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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은 오지 않는다
자동화 신화와 은폐된 인간 노동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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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_윤종인(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영문판 추천사 _사라 T. 로버츠(UCLA 정보학과 부교수, 디지털 노동 연구자)
저자 서문

서론
시몽과 AIA|디지털 노동 이해를 위한 안내서|노동의 재정의: 실천을 위한 접근

1부 자동화란 무엇인가

1장 그래서 인간이 로봇으로 대체될까?
기계는 계산하는 인간일 뿐이다|두 가지 디지털 노동 이야기|‘또 하나의 대체 서사’를 둘러싼 공포|정보사회에서 고립되다|로봇 혹은 노동자?|대체인가, 전환인가|자동화인가, 디지털화인가|일자리인가, 과업인가|자동화의 보이지 않는 끈|완전 자동화 뒤의 “작은 그림자 노동자들”|자동화 미루기

2장 디지털 플랫폼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시장-기업의 혼합체|정치신학|국경 없는 구조|조율된 생태계|이용자가 창출한 가치를 흡수하는 시스템|새로운 자극을 주는 패러다임|플랫폼은 사람의 노동으로 작동한다

2부 디지털 노동의 세 가지 유형

3장 온디맨드 디지털 노동: 호출될 때만 존재하는 일
비정규 노동, 이제는 새로운 기준?|온디맨드 노동, ‘자유’라는 이름의 속박|추적과 데이터화
이용자 통제|자율주행 뒤에는 누가 있는가?

4장 마이크로 노동: 클릭과 주석으로 이루어지는 노동
메커니컬 터크 혹은 인공지능의 속임수|AI 산업을 위한 플랫폼 노동 예비군|게임화와 자격화|마이크로태스크의 수익화|제삼의 수혜자|무대 밖과 무대 뒤에서|다른 형태의 메커니컬 터크들|프리랜서? 마이크로 노동자!|문서화되지 않은 마이크로 노동|원클릭 오프쇼어링|실업을 비추는 거울|자발적 속박

5장 소셜미디어 노동: 우리는 왜 공짜로 일하는가
‘프로듀저’ 시대의 노동|고통인가, 즐거움인가|아마추어리즘이라는 울타리|이용자들이 보상을 요구하며 조직화할 때|희망 노동, 온라인 기여로 취업 가능성 높이기|페이스북, 고된 노동의 현장|‘무료’라는 신화 걷어내기|링크 경제|‘좋아요’ 하나의 가치는 얼마일까|기계의 눈과 귀가 된 인간들|영웅인가, 청소부인가|클릭 농장, 또 다른 노동시장|‘유기적 이용자’라는 환상

3부 디지털 노동의 지평

6장 일로 인정되지 않는 노동
일터 밖에서 수행하는 노동|열정 노동|플랫폼 시청 노동|적시 투입형 놀이노동|디지털 노동은 비물질 노동인가|비현시적 디지털 노동|과잉고용

7장 디지털 노동은 어떻게 분류되는가
디지털 전환과 강요된 유연성|특권 노동자와 마이크로 노동자|특권 노동자에서 마이크로 노동자로|낡은 고용관계의 귀환|사라지지 않는 종속성|‘자유로운 노동’이라는 환상|생산의 판옵티콘|‘이용약관’이라는 통제 장치|실제 노동과 비현실적 보수

8장 노동에서의 주체성, 세계화, 그리고 자동화
이것은 착취일까?|행복하게 착취당하기|자본의 동맹 혹은 디지털 프롤레타리아|벡터리즘, 계급의 적|디지털 식민주의와 i노예제|온라인 외주화 혹은 원격 노동 이주|노동계급, 팔로알토에 가다|인공지능, 피할 수 없는 미래인가?|끝내 배우지 못하다|완전 자동화라는 신기루

결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디지털 노동을 다시 노동의 영역으로|플랫폼 협동조합과 디지털 공유재|공유재로서의 디지털 노동|보상의 고르디우스 매듭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저자 소개 2

안토니오 카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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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A. Casilli

이탈리아 출신 사회학자로, 프랑스 텔레콤 파리(Telecom Paris) 교수이자 파리 공과대학교 연합(Institut Polytechnique de Paris) 소속 연구자다. 디지털 플랫폼과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 구조를 연구하는 대표적 학자로, ‘디지털 노동’과 ‘플랫폼 자본주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디지털 환경에서 인간의 노동이 어떻게 분절되고 보이지 않게 조직되며, 글로벌 차원에서 재배치되는지를 현장 연구를 통해 추적해왔다.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실제로는 방대한 인간 노동에 의해
이탈리아 출신 사회학자로, 프랑스 텔레콤 파리(Telecom Paris) 교수이자 파리 공과대학교 연합(Institut Polytechnique de Paris) 소속 연구자다. 디지털 플랫폼과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 구조를 연구하는 대표적 학자로, ‘디지털 노동’과 ‘플랫폼 자본주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디지털 환경에서 인간의 노동이 어떻게 분절되고 보이지 않게 조직되며, 글로벌 차원에서 재배치되는지를 현장 연구를 통해 추적해왔다.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실제로는 방대한 인간 노동에 의해 작동한다는 점을 밝혀왔다. 디지털 플랫폼 노동 연구 프로그램 딥랩(DiPLab) 공동 설립자이며, 국제디지털노동네트워크(INDL)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인공지능과 노동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탐구한 대표작 《로봇은 오지 않는다》(프랑스어 초판 2019, 영어판 2025)를 비롯해, 소셜미디어와 자기표현의 변화를 다룬 《디지털 관계》(Les liaisons numeriques, 2010), 프라이버시 개념의 재구성을 탐구한 《프라이버시 종말 가설에 반대한다》(Against the Hypothesis of the End of Privacy, 공저, 2015), 마이크로 노동 문제를 다룬 《클릭의 노예들》(Schiavi del clic, 2020) 등을 썼다.
학부에서 수학과 전산학을 전공했고, 정보보안과 암호학으로 프랑스 마르세이유 2대학과 툴롱에듀바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SDS, 경찰청, 김앤장 법률사무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서 정보보안, 해킹,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범죄 수사 및 자문하는 일을 했고, 현재 광운대학교에서 정보보안학, 디지털포렌식, 암호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오랜 실무경력을 통해 기술이 인간을 훈육하고 길들이며 새로운 삶의 형태를 재구성하는 존재임을 체험하고, 10여 년간 ‘수유너머 파랑’ 연구원으로 다양한 현대 기술철학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기술철학, 신유물론, 인공지능 철학을 공부하
학부에서 수학과 전산학을 전공했고, 정보보안과 암호학으로 프랑스 마르세이유 2대학과 툴롱에듀바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SDS, 경찰청, 김앤장 법률사무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서 정보보안, 해킹,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범죄 수사 및 자문하는 일을 했고, 현재 광운대학교에서 정보보안학, 디지털포렌식, 암호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오랜 실무경력을 통해 기술이 인간을 훈육하고 길들이며 새로운 삶의 형태를 재구성하는 존재임을 체험하고, 10여 년간 ‘수유너머 파랑’ 연구원으로 다양한 현대 기술철학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기술철학, 신유물론, 인공지능 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역서로 『컴퓨터로 철학하기』(이상북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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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524쪽 | 666g | 138*210*32mm
ISBN13
9791194144137

책 속으로

AI를 사용하는 것은 끝없이 정비가 필요한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과 같다. 기술 기업들 사이에 이러한 유지 작업을 흔히 ‘검증’이라고 부른다. AI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자동차 브레이크를 수리하거나 엔진 오일을 점검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이용자들도 자각하지 못한 채 이 검증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AI 서비스를 개인화하기 위해 자신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일은 자동차 연료 탱크에 기름을 채우는 것과 다름없다.
--- p.19

문제는 AI가 일자리를 없애는 데 있지 않다. 빅테크 기업들이 노동에서 임금을 떼어내려는 데 있다. 이 시도가 성공할지는 기술 발전이라는 예정된 경로에 달린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 중인 사회적 투쟁의 결과에 달렸다.
--- p.46

인공지능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데이터를 ‘재미’로 바치는 미국이나 영국의 이용자들은 완전한 자동화를 위한 고귀한 기여자로 묘사된다. 반면 베네수엘라, 케냐, 필리핀 등에서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마이크로 노동자들은 자동화의 예언이 아직 실현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불편한 현실로서 가려진다.
--- p.223

일단 가입하고 나면, 대부분의 이용자는 계정을 삭제하거나 브라우징 기록 추적을 차단하지 못하고, 인터페이스 깊숙이 숨겨진 로그아웃 버튼조차 쉽게 찾지 못한다. 이러한 슈퍼앱과 ‘세계 플랫폼’은 가입자를 자사 구조 안에 가두어 모든 게시물, 사진, 키보드 입력 하나하나까지 플랫폼 소유자의 가치로 전환될 수 있게 만든다.
--- p.231

아마존은 서점 체인을 소유하지 않고도 세계 최대의 도서 판매업체가 될 수 있었고, 우버는 차량 한 대 없이도 운송 산업을 뒤흔들었으며, 에어비앤비는 숙박 시설을 소유하지 않고도 호텔 산업을 혁신했다. 놀랍게도 벡터 계급은 생산수단의 소유를 기꺼이 이용자에게 이전했다.
--- p.384

플랫폼 자본주의는 노동의 분절과 파편화를 한층 더 밀어붙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인공지능과 완전 자동화라는 유토피아적 기치 아래, 노동력의 쇠퇴를 예고하는 탈동원적이고 위협적인 메시지를 덧붙인다. “과업으로 분절돼라, 그리고 결국 너 자신의 소멸을 향해 일하라.” 이것이야말로 오늘날의 ‘스마트 기술’이 도입한 진정한 혁신이다.

--- p.407~408

출판사 리뷰

자동화 신화 뒤의 인간 노동

안토니오 카실리는 플랫폼, 소셜미디어, 인공지능 산업을 하나의 흐름 안에서 연결하며, 오늘날의 디지털 기술이 노동을 제거하기보다 오히려 더 광범위하게 확장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각 장은 서로 다른 형태의 디지털 노동을 다루지만, 자동화 뒤에 숨겨진 인간 노동의 현실을 드러낸다는 공통의 문제의식으로 긴밀하게 이어져 있다.

1장에서는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자동화 서사가 어떻게 반복적으로 생산되어왔는지를 살펴본다. 저자는 자동화 담론이 노동의 현실을 지우는 이데올로기로 기능해왔으며, 기술 발전은 실제로 노동의 소멸보다 새로운 노동 형태의 출현을 동반해왔다고 지적한다. 2장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의 작동 원리를 분석하며, 플랫폼이 단순한 기술 서비스가 아니라 노동과 소비, 소통과 데이터를 조직하는 새로운 경제 구조임을 보여준다. 이용자의 활동이 어떻게 플랫폼 가치 생산 과정에 편입되는지도 함께 다룬다. 3장에서는 호출형 플랫폼 노동을 중심으로 우버, 배달 서비스, 크라우드워크 등 온디맨드 노동의 구조를 분석한다. 알고리즘 관리와 평점 시스템이 노동 통제의 새로운 방식으로 작동하며, 플랫폼이 노동의 불안정성을 어떻게 확대하는지를 보여준다.

4장에서는 데이터 입력, 이미지 분류, 클릭 작업 같은 마이크로 노동의 세계를 다룬다. 특히 AI 시스템이 실제로는 방대한 인간 노동 위에서 작동하고 있으며, 디지털 플랫폼이 노동을 잘게 분절해 글로벌 저임금 노동시장으로 이전시키는 과정을 추적한다. 5장에서는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의 활동을 분석한다. 이용자들이 놀이와 소통, 자기표현이라고 생각하는 활동이 실제로는 플랫폼의 가치 생산 과정에 편입되고 있으며, ‘좋아요’ 누르기, 게시물 작성, 검색, 관계 맺기 같은 행위가 데이터와 수익으로 전환되는 구조를 보여준다. 6장에서는 노동과 비노동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실을 다룬다. 원격 노동과 상시 연결, 플랫폼 기반 업무 환경이 확산되면서 노동이 직장 밖의 일상 전체로 침투하고 있으며, 저자는 이를 ‘일로 인정되지 않는 노동’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한다.

7장에서는 디지털 노동을 기존 노동 개념 안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분류할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플랫폼 노동, 이용자 활동, 데이터 생산 같은 새로운 형태의 노동이 기존 노동법과 사회 제도 안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비판적으로 질문한다. 마지막 8장에서는 디지털 노동이 개인의 주체성과 세계 노동 질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자동화가 노동 없는 미래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 노동을 더 보이지 않게 만들고 더 세계적인 규모로 재편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플랫폼 경제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정치적·사회적 대응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처럼 『로봇은 오지 않는다』는 자동화, 플랫폼, 인공지능, 소셜미디어를 개별 기술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노동 체제로 읽어내며, 오늘날 디지털 자본주의가 인간 노동을 어떻게 조직하고 은폐하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추천평

“카실리는 날카로운 분석과 명료하면서도 흡인력 있는 문체로 AI의 윤리적·사회적 차원을 파고든다. 그는 AI를 둘러싼 통념을 해체하고 그 밑바탕에 놓인 인간 노동을 드러낸다. 동시에 더욱 공정하고 포용적인 디지털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AI를 이해하려는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도브 그린바움·마크 거스타인 (〈사이언스〉)
“새로운 기술은 일자리를 없애기보다 일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이며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던 노동은, 불안정하고 단기적이며 저임금 혹은 무급의 노동으로 대체되고 있다. 노동은 이제 작업자조차 최종 목적을 알지 못한 채 수행하는 잘게 쪼개진 과업으로 분할된다. 카실리 특유의 날카롭고 논쟁적인 문체는 이러한 현실을 더욱 생생하게 드러낸다.” - 조지프 코트렐 (〈뉴시티〉)
“AI는 자동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 뒤에서는 흔히 간과되고 저임금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이 시스템을 떠받치고 있다. 카실리는 이 도발적 연구를 통해 ‘AI 솔루션 속에 존재하는 눈에 띄지 않는 노동’을 집요하게 드러낸다.” - 앤드루 로빈슨 (〈네이처〉)
“이 책의 가장 강력한 문제제기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지속적인 인간의 개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카실리는 로봇과 인간이 서로를 필요로 하는 관계이며, 앞으로도 그럴 수밖에 없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AI 시대의 노동과 권력을 새롭게 사유하게 만드는 문제작이다.” - 다이앤 코일 (〈디 인라이튼드 이코노미스트〉)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은 오랫동안 인간 노동을 곧 대체할 것처럼 이야기되어왔지만, 카실리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결코 순수하게 ‘인공적인’ 기술이 아니다. 매끈하고 효율적으로 보이는 시스템 뒤에는 끝내 인간 노동이 존재한다.” - 브라이언 가디너 (〈MIT 테크놀로지 리뷰〉)
“플랫폼은 노동으로부터 가치를 추출하면서도 노동자 자체는 인정하지 않는다.” - 〈프런트라인 위클리〉
“카실리는 AI 신화를 해체하며 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중국의 데이터 공장들을 조명한다. 그에 따르면 지능을 생산하는 것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인간 노동자들이다.” - 마타이오스 치미타키스 (〈크리에이티브스 유나이트〉)
“이 도발적인 선언문에서 카실리는 기술 산업이 자동화를 이용해 점점 더 거대한 디지털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고 고발한다. 그의 냉철한 시각은 AI의 위험이 흔히 상상되는 것보다 훨씬 일상적이며 교묘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노동의 미래를 둘러싼 불안한 현실을 날카롭게 포착한 이 책은 독자를 깊이 뒤흔든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충격적이다. AI는 그 옹호론자들에 따르면 지루하고 착취적인 노동의 종식을 약속한다. 카실리는 이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AI는 노동의 형태와 착취의 구조를 바꿨을 뿐이라는 그의 논지는 방대한 연구로 뒷받침된다. AI 혁명의 불편한 진실을 폭로하는 책.” - 〈커커스 리뷰〉
“AI 뒤에 숨겨진 인간 노동의 비용을 탐구하는 이 철학적 성찰은,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미래를 둘러싼 논의를 한층 더 깊고 날카롭게 만든다.” - 〈라이브러리 저널〉
“자동화의 생산과 운영을 떠받치는 인간 노동자들의 숨겨진 노동과 착취를 드러낸다.” - 〈더 북셀러〉
“AI에 대한 가장 날카로운 비판자 중 한 명이 바로 사회학자 안토니오 카실리다. 그는 특히 AI 훈련과 데이터 라벨링에 투입되는 디지털 노동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 노동이 기계로 대체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더 보이지 않고 더 불안정한 다른 인간 노동으로 대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 〈자코뱅〉
“카실리는 디지털 노동과 소셜미디어,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사회학자다. 《로봇은 오지 않는다》에서 그는 소셜미디어, 검색 플랫폼, 상업 플랫폼, 긱 경제 플랫폼 등 다양한 디지털 경제 구조 속에서 이루어지는 노동과 자동화를 탐구한다. 착취와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대안까지 함께 제시하는 책이다.” - 〈초이스〉
“이 책은 도발적이면서도 치밀하게 연구된,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우리가 기다리는 로봇 역시 무대 뒤에서 시스템을 유지하는 인간 없이는 끝내 오지 못할지도 모른다.” - 〈파워 트랜스미션 엔지니어링〉
“《로봇은 오지 않는다》는 광범위한 시야와 엄밀한 분석을 겸비한 책으로, 최근 AI에 관한 저술 중 가장 통찰력 있고 비판적인 작품이다. 이 책은 자동화된 것처럼 보이는 기술들이 실은 수많은 인간 노동 위에 세워져 있음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 가브리엘라 콜먼 (하버드대학교 미디어·인류학 교수, Hacker, Hoaxer, Whistleblower, Spy 저자)
“카실리의 선구적인 이 책은 AI를 둘러싼 찬미의 신화를 통째로 뒤엎는다. 자본주의 플랫폼 경제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책이다.” - 닉 쿨드리 (런던정경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교수, Data Grab 공저자)
“이 탁월하고 중요한 책에서 카실리는 AI가 인간을 지루하고 더럽고 위험한 노동으로부터 해방시켜줄 것이라는 익숙한 신화를 전복한다. 그 대신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착취적이고 불안정한 노동에 의존해 발전하는 기술의 또 다른 얼굴이다. 《로봇은 오지 않는다》는 보다 포용적인 기술 경제를 위한 설득력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책이다.” - 프랭크 파스콸레 (코넬대학교 법학 교수, New Laws of Robotics 저자)
“카실리는 분석과 은근한 위트를 절묘하게 버무려 AI가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신화를 해체하고, 인간 노동이 디지털 플랫폼 안에서 어떻게 재편되고 은폐되는지를 폭로한다. 역사, 미디어, 철학, 경영을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이 책은 디지털 노동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새롭게 정의하는, 단숨에 읽히는 역작이다.” - 트레버 숄츠 (미국 뉴스쿨 문화미디어학과 교수, Own Thi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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