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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제7부 그리움 그리움 초거대 유전 꿈은 이루어진다 제8부 풍기애(風起愛) 풍기애(風起愛) 바람 따라 마지막 여행지 쌍학(雙鶴) 여인의 꿈 정치 소식 베트남 소식 제9부 떠도는 별들 알래스카에 온 여인 떠도는 별들 수절(守節) 파출부 천사(天使) 별난 최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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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군이 도주하고 북부 월맹군의 점령이 임박했을 무렵, 차이링은 공산주의로부터 탈출하려고 헬리콥터에서, 배에서 매달려 아비규환이 되어 있을 때 전사한 아버지 왕단 대령과 오빠의 동료들이 잊지 않고 세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
--- p.13 “위원장님, 조금 전에 국가 시책에 우리도 많이 돕자고 말씀하셨는데, 이번 전체 기획위원회에서 그 계획을 세워 주십시오. 석유화학을 본격적으로 검토해야 하겠고, 자동차 사업 구상도 시작해 주셨으면 합니다. 일본은 수출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지 2나 되더군요. 국가 발전의 절대 원동력이 되겠지요. 우리 라상에서도 시작하고 싶습니다.” --- p.75 길희도 회장에게 대한 가슴 속에 사무쳤던, ‘기필코 너를 능가하고야 말겠다.’ 어린 시절의 비통한 결심이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드디어 만나는 순간이었다. --- p.134 “회장님, 신입사원이 제출한 리포트입니다. 인사부에서 복사해서 저에게 가져왔습니다. 신입사원이 썼다는 내용으로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어느 교수 팀이 오랫동안 라상 그룹을 관찰하고 진단한 내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p.193 차원희, 차원숙 자매는 길희도 회장이 머물었던 3박 4일 동안 성심을 다해서 주방일을 보람 있게 해냈다. 목야지 영내에 지은 통나무집에서 길 회장 일행과 안길남 소장 등과 합숙하면서였다. 두 자매는 피곤함도 잊고 가슴에 저렸던 소망을 해결한 후, 마냥 행복해했다. --- p.253 병상에 누운 임정란 여사는 아들의 칭찬을 듣는 순간, 감개무량한 마음이 울컥 치밀어 올라 눈시울이 붉게 젖어 들었다. 그녀는 홍 여사를 직접 만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까마득한 오래전, 부처말 마을 양계장 집에서의 낯설지가 않은 체취가 살아나는 것 같았다. --- p.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