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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기억 : 문화대혁명 시기의 티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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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왕리슝 vii
사진에 대해-체링 외세 xi
혁명을 정의하기: 중국어 제목 ‘사제’에 대해-체링 외세 xv
서문-로버트 바넷 xvii
영문판 서문-로버트 바넷, 수전 T. 천 xli
한국어판 서문-체링 외세 xliii

I. 낡은 티베트를 박살내라!: 문화대혁명의 도래
갤러리 1. 폭풍전야 2
기억을 찾아서: 홍위병의 입성 19
갤러리 2. 조캉의 약탈 22
라싸 홍위병, 혁명행동에 나서다 43
조캉 사원은 어떻게 유린당했나 51
중국에서 온 홍위병들 64
사원 유린의 여파 68
누구의 잘못인가? 74
약탈 이후 79
갤러리 3. 우귀사신의 규탄 87
티베트의 우귀사신들 155
다양한 행동대원들 156
공포의 세월: 무소불위의 거민위원회 161
갤러리 4. 혁명 구호가 이름이 되다 167
바르꼬르가 ‘새로운 것을 세워라’ 대로(大路)가 되다. 177
노르부링카가 인민공원이 되다 180
짝뽀리가 ‘승리봉’이 되다 183

II. 파벌전쟁: “누구를 믿을 것인가, 파벌을 보고 판단하라!”
갤러리5. 양대 파벌 188
같은 이념, 다른 파벌 213
피와 불의 대결 217
먼지가 걷힌 후 233

III. 용의 지배: 티베트의 인민해방군
갤러리 6. 군사통치 238
티베트의 인민해방군 257
군 내부의 갈등 260
군 선전대의 뜨거운 헌신 262
갤러리 7. 전민개병: 티베트의 민병대 267
민간인을 군인으로 277

IV. 마오쩌둥의 새로운 티베트
갤러리 8. 혁명위원회 282
혁명위원회의 시대 286
갤러리 9. 인민공사 291
제3의 혁명: 인민공사와 그 대가 297
갤러리 10. 새로운 신을 섬기다. 302
어디에나 있는 마오쩌둥 319

V. 대단원: 윤회의 바퀴
갤러리 11. 인과 연 322
속죄 326
다시 라싸로 330
46년 후 346
부록: 쟘빠 린첸의 증언 377
중국어/영어 용어집 395
티베트어 용어집 404
주석 412
참고문헌 427

저자 소개 2

체링 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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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링 외세는 문화대혁명이 한창이던 1966년 티베트의 라싸에서 태어났다. 1988년 청두의 시난 민주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간쯔 지역 신문사에서 일했다. 1990년에 라싸로 돌아와 2004년까지 잡지(西藏文學)의 편집자로 일했다. 2003년에 발간된 에세이집(西藏筆記)은 ‘심각한 정치적 오류’가 있다고 중국 당국으로부터 비판받았다. 정부는 그녀의 여권발급을 거부했기 때문에 일종의 가택연금 상태에 있다. 지금까지 그녀는 21권의 책을 저술했는데 시집, 수필, 이야기, 평론, 역사적 조사, 인터뷰를 출판했다. 그리고 티베트어,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독일어, 체코어
체링 외세는 문화대혁명이 한창이던 1966년 티베트의 라싸에서 태어났다. 1988년 청두의 시난 민주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간쯔 지역 신문사에서 일했다. 1990년에 라싸로 돌아와 2004년까지 잡지(西藏文學)의 편집자로 일했다. 2003년에 발간된 에세이집(西藏筆記)은 ‘심각한 정치적 오류’가 있다고 중국 당국으로부터 비판받았다. 정부는 그녀의 여권발급을 거부했기 때문에 일종의 가택연금 상태에 있다. 지금까지 그녀는 21권의 책을 저술했는데 시집, 수필, 이야기, 평론, 역사적 조사, 인터뷰를 출판했다. 그리고 티베트어,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독일어, 체코어, 폴란드어, 스페인어, 카탈루냐어, 한국어 등 20개의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여기에는 남편의 중국어, 티베트어 및 영어 번역까지 4개가 포함되었다.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노과 및 한영과를 졸업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세계 100대 작품으로 만나는 현대미술 강의』, 『너무 맛있어서 잠 못 드는 세계지리』, 『프로이트의 의자와 붓다의 방석』, 『1389번 귀 인식표를 단 암소』, 『잘 쓰려고 하지 마라』(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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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1116g | 178*250*28mm
ISBN13
9791124110140

출판사 리뷰

1. 기억의 유배지에서 길어 올린 진실

중국 현대사에서 문화혁명은 여전히 민감한 주제이며, 특히 티베트에서의 문화혁명은 철저히 「금지된 기억」으로 남아 있었다. 체링 외세는 아버지가 군 장교로 복무하며 비밀리에 촬영했던 사진들을 발견한 후, 6년여에 걸쳐 사진 속 현장과 인물들을 추적했다. 이 책은 국가에 의해 삭제당한 기억을 되찾으려는 한 작가의 집요한 투쟁의 산물이다.

2. 조캉 사원의 유린과 ‘낡은 티베트’의 파괴

책의 제1부에서는 「낡은 티베트를 박살내라!」는 구호 아래 자행된 파괴를 다룬다. 티베트인들의 영적 중심지인 조캉 사원이 홍위병에 의해 어떻게 약탈당하고 유린되었는지 사진과 증언을 통해 낱낱이 고발한다. 단순히 건물의 파괴를 넘어, 티베트인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신앙이 ‘우귀사신(牛鬼蛇神)’이라는 이름으로 규탄받는 공포의 세월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3. 혁명의 이름으로 바뀐 땅과 이름

문화혁명은 티베트의 지명과 사람들의 이름까지 바꾸어 놓았다. 바르꼬르가 「새 대로를 세워라」가 되고, 노르부링카가 「인민공원」이 되었던 역사는 언어와 명칭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말살하려 했던 시도들을 보여준다. 제4부 「마오쩌둥의 새로운 티베트」에서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마오쩌둥의 초상과 그를 새로운 신으로 섬겨야 했던 티베트인들의 모순된 현실을 짚어낸다.

4. 46년의 세월을 건너온 후기: 윤회와 속죄

마지막 장인 「대단원」에서는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라싸를 찾은 저자의 시선을 담았다. 파괴의 주동자였던 이들과 피해자였던 이들이 뒤섞여 살아가는 현재의 라싸에서, 저자는 인과응보와 속죄의 의미를 되새긴다. 46년 전의 사진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명확하다. 권력이 기억을 통제하려 할 때, 우리는 무엇을 지켜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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