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별 무지개
박기홍
이음과펼침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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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밤하늘 별 무지개

1부 빨강
우체통
헤드셋
비상 조명등
장미
가시
깍두기
잘리고 나서야
레코드 판

2부 주황

군자란
실에 걸린 명태
촛불
항아리 얼굴
원추리

3부 노랑
바닥 솔
물뿌리개
저금통
레몬
양귀비
그림 촛불

4부 초록
이슬
선인장
열무김치
가로수길
시계
밧줄
어린 은행잎

5부 파랑
호접란
수건
유리컵
양말
솟대
인천대교
소파

6부 남색
파도
접시
고래
사람의 그릇
쿠션
볼펜

7부 보라
노부부
필통
엉겅퀴
수국
철쭉

저자 소개 1

에스엘 미러텍에 근무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늘 사진기를 손에 들고 살았다. 같은 풍경 속에서도 더 아름답고 멋진 순간을 담고 싶었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작은 빛을 발견하며 배움을 찾아 애썼다. 사진을 찍은 지 5년이 되었을 때 첫 전시회를 열었고, 20년이 된 지금은 책으로 그 시간을 기록한다. 핵심은 관점의 변화를 추구하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책을 읽고 풀어낸 이야기다. 저서 『잠시 머물다 가는 길 위에서』 『한가위 우리는』 『기억 속 풍경』 『나를 지켜보는 세상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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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148*210*16mm
ISBN13
9791124329252

출판사 리뷰

무지개는 빛이 흩어지며 만들어지는 일곱 가지 색의 스펙트럼이다. 『밤하늘 별 무지개』는 그 일곱 색을 따라 삶의 장면들을 기록한 시화집이다.

이 책은 사진과 시가 나란히 놓여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식탁 위의 유리컵, 오래된 시계, 길 위의 다리, 마을의 솟대 같은 사소한 장면들이 사진으로 먼저 독자를 맞이하고, 그 옆에서 시가 조용히 그 의미를 풀어낸다.

시인은 사물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이 되어 주는 양말, 묵묵히 물기를 받아들이는 수건, 몸을 내어주어 누군가를 받쳐 주는 쿠션처럼, 우리 삶을 지탱하는 존재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색의 흐름을 따라 읽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삶의 여러 순간을 지나게 된다. 푸른 성장의 시간에서 시작해, 깊어지는 남색의 사색을 지나, 보라빛처럼 성숙한 마음에 이르기까지 시집은 하나의 감정의 스펙트럼을 그린다.

『밤하늘 별 무지개』는 화려한 이야기를 앞세우지 않는다. 대신 조용한 장면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눈을 건넨다. 사진과 시가 함께 만들어 낸 이 작은 무지개는,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에도 각자의 색이 있다는 사실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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