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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제1부 프레임워크 : 기술의 중력과 포용의 복원력기술의 정치성을 이해하고, AI 시대를 읽는 비판적 시각과 철학적 토대를 구축합니다.1장 기울어진 운동장 : 기술의 정치성과 배제의 탄성 _조창원2장 디지털 리터러시 : 알고리즘의 설계를 의심하는 힘 _남미경3장 디지털 AI와 인간 소외 : 새로운 소외의 탄생 _홍희경제2부 장벽의 현장 : 일상에 세워진 디바이드세대와 신체, 금융시스템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소외현상을 고발하고 격차의 권리를 짚습니다.4장 노년층과 디지털포용 : 세대를 잇는 기술의 다리 _홍희경5장 가장 느린 속도에 맞춘 기술, 장애와 디지털 접근성 _김대희 박지은6장 디지털 포용의 명암 : 넓어진 접근성, 격차 _조창원제3부 보이지 않는 가교: 노동의 가치와 언어의 권리현장 전문가와 기자의 시각으로 노동의 미래를 점검하고, 공급자 중심의 언어를 부숩니다.7장 AI와 노동의 미래 : 기계의 시간, 인간의 원리 _남미경8장 포용적 설계: 공급자의 관성을 깨는 ‘다정한 인터페이스’ _이충재9장 디지털 AI 윤리 : 풀 액셀로 질주하는 기술의 안전벨트 _김혜영제4부 도시와 세계 : 포용도시에서 글로벌 커먼즈로개인의 권리를 넘어 공간적 포용과 기업의 책임, 글로벌 연대를 통한 미래 버전을 제시합니다.10장 스마트 시티 : 기술은 도시를 바꾸고 포용은 시민을 지킨다. _노희숙11장 디지털 사회 혁신 : 사람과 기술의 협주곡 _조창원 김대희 김아름12장 디지털 ESG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책임 _주진13장 글로벌 AI 디바이드 : 기술 독점을 넘어 지능을 공유하다 _조창원 윤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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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새로운 기술의 등장을 두려워하면서도 결국 그것을 포용하며 발전해 온 과정이었다. 영국의 조지 스티븐슨이 증기기관차를 현실로 만들었을 때(1차산업혁명), 토머스 에디슨이 전기를 생활 속으로 끌어들였을 때(2차 산업혁명), 빌 게이츠가 컴퓨터를 대중화했을 때, 스티브 잡스(3차산업혁명)가 스마트폰을 손안에 쥐여주었을 때마다 사람들은 당황했고 동시에 열광했다. 그리고 인류는 그 기술들을 받아들이며 또 한 번의 문명적 진화를 이루어 왔다. 지금 우리 앞에 등장한 인공지능(AI)(4차산업혁명) 역시 그 연장선 위에 있다.AI는 의료 진단, 맞춤형 교육, 산업현장, 실시간 번역, 장애인 보조 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시각장애인이 AI로 냉장고 속을 확인하고, 루게릭병 환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으며, 전신마비 화가가 다시 그림을 그리는 시대가 열렸다. 기술이 인간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장면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하지만 AI는 새로운 가능성과 함께 새로운 격차의 위험도 만들어낸다. AI를 활용하는 능력에 따라 생산성과 기회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알고리즘은 과거 데이터의 편향을 학습해 특정 집단을 보이지 않게 배제하기도 한다. 기술의 효율성이 오히려 사회적 불평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 시대는 ‘축복인가, 재앙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현직 기자들이 결성한 ‘디지털 포용 언론인 포럼’은 1년 넘게 이러한 현실을 추적하며 기술이 만들어내는 배제의 구조와 그 속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기록했다. 이 책은 기술 낙관론이나 단순한 활용법을 넘어, 디지털 리터러시와 알고리즘 편향, 고령층의 디지털 장벽, 장애인 접근성, 디지털 금융의 명암 등 AI 시대의 구체적인 현장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또한 ‘AID 디바이드(AI+Digital Divide)’와 ‘포용 탄력성(Inclusive Resilience)’ 같은 개념을 통해, AI 시대의 새로운 불평등을 이해하고 극복할 사회적 방향을 제시한다.AI는 결국 인간을 위한 도구다. 중요한 것은 기술의 속도가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우리의 선택이다. 효율보다 존엄을, 배제보다 포용을 선택할 때 AI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 『AI 휴먼 코드』는 바로 그 질문과 방향을 탐색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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