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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신은 우리에게 낮잠이라는 선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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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장 몸은 이미 알고 있다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얻은 교훈: 최고의 의사는 우리 몸
행복한 알렉상드르의 이야기: 인생의 진짜 의미
잠든 보초병: 낮잠도 때가 있는 법
해먹의 철학: 나다운 자유로움의 예찬
유레카!: 낮잠이 하는 일

2장 낮잠은 언제 허락되는가

방탕한 낮잠: 금지의 미덕
달리의 흘러내리는 시계: 시간이 흐르는 감각
정오의 악마: 사랑에 나이가 따로 있을까?
에피쿠로스의 낮잠: 지루함에 깃든 장점
코쿠닝의 우화: 평생 낮잠을 자면서 살 수 있을까?
빅토르 위고의 장미: 조용한 시간에 보내는 찬사

3장 낮잠이라는 반항

이불의 카르마: 달리기만 하면 소용없다. 적당히 자야 한다
레오나르도와 아인슈타인: 낮잠은 천재를 만든다
뉴턴의 사과: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
에디슨의 전구: 밤을 다시 음미하다
히프노스와 타나토스: 휴식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
침묵의 소리: 불면증을 반갑게 맞이한다
게으를 권리 2.0: 자본주의 시대의 낮잠
중국식 낮잠: 우주의 자연 질서

참고 문헌

저자 소개 2

세바스티앵 스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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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정치대학을 졸업하고, 수년간 국제정치 기자로 활동하며 아프리 카, 중동, 발칸반도 등 분쟁 지역의 참상을 목격하고 기록했다. 현장에서 다져진 예리한 감각은 소설가로 전향한 후, 역사적 사실 위에 문학적 상상력을 덧입히는 독보적인 창작력의 원천이 되었다. 나치 독일을 배경으로 마그다 괴벨스의 삶을 다룬 데뷔작 《우리가 짓밟는 이 꿈들(Ces reves qu’on pietine)》로 프랑스 문학상인 스타니슬라스상(Le Prix Stanislas)을 비롯한 다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역사의 비극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간성을 발견하는 작가라는 찬사
1970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정치대학을 졸업하고, 수년간 국제정치 기자로 활동하며 아프리 카, 중동, 발칸반도 등 분쟁 지역의 참상을 목격하고 기록했다. 현장에서 다져진 예리한 감각은 소설가로 전향한 후, 역사적 사실 위에 문학적 상상력을 덧입히는 독보적인 창작력의 원천이 되었다. 나치 독일을 배경으로 마그다 괴벨스의 삶을 다룬 데뷔작 《우리가 짓밟는 이 꿈들(Ces reves qu’on pietine)》로 프랑스 문학상인 스타니슬라스상(Le Prix Stanislas)을 비롯한 다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역사의 비극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간성을 발견하는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카를 마르크스의 숨겨진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세계의 심장 박동(Le Cœur battant du monde)》은 고등학생 공쿠르상(Le Prix Goncourt des lyceens) 최종 후보에 올랐다. 뜨거운 열정과 냉철한 이성으로 수려한 작품 활동을 펼치던 그가 낮잠 이야기로 돌아왔다. 나다운 삶을 되찾고, 휴식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숙명여자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과 번역을 전공했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일본학을 전공했다. 일본 만화와 소설로 프랑스 문화를 익혔고 19세기 유럽 인상파 미술을 통해 일본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출판번역가모임 ‘바른번역’에서 불어권 도서의 번역과 리뷰를 담당하고 있다. 성에 관해서는 매우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으나 성을 죄악시하지 않는 프랑스와 일본의 다양한 문학과 인문서를 일로 접하면서 건강한 성의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프랑스어와 일본학 전공의 접점인 자포니즘을 연구하며 관련 번역과 집필도 하고 있다. 21세기 향수계의 자포니
숙명여자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과 번역을 전공했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일본학을 전공했다. 일본 만화와 소설로 프랑스 문화를 익혔고 19세기 유럽 인상파 미술을 통해 일본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출판번역가모임 ‘바른번역’에서 불어권 도서의 번역과 리뷰를 담당하고 있다. 성에 관해서는 매우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으나 성을 죄악시하지 않는 프랑스와 일본의 다양한 문학과 인문서를 일로 접하면서 건강한 성의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프랑스어와 일본학 전공의 접점인 자포니즘을 연구하며 관련 번역과 집필도 하고 있다. 21세기 향수계의 자포니즘이라고 할 수 있는 아르 드 파르팽(Art de parfum) 브랜드의 향수 ‘기모노 베르(Kimono vert, 녹색 기모노)’에 관한 기사를 읽은 후 향수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모든 삶은 흐른다』, 『딥 타임』, 『거울 앞 인문학』,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등의 프랑스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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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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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0.2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5만자, 약 1.6만 단어, A4 약 35쪽 ?
ISBN13
9788947502528

출판사 리뷰

“낮잠은 잠시 멈춤이다. 한 발짝 물러서서 삶을 회복하고 나를 돌보는 시간이다!”
번아웃을 강요하는 세상과 맞서는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무기

달리고, 성과를 내고, 타인과 연결돼 있어야 한다는 강박이 우리를 지배하는 시대다. 잠을 적게 자는 것이 능력의 원천으로 여겨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죄책감을 준다. 과연 쉬지 않고 열심히 살기만 한다면 원하는 곳에 도착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낮잠'이라는 가장 소박한 행위를 통해 철학, 역사, 과학, 예술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현대인의 삶을 근본적으로 되묻는 인문 에세이다. 프랑스 최고의 철학 시리즈 중 하나이자, 출간 직후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세계 각국에 판권이 팔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문제작이다. 저자는 데뷔작 『우리가 짓밟는 이 꿈들』로 스타니슬라스상을 비롯하여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프랑스 문단에 화려하게 등장한 세바스티앵 스피처이다. 그가 들려주는 휴식의 진정한 가치를 담은 철학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행복하게 살려면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것으로 살아가라.”
낮잠을 통해 본 인생의 본질과 현대 문명에 대한 통찰

저자는 낮잠이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하나의 철학이라고 말한다. 에피쿠로스는 정원의 편백나무 그늘에서 '아타락시아', 즉 마음의 평정을 가르쳤고, 노자는 '무위'를 통해 세상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예술을 설파했다. 뉴턴은 사과나무 아래에서 낮잠을 자다가 중력의 비밀을 발견했고, 아인슈타인은 의자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상대성 이론의 실마리를 잡았다. 피카소는 영감이 떠오르면 일단 쉬었고, 유명 축구선수 호날두는 하루에 여러 번 분할 수면을 취하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유지했다. 낮잠은 게으름이 아니라 천재성의 조건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쉬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가? 성경이 등장한 이후로 노동은 신성시되었고,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는 낮잠을 시간 낭비이자 집단적 거부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한 이래 밤은 낮이 되었고,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 속에서 인간의 생체리듬은 교란되었다. 현대 의학은 잠을 자지 않으면 건강이 나빠져 병이 생긴다고 분명하게 경고한다. 저자는 이 모든 역사와 과학과 철학을 한데 엮으며, 현대 사회가 낮잠을 금기시하게 된 뿌리를 파헤친다.

"연결을 강요하는 현대사회와 거리를 두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낮잠이다."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낮잠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

이 책이 그리는 낮잠의 세계는 놀랍도록 넓다. 1968년 프랑스 영화 〈행복한 알렉상드르〉의 농부는 억지로 일하던 삶을 접고 침대에 누워 최고의 행복을 맛보았고,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그림 속 보초병은 낮잠을 자다가 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렸다. 빅토르 위고는 손녀의 낮잠을 바라보며 육아에 지친 어머니들의 본심을 시로 표현했고, 중국은 헌법으로 노동자의 낮잠을 보장한다. 낮잠에는 때가 있고, 낮잠에는 미덕이 있으며, 낮잠에는 우아하게 반항하는 지혜가 있다. 저자는 이 모든 이야기를 통해 하나의 메시지를 전한다. 낮잠은 삶의 본질을 되찾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는 산뜻한 진실을 말이다.

오늘날은 포모(FOMO, 좋은 기회나 경험을 놓칠까 봐 불안해하는 심리)에 사로잡혀 잠조차 아까워하는 시대이다. 수면마저 상품이 되어, 앱과 디지털 센서와 화려한 마케팅이 숙면을 점령하는 시대에 이 책은 묻는다. 쉬지 않고 달려서 도착한 그곳에 과연 진정한 쉼이 있을까? 30분만 눈을 붙여도 우리의 두뇌는 활성화되고 더 뛰어난 효율을 발휘한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개운해진다. 낮잠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진정한 쉼에 이르는 가장 쉬운 길이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간단하다. 눈을 감고,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이 선물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신은 우리에게 낮잠이라는 가장 소중한 선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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