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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역사 속에 나타난 독일 정신 1) 느슨한 공동체로서의 독일 2) 통일국가 속의 독일 정신 3) 전쟁 속의 민족주의 정신 4) 거세된 독일 정신 2. 독일 정신의 양극성과 이중성 1) 독일의 양극성 2) 현실과 이상의 이중성 3) 억압과 폭발의 이중성 4) 부분과 전체의 이중성 5) 분열과 통합의 이중성 6) 혼돈과 창의성의 이중성 3. 독일 정신의 뿌리와 정체성 1) 독일의 뿌리로서의 숲 2) 독일 신화 4. 문학 속의 독일 정신 1) 독일의 전형적 인격발달을 보인 문학사 2) 새로운 인격발달의 길을 연 괴테와 쉴러 3) 괴테의 인격발달과 독일 4) 독일 낭만주의 정신분석 5) 어둠 속의 빛; 노발리스, 횔덜린과 하이네 6) 사실주의와 모더니즘 문학 7) 보불전쟁과 1차 대전의 정신병리 8) 바이마르의 황금기와 정신병리 9) 독일의 선지자; 토마스 만과 헤르만 헤세 10) 전후문학에 나타난 독일의 심층 11) 전후 작가에 나타난 독일의 심층 12) 인격발달로 본 독일문학 5. 독일철학의 정신 1) 신성과 인성을 통합하다 2) 정신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다-관념철학 3) 억압된 생명을 찾아서-반관념철학 4) 정신에서 삶으로-신칸트와 실존철학 5) 나치 병리 사상의 발달 6) 정보이론으로 본 전후 독일의 정신 6. 독일 정신의 중심으로서 기독교와 신학 1) 독일 영성의 뿌리 2) 독일 개신교회의 발달과 퇴행 3) 나치교회와 독일신학 4) 전후 독일교회 7. 독일미술 속의 독일 정신 1) 현대 이전의 독일미술 2) 독일의 현대미술 3) 전후 독일미술 8. 독일영화와 독일 정신 9. 독일음악의 정신 10. 독일 정신의 모성으로서 미학 11. 정신분석으로 본 독일의 미래 1) 독일 인격의 분석 2) 독일의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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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인간 정신의 최고봉과 가장 깊은 어둠의 양극을 보여주었다. 일부 사람의 모습이 아니고 민족의 집단적 모습이었다. 도대체 그들의 정신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기에 이렇게 된 것일까?
--- p.7 그들은 강박적 전쟁 중독국가가 되었다. 어떻게 평화를 추구하던 나라가 전쟁을 강박적으로 수행하는 나라가 되었을까? --- p.99 그들의 극단적 양극성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집단적 정신 질환 때문이었다. 질환이 아니고서는 설명될 수 없는 사건이었다. --- p.623 그들은 외적으로는 많이 성숙하고 치유된 것처럼 보이지만 심층에는 여전히 억압과 방어 그리고 부정적 감정이 남아있다. --- p.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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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만큼 독특한 나라도 없을 것이다. 독일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가 양극성이었다. 독일은 최고의 물질과 정신문명을 자랑했다. 그들의 뛰어난 과학과 함께 철학, 문학과 음악 등의 정신세계는 인류를 선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그들이 벌인 양차 세계대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하고 야만적 전쟁이었다. 그들은 인간 정신의 최고봉과 가장 깊은 어둠의 양극을 보여주었다. 도대체 그들의 정신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기에 이렇게 된 것이었을까?
저자는 이러한 독일에 관심을 가지고 정신과 의사로서 그들의 정신을 분석해보려고 했었다. 비전공자로 감당하기에는 너무 방대하고 복잡한 작업이었지만, 환자를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그 속에 있는 독일의 인격과 병리를 살펴보았다. 놀랍게도 그 속에 일관된 인격이 있었고 그 역사를 인격발달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속에는 반복되는 문제와 병리가 있었다. 이를 핵심 병리와 정신역동이라고 한다. 이를 반복하면서 발전되는 것이 그들의 병이었다. 이를 정신분석과 인격발달 이론으로 설명해보려고 했다. 물론 이는 독일만의 문제는 결코 아니었다. 인간의 문제였다. 그래서 그들을 분석함으로 보편적인 인간과 인류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