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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주에서 온 영웅들
2. 선생님 구출작전 3. 출동 제트! 마이크로맨 4. 아크로 몬스터의 출현 5. 전설의 로봇 에이스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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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오후,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이 은빛 물결을 찰랑이며 흐르고 있었다. 강찬이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매일같이 강변도로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며 놀았다.
쌩쌩! "우리 형아, 파이팅!" 또마가 바람을 가르며 쌩쌩 달리는 강찬이를 보고 파이팅을 외쳤다. 강찬이는 실력을 뽐내려는 듯 공중으로 훌쩍 뛰어올라 강둑 아래로 다이빙을 시도했다. "앗!" 순간, 강찬이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더니, 강둑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형아!" 깜짝 놀란 또마와 바다는 땅에 얼굴을 박고 쓰러져 있는 강찬이에게 달려갔다. "강찬아, 너 괜찮니?" 스케이트 보드 타는 데 있어서만큼은 학교 최고를 자랑하는 강찬이로서는 너무 창피해서 고개도 들지 못할 지경이었다. 비틀비틀 몸을 추스른 강찬이는 살포시 쥐고 있던 주먹을 조심스럽게 폈다. 작은 풍뎅이 한 마리가 여린 날개를 파닥거리며 강찬이 손가락 끝에 올라앉았다. "예쁘다, 너 이 풍뎅이를 구해 주려고 넘어진 거구나." "그야 당연하지." 강찬이가 손가락을 높이 쳐들자, 겁에 질린 풍뎅이는 고맙다는 인사도 잊은 채, 파르르 날갯짓을 하며 하늘 높이 날아갔다. --- pp.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