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제1장 해전결과 보고서(6편) 17
1 1차 출전(옥포 · 합포 · 적진포해전) 결과 보고 21 2 2차 출전(당포 · 당항포 · 율포 · 사천해전) 결과 보고 32 3 3차 출전(한산 · 안골포해전) 결과 보고 50 4 4차 출전(부산포해전) 결과 보고 63 5 웅포해전 결과 보고 71 6 2차 당항포해전 결과 보고 78 제2장 전투준비태세 및 출전 보고서(6편) 83 1 왜적 침략에 대한 전투준비태세 보고(1) 87 2 왜적 침략에 대한 전투준비태세 보고(2) 89 3 왜적 침략에 대한 전투준비태세 보고(3) 90 4 경상도를 지원하기 위해 출전하는 보고(1) 94 5 경상도를 지원하기 위해 출전하는 보고(2) 99 6 경상도를 지원하기 위해 출전하는 보고(3) 104 제3장 정보수집결과 보고서(7편) 105 1 왜군 최근동향 보고(1) 109 2 포로되었던 아군을 통해 수집한 최근 왜국정세 보고 115 3 적 포로를 신문하여 수집한 왜군 내부정보 보고 121 4 왜군 최근동향 보고(2) 124 5 왜군 최근동향 보고(3) 126 6 왜군 동향을 정탐한 내용에 대한 보고 131 7 왜군 최근동향 보고(4) 132 제4장 기타 보고서(25편) 137 1 군량 이동조치 보고 141 2 포위된 왜병의 도주사실 보고 142 3 종이를 올려보낸 보고 143 4 군량을 실어보낸 보고 144 5 군량과 진상물을 올려보낸 보고 146 6 적의 귀로를 차단하라는 명령서 수령 보고(1) 147 7 적의 귀로를 차단하라는 명령서 수령 보고(2) 148 8 의승병을 나눠보내 육상 중요거점을 지키는 보고 149 9 수 · 육군의 웅천 직접 공격 명령에 대한 검토 보고 151 10 통선 1척이 전복된 뒤에 죄를 기다리는 보고 153 11 적의 귀로를 차단하라는 명령서 수령 보고(3) 154 12 배를 정비하여 적을 무찌르라는 명령서 수령 보고 155 13 왜선을 쫓아낸 결과 보고 158 14 자체 제작 조총 5정을 올려보낸 사실 보고 160 15 해전과 육전의 차이점을 설명드리는 보고 164 16 왜적의 조총 30정을 올려보낸 사실 보고 167 17 본영으로 복귀하는 보고 168 18 친족 중 대신 징발하지 말라는 명령서 수령 보고(장달) 171 19 승장의 위조문서를 봉하여 올린 보고 172 20 진으로 복귀하는 보고(1) 173 21 적을 무찌르라는 명령서 수령 보고 174 22 진으로 복귀하는 보고(2) 175 23 무과 특별시험 개최 결과 보고 177 24 수군소속 장수들의 휴가 교대실시 보고 179 25 조총 30정을 다시 올려보낸 사실 보고 181 제5장 각종 건의문(34편) 183 1 정운을 이대원의 사당에 함께 배향해 주시기를 청함 190 2 친족 중 대신 징발하지 말라는 명령을 취소해 주시기를 청함(계본) 192 3 유황을 내려 주시기를 청함 196 4 피난민에게 돌산도에서 농사짓도록 명령해 주시기를 청함 197 5 수군소속 고을 수령들이 해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를 청함 199 6 광양현감 어영담의 유임을 청함 201 7 친족 중 대신 징발하지 말라는 명령을 취소해 주시기를 거듭 청함(계본) 204 8 충청수군이 계속 후원하도록 지시해 주실 것을 청함(1) 208 9 충청수군이 계속 후원하도록 지시해 주실 것을 청함(2) 209 10 어영담을 조방장으로 임명해 주시기를 청함 211 11 철 관련 공문과 유황을 내려 주시기를 청함 213 12 문관 1명을 종사관으로 임명해 주시기를 청함 215 13 연해안 군병 · 군량 · 병기의 수군 전속(全屬)을 청함 216 14 둔전 설치를 허락해 주시기를 청함 219 15 수군소속 해안고을에서 육군병력을 징발하지 말 것을 청함 221 16 진중에서 과거 실시하는 일을 청함(계본) 223 17 진중에서 과거 실시하는 일을 청함(장달) 225 18 해안지방 군병 · 군량 · 병기를 옮겨가지 말도록 명령해 주시기를 청함 227 19 배경남을 수군에 소속시켜 주시기를 청함 229 20 수 · 육군을 바꿔 배정하는 일을 헤아려 조처해 주시기를 청함 231 21 방비군의 결원을 낸 수령을 군법에 의해 처벌하도록 청함 234 22 친족 중 대신 징발하지 말라는 명령을 취소해 주시기를 거듭 청함(달본) 236 23 흥양목관(興陽牧官)을 교체해 주시기를 청함 238 24 해안고을이 수 · 육군에 교대로 징발당하는 폐단을 금지시켜 주시기를 청함 240 25 충청수사가 빨리 진에 도착하도록 재촉해 주시기를 청함 242 26 지체하는 여러 장수들을 처벌해 주시기를 청함 244 27 여러 의병장들에게 상 주시기를 청함 246 28 군량을 조처해 주시기를 청함 247 29 여도만호 김인영에게 상을 내려 주시기를 청함 248 30 방답첨사를 선발하여 임명해 주시기를 청함 249 31 충청도 전선을 기한 내 도착하도록 지시해 주시기를 청함 250 32 기한을 어긴 여러 장수들을 처벌해 주시기를 청함 251 33 병력을 징발해 보내지 않은 수령들을 처벌해 주시기를 청함 254 34 의원을 보내 전염병 환자를 구호해 주시기를 청함 256 ■ 「이순신 보고서」에 나타난 그의 특별한 모습 257 ■ 에필로그 283 ■ 참고문헌 285 |
李舜臣, 본관 : 덕수(德水), 자 : 여해(汝諧), 시호 : 충무(忠武)
이순신의 다른 상품
|
구국의 빛나는 지혜와 백성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글
『난중일기』가 인간 이순신 내면세계의 진솔함을 엿볼 수 있는 글이라면 『임진장초』는 보고서이므로 전투 준비 과정과 그 결과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난중일기』와 『임진장초』는 세계 최초로 군 지휘관이 직접 쓴 진중 기록으로 전쟁사, 중세 동아시 아 역사 연구 사료(史料)이며 인류 문화유산의 중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필자는 이순신의 연전·연승 배경에 정보활동이 있었다는 점을 논증하는 박사학위 논문(가천대, 2021년)을 썼다. 그런데 이순신의 정보활동은 해전 관련 전투정보 수집과 군사상 적용 등 군사작전의 일부였으므로 일기를 통해서는 자세한 자료 수집이 어려웠다. 그 래서, 논문 작성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이순신의 전투 보고서, 즉 『임진장 초』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임진장초』를 연구하면서 이순신이 원래부터 해전의 신 (神)이었다기보다는 병법과 전투 현장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철저하게 준비해서 싸우는 분인 것을 알게 되었다. 이순신의 그러한 여러 노력 중에서 가장 정성 들인 분 야는 이겨놓고 싸우기 위해 미리 정보를 수집하고 작전에 반영하는 것이었다. 『임진장 초』에는 그러한 생생한 노력들이 잘 기록, 보존되어 있었기에 논문 연구의 기초자료로 는 안성맞춤이었다. 따라서, 필자는 논문을 연구하고 완성하는 과정에서 『난중일기』 이외 『임진장초』라는 이순신의 또 다른 책에 큰 빚을 지게 되었다. 더군다나, 『임진 장초』에는 이순신의 전투 현장 중심의 정확한 판단, 천재적인 지혜와 빛나는 전략·전 술, 그리고 백성과 부하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했다. 결국, 필자는 『임진장초』를 통해 이순신의 필승비결은 단순한 천운(天運)이 아니라 피땀 흘린 전투 대비와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정신과 노력의 결과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너무나 구하기 어려웠던 『임진장초(壬辰狀草)』 한글 번역본 그런데 필자는 박사논문 작성을 위해 『임진장초』를 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 을 겪었다. 왜냐하면, 당시 『임진장초』 한글 번역본은 1973년 해군사관학교 조성도 교 수가 번역한 책(동원사)이 유일했는데 이 또한 절판되어 일반 서점에서는 구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필자는 연구 목적으로 꼭 필요했으므로 백방으로 찾고 값비싼 비용을 지 불하면서 이미 절판된 중고책 1권을 겨우 구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필자가 『임진장초』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두 가지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되었다. 첫째, 이 책은 이순신 보고 서 묶음집이므로 전장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과 승리 비결 등 흥미진진하고 교훈 적인 내용이 가득했다. 둘째는 이토록 흥미롭고 교훈적이며 놀라운 책이 왜 여태까지 대중화되지 않았는가 하는 궁금증이었다. 아시는 것처럼 『난중일기』는 현재까지 무려 180여 종의 번역·해설 단행본이 출판되어 독자들이 취향에 맞게 마음대로 구해서 읽 을 수 있다. 그러나, 『임진장초』는 일반 독자들이 그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설령 책의 존재를 안다고 해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필자는 논문 작성을 위해 『임진장초』를 연구하면서 이 책의 가치에 대해 깨닫게 된 이후 이 책의 현대 한국어 번역·해설서 출판에 대한 꿈을 키워 왔다. 왜냐하면, 『임진장초』에는 『난중일기』와 비슷한 듯 다른 이순신의 특별한 모습들과 피땀 흘린 노력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필자는 『난중일기』 이후 430년 만에 『임진장초』를 깊은 잠에서 깨어나게 하여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꿈을 갖게 되었다. 나는 왜 그간 인생의 롤모델을 다른 나라 역사에서만 찾았던가? 필자는 1984년 고교 시절 진로를 결정할 때 『삼국지』의 제갈량에게 매료되어 그와 같은 전략가가 되고 싶어서 육사에 입학했다. 그 이후로도 제갈량을 인생의 롤모델로 정하고 그의 충성과 지혜를 본받는 삶을 살고자 했다. 이순신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위대한 장군 중 한 명으로만 생각했고 특별한 흠모의 정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 그런데, 세월이 흐른 후 2014년 어떤 계기로 이순신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한 이래 늘 갖고 있던 생각이 있었다. ‘나는 왜 이토록 훌륭하고 특별한 조상을 바로 곁에 두고 외국인 중에서 인생 멘토를 찾고 있었을까?’라는 반성이었다. 이순신은 우리나라를 침략하여 무고한 백성들을 죽이고 약탈하던 적으로부터 나라와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여 나라를 구한 분이다. 그분은 단 한 번도 다른 나라를 침략하거나 약탈한 적이 없고 또한 무패 전승의 대기록을 남겼다는 점에서 칭기즈칸, 나폴레옹 등 외국 영웅들과도 뚜렷하게 구별된다. 이순신과 대화하는 기회 『임진장초』는 이른바, “『난중일기』 시즌2”라고 불려도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이순신이 같은 시기에 쓴 두 역작이며 일기에는 개인의 내면세계가, 보고서에는 사실관계가 마치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면서 흥미와 교훈을 더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난중일기』를 이미 읽은 독자들이 『임진장초』를 본다면 이순신의 신출귀몰한 전략·전술과 나라 위하고 백성 사랑하는 간절한 마음을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된다. 영국 역사가 E.H. Carr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했다. 지난 430년 동안 잠자고 있다가 우리 앞에 문득 나타난 ‘이순신 보고서’, 『임진장초』는 단순한 과거의 전 투보고서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여기에는 이순신의 천재적인 전략·전술과 백성 사 랑함, 비상한 난국을 타개하는 지혜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미 『난중일기』를 읽 고 이순신을 흠모하고 있는 독자들이 이 책을 함께 읽는다면 E.H. Carr의 말처럼 각 자가 이순신과 직접 대화하는 소중한 체험들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 2026년 4월 한라산 기슭에서 옮긴이 박동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