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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길고, 마음은 쉽게 지친다.
그 사이를 건너는 데는 긴 말이 필요하지 않다. 하루를 살아내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크고 작은 일들 사이에서 마음이 흔들리고 이유 없이 지치는 날도 있다. 그럴 때 필요한 건 거창한 해답이 아니라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짧은 문장 하나일지도 모른다. 『하루의 긍정』은 매일의 순간을 가볍게 붙잡아 건네는 365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길게 설명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정확하게 마음에 닿는다. 스쳐 지나갈 수 있었던 하루의 장면들이 이 책을 통해 다시 의미를 갖기 시작한다. 이 책의 문장들은 무언가를 강요하지 않는다. 더 잘해야 한다고 말하지도 더 나아져야 한다고 재촉하지도 않는다. 그저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만든다. 그리고 그 사실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조용히 말해준다. 페이지를 넘기는 일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그 짧은 문장을 마음에 남기는 일은 오래 이어진다. 하루 한 장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지만 어느 순간,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져 있음을 느끼게 된다. 『하루의 긍정』은 지금을 버티고 있는 당신에게 조금 더 편안한 방식으로 살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