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구매 후 지원 기기에서 예스24 eBook앱 설치 후 바로 이용 가능한 상품입니다.
|
추천사프롤로그: 함께 맞는 비제1부 총론제1장 발달장애인의 개념과 권리의 역사1. 발달장애의 의학적·사회적 개념2. 장애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3. 발달장애인의 특수성과 별도법의 필요성제2장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의 헌법적 기초1. 인간의 존엄과 가치2. 평등권과 합리적 차별금지3. 사회국가원리와 국가의 보호의무4.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법적 의미제2부 현행 발달장애인 법제의 구조와 한계제3장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체계1. 제정 배경과 입법 취지2. 법률의 구조와 기본 원칙3. 권리 선언 규정과 실체적 권리의 한계제4장 주요 지원제도의 현황 분석1. 개인별지원계획(ISP)2. 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역할과 한계3. 서비스 연계 구조와 행정 현실4. 예산·인력·전문성 문제제5장 타 장애 관련 법률과의 관계1. 「장애인복지법」과의 중첩2. 「장애인차별금지법」과의 역할 분담3. 교육·고용·주거 관련 개별 법률과의 연결 실패제3부 생애주기별 법적 쟁점과 사각지대제6장 영유아·아동기1. 조기진단과 조기개입의 법적 근거2. 부모 책임 구조의 과도한 전가3. 보육·의료·복지 연계의 단절제7장 학령기1.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의 긴장2. 교육권 침해 사례와 법적 대응3. 학교 내 문제행동·위험행동 대응의 법적 공백4. 발달장애인과 학교폭력, 교권침해 - 권리 충돌이 아니라 지원 부재의 문제제8장 성인기1. 평생교육권의 부재2. 직업훈련·고용지원의 구조적 한계3. 소득보장과 자립지원의 실패4.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안정성 보장제9장 고령기1. 부모 사후 문제의 법적 공백2. 주거·돌봄·후견 문제3. 고령 발달장애인의 “이중 소외”제4부 자기결정권과 법적 보호의 균형제10장 의사결정지원제도와 후견제도1. 성년후견제도의 구조와 한계2. 의사결정지원(Supported Decision-Making) 모델제11장 재산권·금융·법률행위의 보호1. 계약 체결과 법적 책임2. 금융사기·착취 문제3. 장애인특별부양신탁과 제도적 개선제12장 문제행동과 형사·행정 개입의 경계1. 문제행동의 사회적 오해2. 보호 vs. 통제의 법적 기준3. 형사사법체계와 발달장애인의 충돌제13장 시설·거주시설·지원주택의 법적 문제1. 시설화의 지속과 탈시설 정책2. 인권침해 사례와 법적 책임3. 지역사회 기반 지원의 한계4. 발달장애인 지원 인력 확충의 필요제5부 국제 기준과 비교법적 시사점제14장 UN 장애인권리협약(CRPD)과 발달장애1. CRPD의 핵심 원칙2. 한국 이행의 현주소3. 국제적 권고사항 분석제15장 주요국의 발달장애 법제 비교1. 일본2. 독일3. 영국4. 미국5. 우리나라제6부 결론제16장 발달장애인법의 개선방향1. 발달장애인 종합지원의 필요성2. 탈시설을 위한 주거·여가·사회활동 지원3. 지역사회와의 통합4. 실질적인 권리구제를 위한 제반장치 마련제17장 결론에필로그: 비가 그친 뒤에도
|
정현의 다른 상품
박정인의 다른 상품
|
이어폰으로 여러 소리를 동시에 틀어보자. 사람 말소리, 자동차 소리, 음악, 아이들 웃음소리가 한꺼번에 들리는 상황에서 누군가 질문을 하면 쉽게 대답하기 어렵다. 자폐인은 일상 속에서 이와 비슷한 경험을 겪는다. 밝은 조명 아래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하고, 음악이 흐르고, 휴대폰 진동이 울리고, 사람들이 계속 움직이는 공간을 떠올려 보자. 이 환경을 단 5분만 경험해도 얼마나 버거운지 느낄 수 있다. 많은 자폐인들은 이런 감각 과부하를 매일 견디며 살아간다.말을 하지 않은 채 좁고 답답한 상자를 뒤집어쓰고, 몸짓과 그림만으로 대화를 해본다고 상상해 보자. 자폐인은 종종 이러한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특별히 다른 존재인 것은 아니다. 우리와 같은 사람이며, 단지 조금 느리고 조금 다르게 표현할 뿐이다. 그들 역시 친구를 원하고, 사랑을 느끼며, 꿈을 꾸고, 배우고 성장하길 바란다. 그리고 많은 선생님과 친구 속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가기를 희망한다.비장애인 중심으로 만들어진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자폐인에게 공부할 기회와 사랑할 기회, 함께할 기회를 빼앗아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법은 반드시 필요하다. 발달장애인법은 이 땅에서 그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법이며, 단지 존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법이 되어야 한다.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법의 필요성을 분명히 제기한다. 동시에 그 법이 단지 형식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당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법이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은 결국 우리가 어떤 사회를 지향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