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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그리스 신화
운명에 맞선 영웅들
양승욱
주니어미래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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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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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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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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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_ 밤하늘의 별이 된 소년들

1장 페르세우스: 거울 방패를 든 운명의 개척자

청동 탑의 절망
괴물 고르고네스
거울 방패에 비친 공포
에티오피아의 공주 안드로메다
폴리덱테스 왕을 응징하다
미케네의 영광

2장 헤라클레스: 신이 된 불멸의 영웅

페르세우스의 후예
요람 속의 암살자
거친 야성과 천재적 재능 사이
광기가 삼켜 버린 행복
첫 번째 과업: 네메아의 사자
두 번째 과업: 괴물 뱀 히드라
세 번째 과업: 케리네이아의 암사슴
네 번째 과업: 에리만토스의 멧돼지
다섯 번째 과업: 아우게이아스의 외양간
여섯 번째 과업: 스팀팔로스 호숫가의 괴조
일곱 번째 과업: 크레타의 황소
여덟 번째 과업: 디오메데스의 암말
아홉 번째 과업: 히폴리테의 명품 허리띠
열 번째 과업: 게리오네우스의 소 떼
열한 번째 과업: 헤스페리데스의 황금 사과
열두 번째 과업: 지하 세계의 수문장 케르베로스
이피토스의 죽음과 깨져 버린 안식
굴욕의 시간
약속을 파기한 라오메돈 왕
마지막 사랑
켄타우로스 네소스
신이 된 헤라클레스

3장 아르고호 원정대: 황금 양피를 향한 위대한 항해

펠리아스와 이아손
아르고호 원정대
렘노스의 달콤한 덫
영웅들의 실수
요정들에게 납치된 힐라스
베브리케스의 권투 시합
눈먼 예언가 피네우스
아레스 섬의 괴조
프릭소스의 아들들
폭군 아이에테스의 미소
사랑에 빠진 메데이아
오빠를 살해하다
오르페우스와 세이레네스의 대결
아레테 왕비의 도움
모래 지옥과 청동 파수꾼
펠리아스의 최후

4장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 여전사와 타오르는 운명

숲의 진노와 타오르는 장작의 비밀
은빛 사냥꾼 아탈란테
켄타우로스의 추악한 본색
멜레아그로스의 죽음

5장 테세우스: 아테네의 질서를 세운 지혜의 칼날

바위 밑에 잠든 아버지의 약속
고난의 선택
악당들을 응징하다
괴물 황소를 제압한 영웅
팔라스의 반역
미노타우로스의 탄생과 굴욕의 조공
아리아드네 공주와 실타래
검은 돛이 불러온 영원한 이별
엇갈린 욕망과 저주의 파도
켄타우로스족과의 혈전
망각의 의자와 영원한 속박

6장 테바이 전쟁: 일곱 장수의 진격과 저주받은 형제

뒤틀린 약속과 핏빛 망명
힙시필레의 비극
황금 사과의 유혹과 사자의 포효
테이레시아스의 예언
테바이군의 최후 승리
어머니의 피를 부르는 칼날
승리 뒤에 숨은 악취

7장 트로이 전쟁: 영웅의 시대가 저물다

불화의 여신과 황금사과
파리스의 심판
트로이 원정대
이피게네이아의 희생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의 갈등
파트로클로스의 죽음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대결
아킬레우스의 죽음
라오콘과 카산드라
잿더미가 된 제국

8장 오디세이아: 지혜로운 방랑자의 긴 귀환

승리의 단맛이 불러온 패배
달콤한 망각의 늪
폴리페모스의 동굴
망령의 예언
칼립소의 섬 오기기아
텔레마코스와의 만남
구혼자들에게 울려 퍼진 장송곡
왕의 귀환

9장 아이네이아스: 잿더미에서 피어난 로마의 불꽃

트로이에서의 탈출
여왕 디도와의 위험한 사랑
미래의 영광을 마주하다
이탈리아의 전쟁

에필로그_ 신화의 저녁노을, 새로운 새벽으로

부록1_ 그리스 영웅 인물 사전
부록2_ 영웅의 계보와 인맥

저자 소개 1

신화학자. 교육자, 동서신화연구소 소장. 동서양의 신화와 고전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면서 후진 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 표준국어대사전, 중국어 사전, 음악의 역사, 삼국지, 교과서 등 다수의 출판 기획 및 저술 작업에 참여했다. 지금은 동서양의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과 함께, 국내 외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문화콘텐츠 연구와 개발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그동안 『그리스신화』, 『표준국어대사전』, 『중국어사전』, 『음악의 역사』, 『삼국지』 등 다수의 출판 기획 및 저술 작업에 참여했으며, 최근작으로 『존재하지 않는
신화학자. 교육자, 동서신화연구소 소장. 동서양의 신화와 고전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면서 후진 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 표준국어대사전, 중국어 사전, 음악의 역사, 삼국지, 교과서 등 다수의 출판 기획 및 저술 작업에 참여했다. 지금은 동서양의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과 함께, 국내 외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문화콘텐츠 연구와 개발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그동안 『그리스신화』, 『표준국어대사전』, 『중국어사전』, 『음악의 역사』, 『삼국지』 등 다수의 출판 기획 및 저술 작업에 참여했으며, 최근작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세계사』, 『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잠들기 전에 읽는 인문학 365』,『지금 시작하는 일리아스』, 『처음 읽는 오디세이아』, 『보이지 않는 이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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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140*195*30mm
ISBN13
9788972995975

책 속으로

영웅은 처음부터 완벽한 초능력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처럼 두려움에 떨고, 때로는 실수하며, 소중한 것을 잃고 남몰래 눈물 흘리던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겐 특별한 점이 하나 있었죠. 바로 “내 운명은 내가 결정하겠다”라는 멈추지 않는 용기였습니다.
--- p.4

페르세우스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소중한 교훈을 건넵니다. 가혹한 운명의 파도가 몰아치고 메두사와 같은 공포가 앞을 가로막을지라도, 거울 방패를 드는 지혜와 소중한 이를 구하고자 하는 용기가 있다면 우리 모두 각자의 인생이라는 신화에서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 p.39

헤라클레스라는 이름은 ‘헤라의 영광’이라는 뜻입니다. 역설적으로 헤라가 내린 가혹한 저주와 시련이 그를 단련시켜 신의 반열에 오르도록 만들었습니다. 그의 삶은 우리에게 분명한 진실을 말해 줍니다. 아무리 운명이 잔혹하게 짓누르고, 도저히 이겨 낼 수 없을 것 같은 12가지 과업이 앞을 막아설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는 사람만이 밤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빛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 p.122

“부끄러운 줄 알아라! 그대들이 고작 여인들의 따뜻한 품에서 뒹굴며 늙어 가려고 그 위대한 아르고호에 올랐단 말이냐! 황금 양피의 영광은 벌써 그대들의 배부른 술잔 속에 침몰했는가? 명예를 좇던 사자들은 어디 가고, 집 지키는 개들만 남았단 말이냐! 당장 일어나 노를 잡아라!” (중략) 영웅들은 아쉬움에 발길을 떼지 못하는 동료들을 다그쳐 아르고호를 바다 위로 힘차게 밀어 넣었습니다. 렘노스 섬이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것을 보며 그들은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칼과 괴물보다 더 무서운 적은, 바로 ‘여기서 멈춰도 좋다’고 속삭이는 안락함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 p.135

사랑과 명예, 그리고 혈연의 복수가 뒤엉킨 칼리돈의 사냥은 이렇게 가장 슬픈 마침표를 찍고 말았습니다. 이 서사는 우리에게 서늘한 경고를 남깁니다. 신의 질투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인간의 내면에 도사린 분노와 시기심이며, 그것은 가장 소중한 모든 것을 태워 버리는 강력한 불꽃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중략) 과연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어떤 장작이 타오르고 있나요? 그 불꽃은 여러분을 비추고 있나요, 아니면 삼키고 있나요?
--- p.193

히폴리토스는 바위틈에 걸린 채 처참하게 끌려가며 피로 해안을 물들인 끝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뒤늦게 아르테미스 여신이 나타나 아프로디테의 음모와 파이드라의 거짓을 밝혔지만, 테세우스의 손에 남은 것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 버린 아들의 시신뿐이었습니다. 미궁 속 길을 찾던 아리아드네의 실타래는 가졌으되, 사람의 마음속 진실을 찾는 실타래는 갖지 못했던 영웅의 비극이었습니다.
--- p.228

소년의 심장은 이미 조국을 향한 사랑과 영웅적 결의로 뛰고 있었습니다. 메노이케우스는 도망치는 척 연기했지만, 그의 발걸음은 곧장 테바이의 가장 높은 성벽을 향했습니다. 메노이케우스는 자신의 청춘보다 죽어 가는 테바이를 택했습니다. 그는 도망치지 않고 성벽 위로 올라가 아르고스 원정대와 성 안의 병사들을 굽어보았습니다. 모든 시선이 집중된 순간, 소년은 칼을 뽑아 자기 목을 찔렀고 곧장 아레스의 용이 살던 동굴을 향해 몸을 던졌습니다. “나의 피로 이 땅의 저주를 씻고 테바이를 구하겠다”라는 그의 마지막 외침은 성안을 울렸습니다. 붉게 물든 흙은 병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습니다. 왕족조차 목숨을 바치는데 무엇을 두려워하랴, 그들은 공포를 버리고 성문을 열어 폭풍처럼 쏟아져 나갔습니다. 메노이케우스의 죽음은 탐욕과 복수로 얼룩진 전쟁 속에서 가장 순수한 희생이었습니다. 그의 고결한 선택은 테바이에 반격의 기회를 주었고, 전쟁의 윤리적 무게를 역사에 깊이 새겼습니다.
--- p.245

프리아모스는 아들을 죽인 원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수많은 자식의 목숨을 앗아간 피 묻은 손에 입을 맞추며 빌었습니다. “신과 같은 아킬레우스여, 당신의 늙은 아버지를 생각해서라도 내 아들을 돌려주시오. 나는 내 자식을 죽인 자의 손에 입을 맞추는,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아버지라오. 당신의 아버지 펠레우스도 당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지 않소?” 그 처절한 부성애와 노왕의 눈물 앞에서 아킬레우스의 얼어붙은 마음도 마침내 녹아내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 펠레우스와 죽은 파트로클로스를 떠올리며 프리아모스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실을 마주하며 함께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의 시신을 깨끗이 씻어 수의를 입히고 프리아모스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는 헥토르의 장례가 성대히 치러질 수 있도록 12일간의 전면 휴전을 선포했습니다. 이 장면은 〈일리아스〉의 정점으로, 전쟁의 광기 속에서도 인간이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존엄을 보여 줍니다.
--- p.279~280

트로이의 멸망은 예고된 신탁, 인간의 지략, 그리고 운명의 잔인함이 얽혀 만든 필연적인 결과였습니다. 특히 라오콘과 카산드라의 경고가 무시당하는 대목은 언제나 우리에게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경계하게 만듭니다.
--- p.287

20년의 세월은 그에게서 젊은 날의 오만함을 앗아갔지만, 대신 바다보다 깊은 통찰과 올리브 나무처럼 단단한 인내심을 선물했습니다. 그는 영생을 제안했던 여신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인간으로서의 늙음과 고통, 그리고 사랑을 택했습니다. 그 선택의 끝에서 그를 기다린 것은 신들의 질투조차 닿지 않는 가족의 평온한 일상이었습니다.
--- p.328~329

아이네이아스는 아킬레우스처럼 자신의 명예를 위해 싸우지도 않았고, 오디세우스처럼 개인의 안락한 귀환을 위해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직 ‘공동체의 운명’과 ‘신의 의무’를 자신의 욕망보다 앞세운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발자취는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모든 것을 잃고 잿더미속에 남겨졌을지라도, 미래를 향한 숭고한 사명감이 있다면 그 폐허 위에서 새로운 제국을 세울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 p.346

이들은 결코 신의 아들이라 불리는 혈통 때문에 영웅이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되는 절망 속에서도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외친 그 한 마디가 그들을 별의 반열에 올린 것이었습니다. 이제 신들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더는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지도, 요정이 노래를 부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들이 떠난 그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이제 신비로운 마법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이 써 내려갈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 p.349

출판사 리뷰

"내 운명은 내가 결정하겠다!“
인간의 나약함, 어리석음, 오만, 욕망, 희망, 잠재력, 용기, 인내에 관한 보고서

가정이라는 관대한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에 나온 청소년, 청년들은 말한다. 세상은 참 불친절하고 거칠고 적의로 가득하다고. 내 마음대로, 내 계획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나는 이 세상의 들러리일 뿐이라고. 때로 무력감과 좌절감이 밀려오기도 한다. 모험 길에 오른 그리스 신화 속 영웅들의 처지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거울 속 메두사를 마주하던 페르세우스의 떨리는 손등 위에는 우리가 시험지를 마주할 때의 긴장감이 서려 있었고, 열두 번의 고통을 묵묵히 짊어진 헤라클레스의 땀방울 속에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견뎌 내는 우리의 인내심이 녹아 있었습니다.
트로이의 벌판에서 가장 뜨겁게 타올랐던 아킬레우스의 분노는 정의롭지 못한 것에 항거하는 우리의 열정이었으며, 거친 파도를 헤치고 기어이 집으로 돌아간 오디세우스의 지혜는 정답 없는 세상에서 길을 찾는 우리의 고민과 닮아 있었습니다. 마침내 잿더미가 된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나라를 세운 아이네이아스의 발걸음은, 실패를 딛고 일어나 내일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의 용기였습니다. _에필로그 중에서’

영웅들도 어둠 속에서 두려움에 떨었고 운명의 장난 앞에 좌절했다. 하지만 그들은 멈추지 않았고, 피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결국 세상을 밝히는 횃불이자 밤하늘을 수놓은 별이 되었다. 영웅이기 전에 한계와 약점을 지닌 한 인간이었던 그들의 이야기는 인생이라는 지도 위에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이정표가, 꿈을 향한 항해에서 표류하는 이들에게 길잡이별이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저마다의 삶에서 승리한 영웅의 얼굴을 거울 속에서 보게 될 것이다.

‘영웅들은 전설 속으로 돌아갔지만, 그들이 남긴 용기의 불씨는 이제 여러분의 가슴 속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인생이라는 망망대해에서 거센 폭풍을 만날 때, 혹은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동굴 속에 갇혔다고 느낄 때 기억하세요.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이미 페르세우스의 방패가, 오디세우스의 지혜가, 그리고 아이네이아스의 굳건한 어깨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신화는 여기서 끝이 났지만, 여러분 각자의 전설은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_에필로그 중에서’

"나는 아킬레우스 형, 너는 오디세우스 형“
나와 닮은꼴인 그리스 영웅 찾기

MBTI만 알고 있니? 나와 꼭 닮은 그리스 영웅 유형도 찾아 봐. 때로 실수하고 방황하지만 결국 용기와 인내로 일어서는 영웅들. 그들의 약점과 장점, 성공과 실패를 살펴보면 내 고민과 미래를 위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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