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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부 화려한 바로크 도시 로마와 로마 근교 시골 노인네의 좌충우돌 로마 구경기 보르게제 장원, 길을 잃어도 좋은 곳 카피톨리노 언덕, 외롭게 외치는 리엔조 산 루이지 데이 프란체시 교회, 카라바조를 다시 만나다 나보나 광장, 뜻밖에 만난 명가수 자니콜로 언덕, 이탈리아 통일운동의 산 교육장 산 칼리스토 카타콤베, 그곳의 한국 신부님 빌라 아드리아나, 고대 세계의 베르사유 궁전 빌라 데스테, 프란츠 리스트의 흔적 트라스테베레, 화장하지 않은 로마의 민얼굴 로마 마지막 날, 4시간의 여유, 어디로 가지? 2부 가난과 멸시의 땅 이탈리아 남부, 그러나 우리의 여행 방식, 거점 도시와 관광안내소 활용하기 아말피 해안,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카프리섬, 나폴리만의 진주 마테라, 가난과 수치의 땅에서 관광명소로 알베로벨로, 현실 속 동화의 나라 베수비오 화산, 이렇게 쉽게 오를 줄 몰랐다 나폴리,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 3부 신이 감격해 흘린 눈물방울, 시칠리아 메시나해협을 건너, 신화의 땅 시칠리아로 카타니아, 벨리니를 모르시다니 타오르미나, 시칠리아에서 단 하루만 머문다면 에트나 화산, 신들의 거소에 오르다 시라쿠사, 그리스 세계의 위대했던 도시 모디카, 바로크 도시에서 전통 초콜릿 즐기기 노토, 시칠리안 바로크의 화려한 완성 신들의 계곡 아그리젠토, 우째 또 이런 일이! 팔레르모, 동서 문화의 교차지 & 마피아의 본거지 노르만의 위대한 유산, 몬레알레 대성당과 노르만 왕궁 천공의 성 에리체, 그리스 신화의 무대 세제스타 신전, 평생 잊을 수 없는 하루 리파리섬, 바람의 신이 머무는 에오리에 군도의 허브 섬 신의 땅 스트롬볼리 화산, 지구의 화려한 불꽃놀이 화산의 원조 불카노섬, 사람들은 왜 화산에 열광할까? 시칠리아에는 마피아가 없더라 4부 중세의 향기 중부 & 풍요의 젖줄 북서부 페루자, 고즈넉한 중세 성곽도시 아시시, 성 프란체스코 고향의 두 교회 중세의 맨하탄 산지미냐노, 거기 가봤어? 시에나, 피렌체의 영광에 가려진 도시 바로크 도시 토리노, 왕의 원대한 꿈의 실현 달콤한 초콜릿 도시에서의 여유로운 하루 5부 알프스를 품은 대자연의 장대함, 이탈리아 북부 아오스타, 알프스 속의 로마 브뢰이 체르비니아, 이탈리아에서 보는 마테호른 샹폴뤽, 몬테로사를 배경으로 한 조용한 휴양지 안타고네, 이보다 더 멋진 알프스가 있을까? 밀라노, 대도시는 싫다면서 거길 왜 가지? 베로나에 가야 하는 또 다른 이유, 원형극장에서 오페라 보기 도비아코, 시골 노인네의 돌로미티 여행의 시작 관광 1번지 트레치메, 다들 왜 돌로미티, 돌로미티 하지? 세체다, 남 티롤 최고의 경관에서 걷기는 필수 알페 디 시우시, 비 오는 날이면 더 운치 있는 고원지대 산 칸디도, 오스트리아풍의 아름다운 산골 마을 피스칼리니 계곡, 현지인만 아는 돌로미티의 숨겨진 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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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탈리아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한 권의 대답
- 당신이 기대하는 ‘아날로그식 여행’의 모든 것이 이탈리아에 있다! 그대가 정신없이 바쁜 삶을 사는 사람이거나, ‘관광’보다 ‘여행’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 이탈리아로 떠나라. 가능하면 아날로그식으로. 그곳에는 그대가 기대하는 모든 것이 있다. 편하기만 한 여행, 바쁘게 돌아다니기만 하는 여행은 아무런 추억을 만들지 못한다. 불편함도 즐길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여행이 시작된다. 잡음 하나 없는 깨끗한 디지털 음반보다, 지직거려도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아날로그식 LP 레코드를 다시 찾는 마음으로. 본문 중에서 이 책의 여정은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이라는 말에 어울린다. 특히나 여정 사이사이의 어딘지 어설프고 서툰 면모들은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때로 버스를 잘못 타 길을 헤매기도 하고, 때로 수상한 현지인의 자가용차에 올라 범죄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는 여행담. 그 어딘가 서툴고 어색한 기록은 꾸밈없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다가온다. 문명과 발전 속에서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아날로그의 가치를 이해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반갑고도 친근한 동행이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