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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만, 거기까지
이상훈
소유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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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 요나, 첫 번째 이야기 / 거기까지는 좀 ……
2. 요나, 두 번째 이야기 / 그냥 좀 놔 두세요
3. 요나, 세 번째 이야기 / 차라리 날 죽이세요!
4. 요나, 네 번째 이야기 / 이번만 살려 주신다면 ……
5. 요나, 다섯 번째 이야기 / 이제 됐죠?
6. 요나, 여섯 번째 이야기 / 내가 한 게 얼만데
7. 요나, 일곱 번째 이야기 / 내 이럴 줄 알았습니다
번외 편 / 요나서 너머서 요나서

에필로그
부록 / 물고기 뱃속 예배당 - 박 넝쿨 학교 - 요나서 5장

저자 소개 1

총신대학교 종교교육과(B.A.)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1998년 선교중앙교회를 시작으로 왕십리교회, 람원교회를 거쳐 2022년 분당우리교회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역을 감당하며 목양의 현장을 지켰다. 현재는 분당우리교회의 ‘일만 성도 파송 운동’의 일환으로 이어진교회를 개척하여, 대형교회를 지향하기보다 ‘한 사람’을 온전히 세우는 사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나님과 복음으로 이어지고, 세대와 세상이 사랑으로 소통하는 상생의 공동체를 꿈꾸는 목회자다. 저서로는 『세례, 예식에서 복음으로』(좋은씨앗)가 있다. 저자는 이렇게 오랫동안 사역의 길을
총신대학교 종교교육과(B.A.)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1998년 선교중앙교회를 시작으로 왕십리교회, 람원교회를 거쳐 2022년 분당우리교회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역을 감당하며 목양의 현장을 지켰다. 현재는 분당우리교회의 ‘일만 성도 파송 운동’의 일환으로 이어진교회를 개척하여, 대형교회를 지향하기보다 ‘한 사람’을 온전히 세우는 사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나님과 복음으로 이어지고, 세대와 세상이 사랑으로 소통하는 상생의 공동체를 꿈꾸는 목회자다. 저서로는 『세례, 예식에서 복음으로』(좋은씨앗)가 있다.

저자는 이렇게 오랫동안 사역의 길을 성실히 걸어왔으나, 어느 날 ‘담임목사’라는 고귀한 직분이 오히려 자신을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격리하는 ‘다시스’가 되었음을 뼈아프게 깨달았다. 잘해 내고 싶은 욕구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감사는 감시로, 사명은 사역으로 변해 갔던 시간을 경험했다. 『믿지만, 거기까지』는 그가 스스로 그어놓은 ‘거기까지’라는 선 앞에 멈춰 선 채, 광풍 속에서도 잠들어 있던 자신을 일깨운 하나님의 열심에 대한 기록이다. 이제 그는 담임목사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본연의 자리에서, 아내 김희정과 예람, 예빈, 예준이의 손을 잡고 주님이 이끄시는 은혜의 바다로 기쁘게 나아가고 있다.

www.ieojinchurch.org
joonim5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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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28*188*20mm
ISBN13
9791199584525

책 속으로

우리는 길을 몰라서 벗어나는 경우보다 알고 있으면서도 다른 길을 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나님이 가리키신 방향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 길이 불편하기 때문에, 조금 덜 부담스러운 선택으로 방향을 틀어 버리는 것입니다.
--- p.17

하나님을 떠나기로 마음먹으면, 희한하게도 도망칠 이유와 상황은 ‘마침’ 거기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거봐, 내 상황이 이럴 수밖에 없잖아. 배가 딱 맞춰서 와 주네? 이건 도망가라는 신호 아닐까?”라며 우리는 그럴듯한 핑계를 ‘하나님의 뜻’으로 둔갑시키곤 합니다.
--- p.32

자잘한 일들, 순간의 기분, 사소한 이익 같은 ‘모래’와 ‘자갈’로 인생을 먼저 채워 버리면, 정작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큰 돌’은 들어갈 자리가 아예 사라져 버립니다.
--- p.51

우리가 수십 년 교회를 다녀도 변하지 않는 까닭은, 하나님에 대해서만 유창하게 말할 뿐 정작 하나님께는 단 한 마디도 건네지 못하는 서먹한 관계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 p.81

하나님은 유창한 언어의 기교를 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작은 기도를 형편없다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바다 가장 깊은 바닥까지 안테나를 펼치시고, 하나님을 향해 고개를 돌린 그 희미한 생각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 p.97

영적 체험이 강렬할수록, 과거에 누렸던 은혜가 특별할수록 ‘영적 관성’도 커집니다. 자꾸 옛날 방식만 고집하게 되고, “그때가 좋았지”라며 십 년 전 첫사랑의 기억에만 멈춰 서게 됩니다.
--- p.119

우리의 ‘순종’에 나는 남보다 특별하다는 ‘허영심’이 더해지면, 그 결론은 여지없이 ‘내로남불’로 흐르게 됩니다. 내 순종은 특별하고, 남의 순종은 가벼워 보이는 법이지요.
--- p.145

마음이 바뀌지 않은 순종은 결국 하나님께 화를 내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불순종만 회개할 것이 아니라, 나의 ‘의로운 순종’까지도 회개해야 합니다.
--- p.157

신앙이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려 애쓰던 발걸음을 멈추고 그분의 집요한 사랑에 기꺼이 붙들리는 과정인지도 모릅니다. 내가 만든 그늘이 사라진 그 척박한 자리에서야 비로소 우리는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진짜 제자의 길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요.
--- p.185

나를 향한 하나님의 ‘지독한 아낌’ 앞에, 이제는 그 얄팍한 한계를 내려놓고 항복할 시간입니다. 그 집요한 사랑 안에서 우리의 도망이 완전히 멈추기를 바랍니다.

--- p.199

출판사 리뷰

하나님은 우리가 그어 놓은 선 밖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요나서는 종종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선지자 이야기’로 기억된다. 워낙 강렬한 장면이라 주일학교에서도 자주 다뤄지고, 사람들도 대개 그 기적 같은 사건만 떠올린다. 하지만 《믿지만, 거기까지》는 물고기보다 요나의 마음에 집중한다. 왜 그는 끝까지 니느웨를 싫어했는지, 왜 하나님보다 자기 감정을 더 붙들었는지, 왜 순종하면서도 동시에 도망치고 있었는지를 집요하게 따라간다.

하나님은 그렇게 요나뿐만 아니라 우리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우리가 “딱 거기까지요”라며 선을 긋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자꾸 그 선 너머를 바라보게 하신다. 상처받기 싫어서 닫아 둔 마음 밖으로, 손해 보기 싫어서 피했던 자리 밖으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믿음의 자리 밖으로 말이다.

《믿지만, 거기까지》는 단순히 요나서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오랫동안 넘지 못했던 삶의 경계 앞에서 다시 한 번 용기를 내 보게 만드는 책이다. 관계의 선, 용서의 선, 순종의 선, 내려놓음의 선 앞에 서 있는 이들에게 조용히 말을 건넨다.

혹시 지금도 “그 이상은 어렵습니다”라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 보기를 권한다. 어쩌면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당신이 그 선을 넘어오기를 기다리고 계셨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추천 독자》

-순종과 현실 사이에서 오래 씨름하고 있는 사람
-신앙생활이 점점 버겁고 피곤하게 느껴지는 성도
-설교체보다 에세이처럼 읽히는 신앙서적을 좋아하는 독자
-요나서를 지금의 삶과 연결해서 읽고 싶은 사람
-성공, 인정, 비교의 문제로 흔들리고 있는 그리스도인
-‘왜 나는 변하지 않을까?’라는 질문 앞에 서 있는 사람
-하나님의 사랑에 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사람
-비그리스도인도 읽을 수 있는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책을 찾는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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