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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6p
- 목차 8p - 에필로그 87p 1) 봄, 첫번째 겨울을 지나, 연두빛 새싹이 마음에 스며든다 내 생에 첫 봄이자, 마지막 봄 · 16p 연두 · 18p 봄이 오던 아침 · 20p 벚꽃 · 22p 새싹 · 24p 봄비 · 26p 산들바람 · 28p 꽃잎 · 29p 한강 · 30p 소풍 · 31p 딸기 · 32p 나비 · 33p 하얀 운동화 · 35p 캠퍼스 · 36p 봄날의 점심 · 38p 2) 봄, 한가운데 꽃잎과 바람 속, 두근거림이 하루를 채운다 화분 · 42p 햇살 · 43p 도서관 창가 · 44p 봄밤 · 46p 튤립 · 48p 꽃가루 · 50p 어린이날 · 52p 자전거 · 54p 떨림 · 56p 이사 · 57p 새 출발 · 59p 편지 · 60p 마음의 연결 · 62p 3) 봄, 다시 따스한 빛과 부드러운 바람 속, 마음은 여전히 숨을 고른다 공원 벤치 · 66p 흔들림 · 68p 봄바다 · 70p 모닝커피 · 72p 얇은 가디건 · 73p 비 온 뒤 · 74p 골목길 · 75p 꽃길 · 76p 유채꽃 · 77p 두근거림 · 78p 벚꽃비 · 80p 봄이다, 다시 · 81p 목련 · 82p 개나리 · 84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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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언제나 다시 돌아오지만, 같은 봄은 한 번도 없습니다. 하설의 시집 『봄이다, 다시』는 겨울의 끝에서 감지되는 미세한 변화와, 사라졌다가 돌아오는 마음의 흐름을 조용하고 섬세한 언어로 포착한 작품입니다.
이 책에서 ‘다시’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같은 자리에 돌아왔을 때 비로소 다르게 보이는 세계와 그 속에서 새롭게 마주하는 자신을 의미합니다. 시인은 쉽고 편안한 언어로 계절의 순환과 감정의 결을 풀어내며, 멈춰 있던 마음을 천천히 움직이게 합니다. 『봄이다, 다시』는 특별한 사건 없이도 우리의 하루와 감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시작되고 있을 당신의 봄을 가장 먼저 발견하게 하는 시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