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목차 『불교의 정석2 - 유식사상과 유식삼십송』
제1장 유식의 개요 1. 유식의 의미 15 2. 유식학파: 유가행파瑜伽行派 16 3. 유식학의 목표 18 제2장 유식사상의 원류와 성립 1. 유식사상의 형성과정 21 2. 유식사상의 성립 27 제3장 유식학의 중국 전래 1. 유식설唯識設의 중국 전래 33 2. 한국의 유식학 전래 36 제4장 유식사상의 특성 1. 심체일설心體一說과 심체별설心體別說 41 2. 8식설 43 3. 능변식能變識: 마음의 주체를 3가지로 정리 44 1) 제8아뢰야식 46 2) 제7말나식 55 3) 제6의식 62 4) 전5식前五識 70 제5장 유식사상 핵심정리 1. 인식의 발생 77 2. 상분(相分, 所緣) 78 3. 견분(見分, 能緣) 80 4. 식識의 장場 81 5. 자체분自體分 83 6. 식전변識轉變 84 7. 자증분自證分 86 8. 증자증분證自證分 88 9. 능변식能變識 92 10. 전식득지轉識得智 93 제6장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 |
金斗鎭
김두진의 다른 상품
|
『불교의 정석 2』는 대승불교의 핵심 철학 가운데 하나인 유식사상唯識思想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교학 입문서이자 심화 해설서이다. 불교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유식은 가장 어렵고 복잡한 사상으로 여겨지지만, 이 책은 방대한 유식 교학을 근본 개념부터 단계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누구나 전체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단순한 철학 이론 소개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의 마음과 인식, 번뇌와 수행, 그리고 깨달음의 구조를 유식사상의 틀 안에서 일관되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이 책은 먼저 유식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인 “유식무경唯識無境”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는 절대적 실체가 아니라 마음의 작용에 의해 구성된 세계이며, 모든 존재와 현상은 인식 주체인 식識과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을 설명한다. 흔히 어렵게 느껴지는 “오직 식만 존재한다”는 유식의 명제를 단순한 관념론으로 해석하지 않고, 인간의 인식 구조와 고통의 발생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불교적 사유 체계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독자는 불교가 왜 마음을 중심으로 수행과 해탈의 문제를 설명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또한 이 책은 유식사상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역사적으로 정리하면서, 근본불교의 무아사상과 연기법이 어떻게 중관사상을 거쳐 유식철학으로 발전했는지를 상세히 보여 준다. 미륵, 무착, 세친, 현장에 이르는 유식학의 계보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유가사지론』, 『해심밀경』, 『성유식론』 등 주요 경론의 사상적 의미도 함께 정리한다. 특히 중국과 한국 불교에서 유식사상이 어떻게 수용되고 발전했는지를 다루어 동아시아 불교 전체의 흐름 속에서 유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불교의 정석 2』의 가장 큰 특징은 복잡한 유식 교학을 구조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이다. 제8아뢰야식, 제7말나식, 제6의식, 전5식으로 이어지는 8식설을 비롯하여, 능변식, 상분·견분, 식전변, 자증분, 전식득지 등의 핵심 개념들을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인간의 모든 경험과 행위가 종자로 저장되고 다시 결과로 드러난다는 아뢰야식 구조를 통해, 유식이 단순한 철학이 아니라 인간 존재 전체를 설명하는 수행론이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후반부에서는 세친의 『유식삼십송』을 중심으로 유식사상의 핵심 내용을 본격적으로 해설한다. 게송 하나하나를 따라가며 아뢰야식, 말나식, 번뇌, 수행 단계, 삼성설三性說, 삼무성三無性, 전식득지轉識得智 등의 개념을 정리하고 있어, 독자는 유식 교학의 핵심 구조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유식의 수행론이 단순한 이론적 사유가 아니라, 잘못된 인식을 전환하여 번뇌를 벗어나고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실천 체계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불교의 정석 2』는 유식사상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고, 이미 불교를 공부한 이들에게는 흩어져 있던 유식 개념들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정리할 수 있는 기준이 되어 준다. 불교 교학의 심화 학습을 원하는 독자, 불교대학 및 강의 교재를 찾는 학습자, 그리고 인간의 마음과 인식 구조를 불교적으로 탐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다. 이 책은 유식사상의 복잡한 이론을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살아 있는 수행과 깨달음의 언어로 되살려 내며, 불교 철학의 깊이와 실천적 의미를 동시에 전해 주는 본격적인 유식 입문서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